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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활동 주관적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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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폭풍전야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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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된 팬으로써 그냥 제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보자면 이번활동은 참 자연스러운 것같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의 비해 무대구성이나 보여주는 비쥬얼적인연출과 카리스마가 없어진 반면의 자연스러움이 가미되어졌고 그건 아마 8집때부터인것 같습니다. 많은 매니아들이  6집활동을 그리워 하는 데 그 때 노래의 맞는 액션과 퍼포먼스가  참 멋졌는데 그런 느낌이 없어져서 중간의 곡소개없이 바로 가도 되는데 곡설명하는 멘트가 자연스럽지만 뭔가 극적으로 연출된 카리스마가 없어져서 감동과 전율은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6집과7집곡을 다시 부를때 아 6집이 참대단한앨범이라 느꼈었는데 7집의 새로운 재발견이라 느껴집니다.  뭐 사실 6집이후로 팬들과 매니아층으로 구분되어지면서 다소 팬들이 떠난 느낌이었는데  음향적인 면은 이번이 8집콘서트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테이크쓰리가 그냥 음악으로 들었을땐 정말 대단한곡이었는데 직접연주로 듣게 되면서 95다른 하늘이 열리고의 콘서트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이었죠 그때 나이가 너무 어려서 공연자의 못가고 처음 라이브앨범을 들었을 때 전율감이란 나중에 어렵게 정말 어렵게 비디오 테이프 보면서 엄청난  문화 충격 받은 사실이 기억나내요

 

락페의 컴백홈무대를 보면서 내가 저 위의 올라갔다면 정말 잘했을 꺼란 생각의 컴백홈의 꽂혀서 수천번 비디오 테잎을 돌려보면서 춤이나 음색을 똑같이  따라하던 제 어린시절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no_profile 슈크림 회원 정보 보기

뭐, 8집부터는 '자연'을 추구하셨으니까요. 그리고 가정을 가지신 것도 그동안 짊어지고 계셨던 많은 걸 내려놓고 편안해지셨다는 느낌이었고...사실 그동안은 우리로선 짐작할 수조차 없을 정도의 '내면의 갈등'이랄까, 그런게 느껴졌다면 이번은 그런 면에선 좀 자유로워졌달까...설명하기 힘들지만, 3집때부터 나타났던(제킬박사와 하이드) 그 내면의 뭔가 또한 친구처럼 끌어안고 가겠다, 그런 결심이랄까 각오랄까 그게 잘 드러난 게 7집의 라봐여였다는 생각도 들고...그렇기에 9집에서는 어린시절의 동네라던가 대장 자신에 대한 얘기를 좀 더 많이 해주신 것 같고...6집의 다소 공격적인(?) 카리스마 대신 부드럽게 포용해가는 카리스마랄까, 그런 쪽으로 점점 발전해나간다는 그런 느낌도요. (관록이 붙는 거라고 말하면 실례려나ㅎ) 그럼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움은 잃지 않았으니...뛰어난 매는 발톱을 숨긴다, 라던가요?? 쓰다보니 점점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되버렸지만, 그냥 제 느낌을 떠오른데로 말씀드린 것 뿐이니 적당히 봐주시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