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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6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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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11-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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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내 아이의 교육, 너무 늦었다 중학생 아들을 둔 한 여성이 자주 말썽을 피우는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아이의 교육은 임신 3년 전부터 시작하여 태아 9개월이 되면 끝나는 것이라오. 이렇게 보면 당신의 자녀에 대한 교육은 이미 끝난 것이오. 그러니 자녀에 대해 뭘 가르칠 생각은 말고 당신의 길이나 가시오." - 스와미 웨다 바라티의《1분의 명상여행》중에서 - * "임신 3년 전부터 시작하라!' 그렇다면, 아마도 우리 대부분은 너무 늦어버린 교육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 늦은 교육마저 성적과 입시경쟁에 내몰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교육은, '전인 교육'입니다. 나의 삶이 내 아이의 영혼에 그대로 투영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8755.jpgIMG_8756.jpgIMG_8757.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어제 아침보다는 나아 보이긴 하는데... 주말에 날씨 궃다더니 벌써 조짐이 보이는 것 같기도... 오늘 아침은 반영이 있었습니다. 자잘하지만 시간을 지켜야 하는 종류의 것이라 조금 일찍 나왔어야 했는데요. 제가 직접 파일을 올려 반영하는 것 말고, 다른 팀에서 반영하지만 저희 팀에서 봐드려야 하는 게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반영하는 김에 그것도 같이 하기로 하고 더 일찍 나오게 되었죠. 제가 반영하는 게 "시간을 지켜야 하는 종류의 것"이라는 게, 몇 시 몇 분에 딱 해야 한다! 요것까지는 아니고 "적어도 어느 시점은 넘기지 말아야 한다." 요런 느낌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일찍 와서 제 반영을 먼저 해두고 다른 팀 모니터링을 해드리면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리하여 평소보다 많이 일찍 나오게 된 김에 아예 택시를 타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어젯밤까지도 했었는데요. 새벽에 일어나서는 그냥 택시 포기하고 여유있게 준비한 다음 대중 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어젯밤에 택시를 미리 예약해두지 않은 게 다행... 제가 책을 읽거나 미드 같은 걸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요런 걸 출퇴근 시간에 즐기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인데, 지금 보다가 잠깐 멈춰두었던 영상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출근하며 그 나머지를 보기 위해 대중 교통을 선택한 거... (제가 택시에서 뭔가를 하면 이상하게 심한 멀미가 와요. 그래서 택시에 타면 그냥 눈을 좀 붙이거나 눈 감고 명상하면서 오는 게 대부분) 어쨌거나 목표대로 결국 강남까지 오는 광역버스 안에서 보던 영상을 다 끝내고, 뭔가 보람찬 기분으로 사무실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택시를 포기하긴 했지만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오더라도 굳이 꽤나 이른 시간에 출근하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어요. IMG_8759.jpg 최근에 저희 층 휴게실에 이런 안마 의자가 들어왔습니다. 새 제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주 그냥 성능이 장난 아닙니다. -_-)b 그런데 일과 중에는 요게 경쟁률이 엄청 심하고... 퇴근 시간 직후에도 좀 그래요. 그래서 기왕 일찍 오는 김에 얼른 반영 마치고, 안마 의자를 좀 써보기 위해 그 시간까지 계산해서 일찍 나왔던 것입니다. 안마 의자에 앉아 안마 모드에 들어가니 자동으로 "끄허헉~!" 소리가 절로... IMG_8761.jpg 안마 의자에 앉으면 창 밖이 대충 요런 구도로 보입니다. 놓다보니 이렇게 된 건지, 요런 뷰를 다 계산하고 안마 의자를 놓은 건지 몰라도 이른 아침이라 더 예쁜 하늘 보면서 15분 정도 안마를 즐기니... 몸에는 에너지의 오오라가 한 겹 더 씌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ㅎ;; 현재 제 반영은 잘 끝난 상태이고, 다른 팀이 반영한다는 것도 진행중이긴 한데 뭐 그렇게 큰 일은 없는 것 같고... 평온한 아침이네요. IMG_8758.jpg 아침 꺼리를 사오면서 요걸 함께 사왔습니다. 