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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4집을 생각해보면 좀 안타깝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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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정신분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10-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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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형님의 증언에 따르면...

곡을 만들기 위해서 4~5개월을 집안에서만 틀어박혀 지냈다지요... ㄷㄷㄷ

아마 발매일 ( 10월 5일 )에 맞춰서 컴백방송한 것이.. 태지형님 입장에서는 몇달만에 세상의 빛을 본 그 날이 아니었을까??

 

4집 음반 수록곡 가운데.. " 슬픈아픔 " 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면서 느낀 거지만...

아마 그 곡... 태지형님 본인이 은퇴하고 난 다음의 삶을 가사로 쓴 것이 아닌지??

눈이 먼 장님 처럼.. 사람들이 이제는 좀 그만 자기를 알아줬으면 좋겠고~~ 

칙칙한 작업실 보다는 꽃이나 나무나 이런거라도 바라보면서 소박하게 살고 싶다.. 이것이 아니었을까용...

요즘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까... 음악을 듣는 이런 그것이 좀 많이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들네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 곡 쓸려고.. 몇달을 작업실에만 틀어박혀 있는 거 보면....  곡을 쓸적마다 힘들어하더라.. 이런

내용의 주변인들의 고백을 들어보면..

이거 괜히 그 가수 팬이 되어서 저렇게 힘들게 만드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 무조건 좋아한다고 막~ 이러는 것 만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기에.. 가끔은 걍 놔두는 것이 더 유용할 수도 있기에 )

 

여기 있는 팬분들은 어떻게 생각이 되시나요??

 

 

댓글목록

맘의원석님의 댓글

no_profile 맘의원석 회원 정보 보기

"나는 몇해전인가 빛을 버리고 어둠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네" 그렇게 해석될수도 있겠네요.

슈크림님의 댓글

no_profile 슈크림 회원 정보 보기

그러고보면, 대장만큼 몸과 마음을 깎아서(!) 곡 만드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요. 상상해보니 또 울컥해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