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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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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9-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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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 섹시한 이성의 필요조건은 자신감이다. 미남 미녀라도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찌질해 보인다. 자신감과 유머가 있는 사람은 멋져 보인다. 사람들은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 - 이나미의《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중에서 - * 섹시한 매력,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호감(好感), 곧 '좋은 느낌'에서 풍겨 나옵니다. 외모보다 그 사람의 내면에서 풍기는 좋은 느낌! 자신감, 유머,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그 '필요조건'들이 그의 언어와 눈빛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섹시해 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f904ffa45fa70424fd8199b0a9b&name=IMG_6551.JPGdownload?fid=64224f904ffa45faf4554fd8199b6b9b&name=IMG_6552.JPGdownload?fid=64224f904ffa45fa73204fd8199bc09b&name=IMG_655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새벽 작업 덕분에(?) 간만에 이른 시간에 찍어보네요. 무지갯빛 띠와 구름이 멋진 그림 만들어 주었군요. 욕실 공사 때문에 최근 며칠을 집 근처 관광 호텔에 숙소를 잡고 밖에서 자야 했는데요. 공사가 끝나 어제 다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사 때문에 한껏 지저분해지고 버석거리는 집을 한참이나 치워야 했고, 오늘부터는 도배 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제대로 반듯하게 치우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그런 집에서 자는 게 밖에서 자는 것보다 100배는 더 나은 듯 하더라고요. 간만에 정말 편하게 잤습니다. download?fid=64224f904ffa45fac61c4fd81999d59b&name=IMG_6548.PNG 오늘 새벽에는 iOS 9의 정식 버전이 나온다고 했다는 소식을 어젯밤에 들어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빠른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새벽녘에 잠깐 눈을 떠서 업데이트를 눌러놓고 화장실 한 번 다녀와서 다시 잠드는 짓까지 하고도 잘 잤습니다. 바깥에 마련한 숙소에서 잤던 며칠 동안은 아침에 관광 호텔에서 주는 조식 챙겨먹고 나온다고 하다가, 평소 한 시간은 일찍 오는 제가 출근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들어오거나 심지어 몇 분이나마 지각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는데요. 집에서 출발한 만큼 오늘은 그렇게 늦을 일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안 늦은 정도가 아니라 오늘은 반영 작업이 있었고 (조직 개편 이전에 털고 가야 할 중요한 작업이죠.) 원래 반영하기로 한 시간 자체도 일렀는데, 처음부터 한 번 정도는 쫙 한 번 다시 점검해보기 위해 그냥 회사 제휴 택시를 탔습니다. 어젯밤에 집안 치우고 도배 작업을 위해 가구 정리해둔다고 바짝 없는 힘을 썼던 덕에 혹시나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할까 싶어서, 알람을 5분 간격으로 세 번이나 맞춰놓고 잠이 들었는데, 다행히 첫 번째 알람에 몸을 일으켜서 빠른 시간 안에 스트레칭을 포함하여 이런저런 출근 준비를 마치고... 어젯밤에 대부분 해놓았지만 집에서 나오기 직전 몇 가지 작업을 더 해준 후에 시간 맞춰 집을 나와 download?fid=64224f904ffa45fa346d4fd8199a349b&name=IMG_6549.JPG 택시를 탔습니다. 새로 이사간 동은 차가 들어오기 힘들어서 입구 쪽에 계셔달라고 하고는 꽤 먼 길을 걸어나와야 하네요. 제길~ -ㅁ-; download?fid=64224f904ffa45fa53374fd8199ab69b&name=IMG_6550.JPG 사실 오늘은 택시를 탄 게 천만 다행인 것이... 박스가 있었거든요. (옆의 검은 물체는 박스를 먹으려는 괴물이 아니라 제 가방입니다.) 이제 곧 조직 개편으로 인한 대규모 자리 이동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이사 관련 마무리 문제로 자리 이동이 있는 내일 휴가를 냈어요. 그래서 오늘 미리 짐을 싸놓아야 하는데... 일부나마 들고 이동할 수가 없기 때문에 모든 짐을 모두 다 완벽하게 싸놓아야 하는데, 회사에서 할당량에 따라 준 박스가 부족해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집에는 최근에 반포장 이사를 했기 때문에 곧 재활용 쓰레기로서 버릴 박스가 남아돈단 말이죠? 그래서 그 중 몇 개를 가지고 온 겁니다. 아예 넉넉하게 가지고 왔습니다. ㅎ 박스까지 싣고 택시 타고 회사까지 안착!!! 지금은 미리 점검을 두 번이나 마치고 아침반 글을 쓰고 있는데... 시간 여유가 워낙 많아서, 아무리 이 글을 쓰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쳐도 반영을 시작하기 전에 글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 며칠은 시간에 쫓겨서 썼었는데 마음이 편하군요. 약간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휴게실 모닝 커피를 한 사발 일찍 뽑아다가 새벽을 열어볼까 했는데... 