분말로 되어 있는 컵스프인데요. 딱 어느 회사 제품 고르고 나누고 할 것 없이, 요렇게 나온 컵스프는 다 좋습니다. 부드~러워서 속을 감싸주는 것도 같고... 커피를 마시는 게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의식처럼 되었고, 커피는 휴게실에 가면 공짜로 뽑아올 수 있어서 그렇지, 아침에 뱃속에 부어넣기에는 커피보다는 이 스프가 낫지요. 아이~ 따뜻해라... 말이 나온 김에 휴게실 가서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오며 금요일 하루를 시작합니다. 안마... 의자를... 한 번... 더 쓸까.... =_= 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는 서로 만나본 적은 없지만 헤어져 본 적도 없습니다 우리는 무슨 인연으로 태어났기에 어쩔 수 없는 거리를 두고 가야만 합니까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 하고 멀어지면 멀어질까 두려워 하고 나는 그를 부르며 그는 나를 부르며 스스로 부르며 가야만 합니까 나는 아직 하나가 되어 본 적 없지만 둘이 되어 본 적도 없습니다 - 김남조, ≪평행선≫ - _:*:_:*:_:*:_:*:_:*:_:*:_:*:_:*:_:*:_:*:_:*:_:*:_:*:_:*:_:*:_:*:_:*:_:*:_:*:_:*:_:*:_:*:_:*:_ 시간이 또 다시 빠르게 흘러 또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하루 이틀 쉰 것도 아닌데, 바빠서 그랬는지 시간 겁나 빠르게 갔네요. 금요일이 진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금요일이야!!! ㅋㅋㅋ 뭐 어쨌거나 고마운 주말 돌아왔는데 싫어할 이유는 없죠. 즐겨야죠! 일단 오늘은 불금이니 일찍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아내가 아들의 동네 친구 어머님들과 함께 새로 뚫은 키즈 카페가 있대요. 거기에 애들 데려가서 함께 놀게 해주고 저녁까지 먹고 온다고 하니 저는 퇴근 후에 밖에서 제 시간을 조금 더 즐기고 들어가기로... 예전에는 시간만 나면 일단 영화부터 보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영화까지 보기엔 너무 늦을 것도 같고... 영화도 한참 안 보다보니 뭔가 번거롭고 귀찮은 느낌이라서... (내가 이렇게 되다니! ㅋ 역시 습관이 중요해요.) 정 뭐하면 친구나 선배를 불러 함께 저녁 먹고, 이도저도 안 되면 집에 일찍 들어가서 좀 더 쉬죠. 뭐... 아니면 휴게실의 안마 의자를 더... -ㅠ- (어느새 안마 의자의 노예가 된... ㅋ) 원래 이번 주말엔 아내가 코엑스에서 유아교육 박람회가 있다며 가보자고 했었습니다. 저도 예전 키덜트 페어 이후로 코엑스에서의 박람회는 오랜만이라 기꺼이 오케이! 했고, 주차 같은 건 어떻게 해야 하나...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본 게... 20150701_main_img1.jpg 12월 10일에 보자는데요? ㅋㅋㅋ 아내가 아마 약간 잘못된 정보를 전달받았나봅니다. ^^;; 어쨌거나 저 때에는 꼭~! 가보기로 하고요. 유아교육 박람회에 안 가게 된다면 이번 주는 뭘 하려나...? 아직 딱 정해진 건 없는데요. 일단 자동차 엔진 오일 교환은 꼭 해야겠어요. 1만 km마다 바꿔줘야 한다고 들었는데 어느새 정신줄 놓고 있던 사이 1만 5천km가 다 되어 가네요. =_= 이번 주에 꼭 다녀오는 걸로! 그리고 미리 예보를 보아하니 이번 주말에는 비가 온다카데요? 그래서 날씨가 꽤 포근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놀이공원에서 노는 계획은 세워놓지 않고 있습니다만... 예보가 꼭 맞는 건 아니니까 눈치 보고 분위기 봐서 다녀오던가, 아니면 가까운 키즈 카페에서 아들이라도 놀게 해주던가... 아니면 뭐 그냥 집에서 또 온 가족이 똘똘 뭉쳐서 쉬면서 노는 걸로... ㅎ 이번 주는 주로 푹 쉬겠네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랄게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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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무려 안마의자라니, TV에서 종종 보긴 하지만 실제로 해본적은 없네요. 전 아직 젊다고 생각하기에...(뭐?) 컵스프 맛있어보이네요. 해가 짧아져서인지 자꾸 늦잠을 자게 되고 아침을 건너뛴달까...ㅠㅠ 12월에 꼭 가보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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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안마의자가 회사에... 이것은 안마의자 매니아인 저에게는 거의 신의 은총급이에요. ㅎㅎ 젊지만 한 번 해보시면 그런 말씀 안 나오실 겁니다. ㅎ 요새는 진짜 잘 나와서 사람이 해주는 마사지보다 크게 모자라지 않거든요. ㅎㅎㅎ 아! 아침을 건너뛰시는 것보다는 컵스프라도 한 잔 드시는 게 낫지 않을지... ㅠㅠ 끼니 꼭 챙겨드세요.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고 월요일에 다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