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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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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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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a.k.a. 삑뽁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후와~ 시간 빠르군요!!! ^^ 마치 조카 생일을 기뻐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태어났는데 아빠가 서태지라니!!!! 엄마가 이은성이라니!!!!! _:*:_:*:_:*:_:*:_:*:_:*:_:*:_:*:_:*:_:*:_:*:_:*:_:*:_:*:_:*:_:*:_:*:_:*:_:*:_:*:_:*:_:*:_:*:_ 공명 모든 것은 공명 상태에 있다.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주변 사람과 환경과 세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안이나 주위의 무엇인가가 변했을 때 그 변화가 우리 삶에 뚜렷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 그렉 브레이든의《디바인 매트릭스》중에서- * 만물은 저마다 파동이 있습니다. 그 파동에 따라 서로 공명하며 메아리를 일으킵니다. 사랑은 사랑의 메아리를, 미움은 미움의 메아리를 낳습니다. 사랑은 더 큰 사랑으로, 미움조차도 용서와 사랑으로 전환시켜 메아리치도록 자기 내면의 공간을 닦고 비우는 것이 명상입니다. 명상도 공명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f3db75eca5852a84f6c2656034f&name=IMG_5620.JPGdownload?fid=64224f3db75eca58493d4f6c2656b44f&name=IMG_5621.JPGdownload?fid=64224f3db75eca58e04a4f6c2657234f&name=IMG_5622.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우왓! 정말 파랗고 예쁜 하늘~!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가을 하늘 느낌 물씬 나네요. ^-^ 오늘 아침도 베란다 창문을 거의 다 꽉 닫아놓았음에도 (한두 군데 정도는 아주 조금 열어놓은 수준) 시원한 새벽 공기 속에서, 두터운 솜이불 속에서 정말 정말 포근한 느낌으로 눈을 떴습니다. 알람 소리에 눈은 떴는데 이불 밖으로 나오기가 힘들어가지고 좀 엎드려 있다가 "으아아~! 안돼!" 하고 몸을 벌떡 일으켰습니다. 일단 그 이불부터 얼른 개서 넣어놓고 출근 준비 시작했어요. 모닝 인터넷을 약간 해줬음에도 집에서는 빠르게 나왔습니다. 제가 요새 오랜만에 모바일 게임 "하스스톤"을 다시 붙잡고 있거든요? 최근에 확장팩 출시로 새로운 카드들이 대거 나왔는데 누가 알려준 대로 새 덱을 짰더니... 어머머~ 이게 승률이 생각보다 꽤 좋아요. 제가 게임을 좋아는 하지만 되게 못해서... 했다 하면 지는 것때문에 정이 떨어져서 한참 안 하고 있던 건데, 승률이 갑자기 높아지고 등급도 팍팍 올라가고 그러니까 신바람이 나서 어제 퇴근길과 오늘 출근길에서는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이 게임만 하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정류장에서 탄 광역 버스는 타고 계신 승객보다 남은 자리가 더 많아서 편한 자리에도 막 골라 앉을 수 있는 쾌적한 버스였습니다만, 그 안에서 한 게임은... 한 판도 못 이겼습니다. -_-; 전패! 아무리 레벨이 올라갈 수록 잘하는 분들을 만나니 그만큼 승률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쳐도 어떻게 한 판을... 그런데 한참 게임을 하던 중에 강남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고 나니 그 판은 이겼네요? -_-)b 오늘 아침은 딱 한 판 이겼습니다. 오늘 아침에 탄 버스에 무슨 마가 꼈는지... -ㅁ-; 레벨도 떨어졌네요. ㅠㅠ download?fid=64224f3db75eca58170c4f6c2658204f&name=IMG_5624.JPG 회사 건물 안에 최근에 빵집이 생겼는데 다른 분께서 말씀하시길 여기 빵이 맛있대요. 