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생일 축하해주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 무작정 닷컴 로그인 했는데,

바뀐 생일 축하메세지로 축하 받네요.

좋습니다, 좋아요.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때 부터 팬이었던 보람이 이번 활동에서 참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불과 10년 전만해도 서태지 음악 좋아한다고 하면 소히 락 한다는 사람들한테 엄청 무시 당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번 9집활동, 특히 펜타포트 이후에 많은 분들의 인식이 바뀌는 걸 보니 역시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그동안 이렇게 열심히 음악 하는데 음악보다는 다른 부분으로 주목 받는거 같아 조금 아쉬웠었거든요.

근데 이번 활동에서 음악적인 관심을 많이 받으니 기분 좋네요.

역시 대장은 음악할 때가 제일 멋있는 거군요. : )

무튼, 생일 축하 메세지 너무 고맙고, 이번 라이브 앨범도 고맙습니다. 잘 듣고 있어요.

종종 형수님, 그리고 삐뽁이 소식도 들려주세요. :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