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이날’]은 1955년부터 1995년까지 매 십년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 1995년 9월19일자 ‘서태지와 아이들’ 10월에 ‘컴백’ 서태지(23), 양현석(24), 이주노(25). 20대의 ‘서태지와 아이들’입니다. 이들이 10월에 4집 앨범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인데요. 미국에서 귀국한 서태지씨는 앨범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 음반의 데모 테이프를 들어본 한 관계자는 “이제까지 ‘서태지와 아이들’이 보여주었던 음악 세계와는 크게 다르다. 유행 중인 댄스음악과도 차별화되는 전혀 새로운 음악”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앨범 타이틀곡은 느린 힙합이고 중간에 빠르고 힘 있는 ‘갱스터 랩’을 구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는 여기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컴백홈’ ‘시대유감’ ‘필승’ 등이 담긴 ‘Seotaiji and Boys 4’입니다. 이들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기도 하죠. 이 앨범을 끝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은 해체합니다. 그 당시 컴백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