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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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가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자주 대형 트럭기사들을 보게 된다.
자동차 헤드에 이런 글귀가 며칠전부터 보였다.
" 2015년 11월 14일.... 올라가자 서울로!!! 총 궐기 대회!! "
아~ 오늘 이 사람들 중에 일부는 보나마나 서울로 올라갔겠구나...
싶어서... 그거 달고 다니는 트럭운전기사한테 물었다.
" 아저씨는 안 가요? 서울 가자고 저리 난리인데? "
했더니.. 나오는 말...
" 할놈은 하고... 난 그거 보다 일하는게 우선이니까 안 갈라구 요새 안그래도 일거리가 없어 죽겠는데 무슨... "
하긴 2-3년전이었나... "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 라는 구호를 앞세워서..
진짜 트럭들이 총파업을 한적이 있었다.
당시 기본으로 50대는 오던 차들이... ( 오전에만.. )
그 파업하던 타이밍에는 10분의1로 줄었다.
정부에서 공문도 날아왔다. 봐줘가면서 하라~ 고....
그런데 이번 파업은 그런 공문 날아오는게 없네?
저항을 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항을 하기 앞서서 기왕 하려면... 하겠다는 사람들이 좀 단결력을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조직자체가 사분오열이 되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저항을 해봐야 하는 사람들은 의미가 있다고 보겠지만..
제3자가 볼때는 그게 아닌 것 같다. 괜히 위정자들만 좋은 일 시키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씁쓸~~ ㅡ_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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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님의 댓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음요. https://mobile.twitter.com/tabrisU_U/status/665509990824718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