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집을 구입해서 처음 봤을때...

자켓이 온통... 딸래미 투성이... ㅎㅎㅎ

표지도 딸래미..  병풍처럼 6~7폭인데..

군데군데 딸래미로 도배를... ㅎㅎㅎ

심지어 콘서트를 알리는 포스터에도 딸래미...

딸로 거의 도배를 하다시피 했는데... 음악을 들어봐도 확실히 딸이 생겨서 그런건지... 이전과는 좀 다른 사운드..

과거 4집이 3집보다는 좀 더 밝은 느낌이라고 하지만... 그때 밝은 거 하고 지금(9집) 밝은 거 하고는 좀 다른느낌..

확실히 정말 뚜렷할 정도로 감성적으로 달라졌다는 것이 많이 느껴지네요.

활동도 예전처럼 " 특집 방송 " 이래가지고 막~ 화려하게 등장하는 이런 게 없었고..

어찌보면 (이전과 비교하면 )수수하게 등장했지만... 매우 의미신장한 뭔가를 남기고 가는....

어떻게 보면.. 이게 사람이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친척 마왕의 사망으로 인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약간 슬픈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또 어찌보면 이게 또 자연스러운 게 아닌가?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부산공연 못 가본게 천추의 한이 되었다는....10집 나오면 꼭 가볼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