휴게실에 최근에 새로 들어온 커피 머신이 꺼져 있네요? 껄껄껄~ 괜히 잘못 건드리기가 무서워서 그냥 커피 믹스로 타왔습니다. 껄껄껄~ 휴게실의 모닝 커피는 이따가 반영 작업 잘 끝난 거 확인하고, 샌드위치건 토스트건 아침 식사로 사올 먹거리와 함께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나의 어둠은 네 배경이다 이 땅의 사람들은 너를 바라보면서도 왜 네가 별이 되었는지는 모를 것이다 내 가슴에 떨군 숱한 눈물과 그리움 뉘우침 같은 것들로 빛이 되었음을 짐작이나 하겠는가 애초에 다만 하나의 별이 되어 반짝이고 있다는 무심한 사람들에게 나의 어둠을 말할 수는 없다 너의 배경에서 아무 흔적도 없이 사위어 가는 그 많은 날들의 그림자를 아무도 보지 못하였으리라 다만다만 하나의 반짝이는 너를 나는 가슴에 담고 앞으로도 너를 사람들은 별이라고 부르리라 - 권선옥, ≪별≫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사 후 3일 동안 욕실 공사를 마쳤고 오늘은 도배 작업이 있을 예정이죠. 그래서 짐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그 가구며 짐을 공간 별로 가운데에 막 모아놨었는데요. 도배 작업을 오늘 중으로 마치고 내일 거주 청소까지 마치고 나면 이제 이사는 모두 끝이 납니다. 청소가 끝나는 대로 이제 아내와 제가 둘이서 가구를 원위치하고 옷이나 책, 아이 장난감 같은 짐들도 제대로 정리를 해야겠죠. 그 마지막 작업이 진짜배기라서 그냥 내일도 휴가를 냈습니다. 내일 오후쯤부터 시작해서 주말까지 이사 막바지 작업에 정신없겠어요. 저희가 다음 주 월요일부로 조직 개편의 발령이 납니다. 그 말인 즉슨 금요일인 내일 저녁에 대규모의 자리 이동이 있다는 것! 심지어 이번에는 아예 층을 옮기는... 자리 이동 중에서도 고렙 수준의 자리 이동이라 다른 분들께 함부로 부탁할 수도 없지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 미리 짐을 싸두고 가야 합니다. 결국 오늘은 야근 당첨이겠네요. -_-)b ㅋㅋㅋ 택시 타고 새벽에 나왔는데 일찍 들어가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 ㅋ 일찍 퇴근했다가 저녁에 다시 올까요? ㅎ 저는 목요일인 오늘... 그리고 다른 분들은 금요일인 내일 저녁에 모두 싸놓고 간 짐을 이사업체가 이전할 자리로 모두 옮겨주시고 나면, 일요일에 출근해서 그걸 정리해야 합니다. ㅠㅠ 그래야 월요일부터는 뭔가 새 조직으로 일을 바로 시작하지 않겠어요? 별 수 있겠습니까? 저도 집에서 아내와 함께 최대한 빠르게 정리를 해두고, 일요일에는 회사에 몇 시간 나와서 자리 이동 마치고 다시 귀가해서 또 하고 해야지... ㅎ 아주 이번 이사 기간에는 조직 개편과 겹쳐서 일복이 터졌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나서 다음 아침반 글은 월요일 아침이 되느냐!!?? 이번에는 오랜만에 돌아오는 당직 근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요일 야간 당직 근무죠. 이것도 일부러 이렇게 짠 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맞물렸네요. 원래 야간 당직 근무가 있는 날은 오후 두 시까지만 출근하면 돼서, 아침에 아들 어린이집 보내고 영화 한 편 정도는 보고 여유있게 출근하곤 했는데... 월요일부터 새 조직으로 일하게 되었으니... 저는 팀이 변하지 않아 같은 팀에서 원래 하던 일을 계속 하게 되었고, 바뀌는 팀장님도 예전에 같이 일하다가 다른 팀으로 가셨던 분이 다시 오시는 거라서, 언뜻 크게 바뀌는 건 없어 보인다고 해도 그래도 조금 일찍 출근하는 게 좋지 싶어요. 그렇다고 남들처럼 제 시간에 딱 출근할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평소 당직 근무날보다는 "조금 일찍"... ^^;;; 그래도 영화 계획은 물 건너갈 겁니다. ㅠㅠ 요즘에는 도무지 보기 힘든 영화... 이렇게 한 편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이번에는 조직 개편 때문에 또 다음을 기약해야겠군요. 아무튼 이렇게 이사의 마무리 작업을 위한 금요일의 휴가부터 자리 이동 및 정리를 마치고 야간 당직 근무 때문에 늦게 출근하는 월요일까지 제끼고, 화요일 새벽에 당직 근무를 마치는 기념으로 쓰는 아침반 글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시간이 훌떡 지나가겠군요. 모두들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쭈욱~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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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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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박스 괴물 얘기에서 빵 터졌다고나...^^;; 괴수를 키우고 계시는?? ㅋㄷ 이사라는 게 예상 외로 신경쓸 일도 많고 힘들더군요. 잘 챙기려 해도 꼭 뭔가가 없어지니...한창 '엣집에서 출근, 새집으로 퇴근'하는 포장이사 광고가 유행처럼 TV 전파를 탔지만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암튼 푹 쉬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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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가방이 아내와 사귀기 시작할 무렵에 산 건데 꽤 오래돼서 그런가 축축 쳐집니다. ㅋ 새벽에 플래시 터뜨려서 찍으니 무섭게 나와서... ㅋ 이사라는 게... 예상을 얼마를 하건 항상 그 이상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이사를 한 날에서 날짜 상으로는 일주일이 이미 지났는데도 아직도 할 게 더 남았고... 포장이사가 일반이사보다 편한 건 사실이지만 새집으로 퇴근! 요건 명백히 오바 ㅋㅋㅋㅋㅋ 암튼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한 일주일 더 들여서 완벽한 집 만들어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