그래서 오늘 아침으로 먹으려고 하나 사 왔어요. 처음에는 빵만 계산하려고 했는데 계산대 앞에 복숭아&자두 주스를 판다고 써붙여놓은 걸 보고 그것도 사 왔습니다. 비쌌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 식감이나 맛은 최고로군요. -_-)b 맛난 빵으로 배채웠으니 조금 있다가 약 먹고, 비싸니까 이 빵은 당분간 쉬는 걸로... ㅋ 커피가 미친 듯이 땡기는데 약을 먹고 있어서... 이거 마셔도 될까 모르겠네요. 에이~ 모르겠다! 일단 한 사발 뽑아오기는 할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커피에 얼음을 띄우니 잔 밖으로 물기가 생긴다 내 생각이 어딘가 스미는 속도, 담아낸 것과 벽이 반응하는 날이 어느덧 나를 여기에 맺게 한다 한때 얼음이 견뎠던 열기가 우리였던 적이 있듯 저녁이 산란(産卵)하는 빛덩이를 가로등에서 둥글게 섞는다, 밤은 생각이 내려 받은 심장이어서 밤새 별들이 두근거린다 스스로를 우려내 향기가 되고자 한다면 새벽에 받쳐져야 한다, 그 아래 걸러지는 꿈을 따라놓는 것이 이 생(生)의 한 잔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진한 침묵을 음미하다 홀로 간이역 불빛으로 남는다 누군가 그 안에 들어와 녹는 동안 - 윤성택, ≪그날의 커피≫ - _:*:_:*:_:*:_:*:_:*:_:*:_:*:_:*:_:*:_:*:_:*:_:*:_:*:_:*:_:*:_:*:_:*:_:*:_:*:_:*:_:*:_:*:_:*:_ 곧 있을 큰 규모의 조직 개편에서 원래 저희 팀에는 영향이 없을 거라고 들었다가, 어제 오히려 저희 팀이 아예 없어지고 팀원들이 다른 팀으로 각자 흩어지게 된다는 소식을 갑자기 듣고 나름 충격이 컸습니다. 워낙 조직 개편 자체는 트렌드에 맞춰서 자주 있었고 그에 따라 기존에 있는 팀이 없어지기도 하고 없던 팀이 생기기도 하고, 그러면서 서로 다른 팀에 있던 팀원들이 하나씩 뽑혀 와서 뭉치기도 하고... 워낙 가변적이었기 때문에 팀이 없어진다는 사실 만으로 그렇게 큰 충격인 건 아닙니다. 다만, 예상치 않았던 큰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 자체에 대한 어떤 거부감 같은 것이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아직 팀 조직이 다 끝나지 않아서 정작 제가 어느 팀으로 갈 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 뭔가 더 막막하기도 하고요. 오늘은 팀 저녁 회식이 있습니다. 지금 남은 팀 회식비를 몽땅 긁어서 좋~은 걸 먹으러 가는 회식인데, 이 회식 자체가 되게 갑자기 잡혔거든요? 사실은 팀장님께서 갑작스레 회식을 하자고 하실 때 뭔가 약간의 낌새는 채고 있었죠. 원래 이 회식 자리에서 조직 개편 얘기를 하려고 하셨다던데, 팀장님께서 그걸 못 참고 어제 다 말씀하시면서 걍 순수한 회식자리가 됐군요. 회식 전 오늘 일과도 무척이나 바쁠 겁니다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바쁨이 될 것 같군요. 이젠 슬슬 하던 일을 정리해서 일단락 할 건 일단락 하고, 다른 팀으로 넘길 건 인수인계 계획 세우고 해야 하니까요. 약간의 태세 전환 느낌? 저는 당장 인수인계할 것보다 일단락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서 이번 주까지는 꽤 바쁠 듯해요. 이래저래 예상 못한 일이 있지만 바쁜 만큼 눈 앞에 있는 일부터 처리하고, 저녁에는 팀 저녁 회식으로 맛난 거 먹고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요. 이젠 선선해졌는데 이럴 때 감기 걸리면 안되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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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면서도 추운 이상한 계절이랄까요. ^^;; 낮에 햇살 따가워서 참...그래도 오늘 같은 날 맑아서 다행...삑뽁이 생일 축하축하입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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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전형적인 환절기인 듯... ㅎㅎㅎ 그런데 환절기는 일교차도 크고 그래서 감기 걸리기 십상이죠. ^^ 슈크림님도 다른 매냐님들도 건강 조심하시고~~~ 삑뽁이 생일을 재차 축하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