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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6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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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10-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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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랑은 말합니다 사랑은 말합니다. "조건 없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은 말합니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이런 사랑만이 우리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랑만이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 바이런 케이티의《나는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가》중에서 - * 사랑은 또 말합니다.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은 변합니다. 세월따라 사람도 사랑도 변합니다. 그러나 누군가 변함없는 믿음으로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해 준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떠나도 마지막까지 남아서 따뜻이 바라보고 쓰다듬고 어루만지면 모든 '아픈 곳'이 녹아내립니다. 치유의 시간이며, 하나 되는 순간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7821.jpgIMG_7822.jpgIMG_782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파란 하늘이 좀 보이긴 하는데 오늘은 안개도 많고 전반적으로 흐린 느낌. 혹시 주말도? 원래 지난 수요일 새벽에 반영하기로 했다가 오늘로 반영이 밀린 아주~ 큰 규모의 프로젝트... 저도 나름 서프라이즈로 모니터링이라도 도와드린다고 일찍 나왔다가 아무도 없는 사무실을 보며 허탈했었는데요. 결국 오늘은 반영을 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빨리 오시는 분들은 막 새벽 네 시 반에도 나오는 분 계실 거라 들었었는데, 약간 밀린 만큼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인지 이번에는 새벽 세 시에 나온다는 분들도 계시고... 페이스북을 보니까 아예 회사에서 밤을 새거나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휴게실에서 주무신다는 분도 계시고... 이 정도로 큰 반영이었죠. 저는 지난 번에 허탈했던 얘기를 우스개 삼아 이미 팀원들에게 얘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젠 더 이상 서프라이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모니터링을 도와드리려 조금 일찍 나오기는 했습니다. 어제 첫 번째 집들이 이후 (아이들만 해도 10명이었던 관계로) 잔뜩 어질러진 집을 아내와 함께 치우느라 새벽 한 시에 자는 바람에, 많이 피곤해서 알람도 마지막 걸 겨우 듣고 일어나긴 했습니다만... 뭐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조금 참아보도록 하지요. ^^ 말씀드렸듯 새벽 세 시에 나온 분도 계시는데 이 정도쯤이야... ㅋ 일찍 일어나놓고는 출근 준비가 평소보다 더딘 편이었지만 늦어서 조급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새벽 공기는 집업 후드 하나 걸치면 딱히 춥다는 느낌도 없을 정도로 시원했고, 대신에 안개가 가득해서 버스가 고속도로를 타면서는 조마조마... 현재 반영은 잘 끝냈고 모니터링도 빠르게 끝났습니다. 새벽 서너 시쯤 반영 직후부터 문제가 없었다고 하니, 뒤늦게 모니터링 하면서도 뭐 나올 게 있나요? 빠르게 끝날 수 밖에요. ^^ 일정이 조금 밀렸던 만큼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이네요. IMG_7824.jpg 저희 팀에도 새벽부터 나온 차장님이 계시는데 이분께 아침 식사도 공수해드렸어요. 그러면서 저도 한 세트 득템... ㅋ 포카치아 빵 맛나고 커피도 딱 적당하게 쌉쌀하군요. ^^ 이미 커피는 한 잔 마셨지만, 누적된 피로도 있고 하니 휴게실에서 언제나처럼 추가로 더욱 쌉쌀한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오면서 금요일 아침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가 어떤 사람의 슬픔까지 사랑하는 건 그 슬픔으로 인한 가슴 아픔이 아니라 그가 느끼고 있는 슬픔을 나도 느끼고 있다는 마음일 거다 사랑은 이렇듯 같이 느끼는 것 느낀다는 건 언제나 가슴의 일 해서 우리들은 설레이는 가슴에 귀를 기울이며 산다 사랑은 언제나 소녀의 가슴 세월이 흐르고, 많은 사람과 만나고 또 헤어졌어도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다시 소녀의 가슴이 된다 세상에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 흔하다 할지라도 아름다운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로 어려운 일이리라. - 이용채, ≪슬픔까지 사랑하고픈 이에게≫ - _:*:_:*:_:*:_:*:_:*:_:*:_:*:_:*:_:*:_:*:_:*:_:*:_:*:_:*:_:*:_:*:_:*:_:*:_:*:_:*:_:*:_:*:_:*:_ 자아~~! 이제 오늘이 지나면 주말입니다!!! 