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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뮤지컬 '페스트'의 공개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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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iris-태지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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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서태지 뮤지컬'로 이목을 끌고 있는 뮤지컬 '페스트'의 공개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
백 홈' '환상 속의 그대' 비롯한 서태지 음악들이 새로 태어납니다.

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칼린, 뮤지컬 '페스트' 연출]
"
음악에 감정을 표출하는 걸 보고 싶고요. 개인의 연기 실력을 보고 싶어요.
 

박칼린 연출의 요구에 응시생들은 땀으로 뒤범벅된 채 동작 하나하나에 온 힘을 기울입니다.

춤에 이어 이번에는 노래 오디션.

마음껏 끼를 발산하면서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
서태지 뮤지컬'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뮤지컬 '페스트' 오디션 현장입니다.

천 명 넘는 도전자가 응시했습니다.

[
박종민, 뮤지컬 배우]
"
우리 세대는 서태지 세대이잖아요. 문화대통령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서태지 작품을 한다고 하니 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
강웅곤, 뮤지컬 배우]
"
정보를 하나도 못 듣고 와서 그냥 서태지 음악이라는 것만 알고 와서 정보가 하나도 없었어요. 오늘 (오디션을) 해보니 더 욕심이 나더라고요.

원작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카뮈의 소설 '페스트'입니다.

전염병으로 폐쇄된 도시를 배경으로 어려움을 마주한 인간의 본질을 드러낸 작품입니다.

현재 대본 작업은 거의 마쳤습니다.

'
백 홈' '환상 속의 그대' '너에게'

주로 강렬한 이미지가 있는 서태지의 노래 2 여 곡이 담길 예정입니다.

[
박칼린, 뮤지컬 '페스트' 연출]
"
서태지 씨 음악을 들으면 구성이 잘 보이는 음악이지 않습니까. 스토리텔링이 있는 음악이라. 여기에 다양한 색깔들이 있어서 모든 구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최근 국내 메르스 사태와도 맞물려 더욱 관심이 높은 가운데 창작뮤지컬 '페스트'가 어떤 모습으로 관객에게 찾아올지 시선이 쏠립니다.

내년 7월 막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정신분열님의 댓글

no_profile 정신분열 회원 정보 보기

이번 기회로 침채된 공연계가 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서태지형님표 OST가 나온다면 태지형님으로서도 새로운 영감을 얻으시는데 많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