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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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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10-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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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창조력 창조력이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활로를 개척할 수 있지요. 언제나 같은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어야 정신이 건강한 것입니다. 당연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낼 줄 아는 힘, 혹은 괴로움이나 불행에 맞닥뜨렸을 때 그 에너지를 다른 것으로 전환할 수 있는 힘에 창조력이 숨어 있습니다. - 와타나베 가즈코의《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중에서 - * 누구나 한두 가지 재능을 타고납니다. 그 재능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창조력입니다. 재능은 타고나지만 창조력은 노력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미 있던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그 새로운 것에서도 더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노력 속에 창조력도 자라납니다.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7505.jpgIMG_7506.jpgIMG_7507.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파~란 하늘의 화창한 날씨... 오늘 아침은 시원한 공기가 쌀쌀함보다는 상쾌함으로 다가오는군요. 요즘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매우 굵직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여기에 투입되어 있고 일정도 길고 진행도 어려운 그런 종류. 오늘은 첫 번째 반영이 있었어요. 저는 이 프로젝트에 투입된 담당 개발자는 아니지만 워낙 중요한 프로젝트이다보니 조금 일찍 나와서 모니터링이라도 도와드리기로 했어요. 원래 출근 시간에 비해 일찍 출근하는 편이고 그 정도에만 나와줘도 모니터링은 문제 없지만 그냥 그보다도 더 일찍 나오기로 했죠. 저희 팀에서 여기에 투입되어 있는 차장님께서는 심지어 오늘 새벽 네시 반에 출근하셨습니다. 어쨌건 그 말은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는 얘기... 어젯밤에도 늦게 잤지만 다행히 숙면을 취했기에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었어요. IMG_7503.png 아침에 눈을 떠 기지개 켜듯이 습관적으로 제 아이폰의 iOS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했는데... 어라? iOS 9.1 베타 4 버전이 나와 있네요? 지난 번 iOS 9.0 GM 버전이 공개되던 날 함께 나왔던 9.1 베타 버전이 생각보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차례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용량이 장난 아닌 게... 아마 싹 갈아엎은 것 같기도 하고... 딱히 체감적으로 눈에 띄게 빨라졌다거나 확 바뀐 기능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니고, 뭐가 업데이트 된 건지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냥 최신 버전 나온 거 잊지 않고 업데이트했다는 뿌듯함 가지고 빠르게 출근 준비를 마친 후 집을 나섰습니다. 아침 공기는 여전히 선선했지만 조금 얇은 것이나마 집업 후드 하나가 큰 힘이 되었네요. 버스 정류장에 바로 도착해준 광역 버스를 타고 쌩쌩 달려 빠르게 도착한 회사... 역시나 이른 아침임에도 워낙 많은 인원이 투입된 프로젝트의 반영이 있는 날이라 그런지 한창 바쁜 오후의 사무실을 보는 시끌벅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이 많고 반영 직후라 시끌시끌 하기는 했어도 분위기를 보아하니 반영 자체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았어요. 저도 모니터링을 좀 했는데 역시나 잘 된 것 같더군요. 저희 팀이 세 명인데 이 프로젝트에 차장님과 팀장님이 투입되어 계세요. 그러니 남은 제가 모니터링 이후에도 최대한 서포트를 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다들 휴게실에 아침 간식으로 나온 것으로 만족하고 추가로 식사를 안 하신다기에, 자리에서 움직이기 힘든 팀원들을 위하여 커피라도 배달했습니다. ^^ (물론 제 돈은 아니고요. ㅋㅋㅋ 반영하는 날이면 회삿돈으로 뭐라도 먹을 수가 있지요.) IMG_7509.jpg 그러면서 저도 한 잔 얻어 마셨습니다. 과테말라... 어쩌고 하는 어려운 이름이던데 요게 샷이 많이 들어가서 카페인 폭탄이라캅디다? 아무튼 오늘 아침의 모닝 커피는 이걸로 대체!!! 모니터링하고 커피 나르는 사이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수요일 하루...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나 죽도록 너를 사랑했건만 죽지 않았네 내 사랑 고만큼 모자랐던 것이다 - 박철, ≪사랑≫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반영한 이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대로 저희 팀은 본격적으로 바빠질 거라고... 그 정도가 아마 상상 이상일 거라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이 프로젝트를 반영했잖아요? 그럼 이제부터 바빠지나? 하지만! 오늘의 프로젝트 반영은 1차 반영이고 아직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닙니다!! (요 부분은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하지만 우리는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하는 투로 읽어야 하는데... ㅋ) 어쨌거나 그리하여 아직 며칠은 여유가 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바쁜 업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양은 적지만 맛난 음식을 애써 아껴 먹듯이, 너무 놀지는 않으면서 여유롭게 그 일들을 차례차례 해나가고 있고 오늘도 역시 그러할 것 같네요. 어제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 저희 부부가 참 좋아는 하지만 요새는 거의 먹지 못하고 있는 모교 후문의 불낙 볶음을 먹으면서 아내 생각이 나서 하나 포장해서 가져갔는데, 오늘은 칼퇴근해서 저녁으로 그걸 함께 먹을 거예요. 저는 어제에 이어 또 먹는 거지만 이건 먹어도 먹어도 생각날 정도로 좋아하는 거라, 저녁 메뉴를 떠올리며 기꺼이 회사에서의 일과를 버텨내는 뭐 그런 하루가 되겠군요. ㅋ 새벽 네시 반에 나오신 차장님이나 팀장님께서는 아마 오후에 일찍 들어가실 것 같아요. 분위기상 저도 칼퇴근에는 문제가 없을 듯? 자~! 한 주의 정중앙인(이번 주는 금요일이 휴일이라 정중앙은 아닌) 수요일! 모두들 행복하고 또한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빕니다~~~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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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는 정말이지 죽는 줄 알았다는...ㅠㅠ 한숩도 못 잔 것도 모자라 이래저래 복잡한 일들 떄문에 하루 종일 돌아다니지만 한 것 같달까요. 덕분에 피곤해 죽는 줄...T^T 그래도 하룻밤 자고 났더니 그나마 살아난 것 같긴 하지만...ㅋㄷ 불낙 부럽네요. ^-^ 오늘 저녁엔 또 뭘 먹어야 하나...(히궁~)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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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그래도 할 일은 제대로 마치신 거죠? ^^;;; 짧은 고생 후에 잠도 푹 주무시고 편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잠 잘 자는 것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랍니다. ㅠㅠ)b 불낙은 실제로 맛있었습니다만 대신에 쓰린 속을 얻었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오늘 저녁엔 뭘 먹어야 하나... 하는 고민.... 부디 주말 연휴 행복하게 즐기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