지지난 주에는 한가위 연휴로 인해... 지난 주에는 한글날이 끼어서, 5일을 전부 일하지는 않았잖아요? 그러다보니 이번 주는 5일 전부 일하는 게 약간 손해 같이 느껴질 정도예요. ㅎㅎ 그래도 그 5일이 어느새 흘러서 다시 주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딱히 굵직한 계획은 없지만, 아내가 몸이 좋지 않아 내내 집에서 빈둥거리며 보냈던 지난 주보다는 그래도 좀 많이 활동을 해보려고 해요. ^^ 그 중 토요일 오전에는 아내가 병원에 물리 치료를 받으러 다녀오게 되면서 아들과 둘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목욕탕에나 다녀올까 생각중이네요. (아들이라 좋은 점 중 하나가 이겁니다. ^^ 아들과 함께 목욕탕 다니는 거...) 그거 외에는 아직 딱히 계획이 없지만, 병원에서 아내 허리가 아픈 것도 운동 부족과 함께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 거라고 잘 먹고 많이 먹으라 했다고 해요. 그래서 외식을 하건 시켜 먹건 만들어 먹건, 어떤 좋은 거 먹어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듯 하군요. ^^~ 그리고 나서 다시 맞는 월요일...도 하루 쉬고 화요일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에서는 1년에 한 번, 직원들에게 건강 검진을 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저는 그 날짜를 다음 주 월요일로 예약했어요. 아마 검사는 오전 중으로 끝날 것 같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그래왔듯 그냥 오후 반차를 냈습니다. (설마... 뭐 이상한 거 나오지는 않겠죠? -_-;;;)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매우 바쁠 거예요. 특히 다음 주 월요일에 제가 쉬다보니까 팀장님께서 "오늘 중으로 결과 좀 보자!" 하신 것들이 있어서... 아무튼 엄청 바쁠 것 같은데 말이죠. 바쁜 하루 보내고 집에 일찍 귀가해 불금을 치킨으로 자축하고 (이건 아직 아내에게 제안 안 했지만 거부 안 할 듯? ㅎ) 주말 잘 보내고~ 다음 주 월요일에 건강검진까지 잘 마치고 올게요.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다음 주 월요일까지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화요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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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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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카페에서 윤미래의 엔젤? 나오네요~ 흥얼거리며 글 읽어요 ~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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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봉지에 뭔가 했는데 빵이었군요. ^^;; 뭔가고급져보이고 맛날 것 같은...ㅋㄷ 건강검진이라...설흔 넘으면 꾸준히 받아야한다고 듣긴 했지만 아직까지 받아본 적이...(쿨럭~) 별일 없으실 거예요. ^-^ 대장도 울 매냐님들도 모두 건강하셔서 다음에 꼭 만나자구요. ㅋㄷ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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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일식님 : 윤미래의 엔젤 좋지요. ^^ (사실상 윤미래 노래 중 안 좋은 게 거의 없지만서두... ㅎ)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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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고마운태지님 : 짧지도 않은 꾸준글인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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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포장을 잘 했어요. 내용물을 보면 흔하게 파는 건데 저도 포장 보고 뭔가 되게 특별한 맛일 것같은 기대감이 잠깐 생겼었거든요. ^^ 건강검진은 저는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거라 별 생각없이 받고 있지만, 주변에 찾아보면 비교적 저렴하게 필수적인 코스로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잘 찾아봐서 챙겨받을 수 있는 건 다 챙겨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첫 경험(?) 꼭 해보실 수 있길 바랄게요. ^^ 우리 다 같이 건강해서 대장 활동 오래오래 지켜봐야죠!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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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마법사태지님 : 저는 사진 찍고 은박, 봉지, 창문, 유리 등에 제가 비치지 않나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본답니다. ^^ 내놓기엔 누추한 비주얼이라서요... ( *-_)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