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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로투어 음반을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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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슈퍼드리프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11-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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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엄마 내겐 이 삶이 왜이리 벅차죠 변해간 나의 벌인거죠 매일 밤 난 물끄러미 거울에 비쳐진 날 바라보며 난 왠지 모를 안도의 한숨을 깊게 내쉬지만 메마른 표정은 그건 그저 버티고 있는 내 초라함이죠 내 빛바랜 마음이 내 바램대로 더렵혀진 한줌의 재로 엄마 내가 이제 이 세상에 무릎을 끓어버린 것만 같아서 웃음이 나와 허무하게 깨어진 빛바랜 나와의 약속 Zero들으니 왜케 울컥하고 마음이 시릴까요... 가사는 또 어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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