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마왕님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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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김제동씨 기사를 읽고 씁쓸해지던 차에 신해철님이 문득 떠올랐어요.
누가 뭐래도 쓴 소리 바른 소리 아끼지 않고 당당히 말하던 기백이 생각이 나서요.
전 겁쟁이라.. 저 같은 겁쟁이들이 많은 세상 속에 한 사람이라도 바른 말 하는 사람이 아쉬운 세상에서
그 분의 부재가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일하는 커피숍에서 사장님이 마침 마왕님 노래를 엄청 선곡해둬서 듣고 있습니다.
눈물 나는 노래가 많네요..
솔직히 마왕 노래 잘 몰라요. 그 분 처음 본 것도 토론프로여서 가수라는 것도 나중에 매니아 되고 안거였어 ㅋㅋ
그 때 처음 본 그 모습의 신해철님이 그립네요..
댓글목록
Take0512님의 댓글

그리운 마왕... ㅠㅠ
선인장꽃님의 댓글

진정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 한다면 약속을 지킬 수 있고, 약자의 편이 되어 자신의 소신을 소리 내어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민뎅님의 댓글

저도 요새 매일 해철님 노래듣고 있는데..즐으면 들을수록 그립고 안타까워요..멋진 사람을 잃었어요..
티즈토이님의 댓글

멋진 노래로 여전히 함께하고 있어요. 마왕이 생각나는 계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