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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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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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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고산 적응 느닷없이 에베레스트를 무산소 단독으로 오를 수는 없다. 그 전에 8,000미터 봉우리를 오르면서 내 몸이 고소에서 어떠한 반응을 일으키는지, 고산병뿐 아니라 정신적인 상태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고지 적응에 시간을 들여 혈액 내 적혈구를 늘리고 체내에 산소를 저장하는 몸도 만들어야 한다. - 구리키 노부카즈의《한걸음 내딛는 용기》중에서 - * 큰산에 오르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용기나 결심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준비 없는 용기는 만용이 되고, 자칫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도 좋지만 그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를 하는 모든 과정에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진정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f3db75eca58763e4f5c88425ba6&name=IMG_5529.JPGdownload?fid=64224f3db75eca5861c44f5c8842f7a6&name=IMG_5530.JPGdownload?fid=64224f3db75eca588fb94f5c884368a6&name=IMG_5531.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현재는 맑으나 약간 흐린 쪽으로 막 들어가려는 듯한...? 좋은 날씨를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선선한 공기 속에서 일찍 눈을 떴습니다. 일찍 일어나야 할 일이 있긴 했지만 그것보다도 훨씬 더 일찍 눈을 떴어요. 그런데 어제 운동을 좀 심하게 해서 그런가 몸이 무거운 정도를 떠나서 그냥 바닥에 착~ 붙은 느낌... 잠을 못 자고 그래서가 아니라, 잠은 충분히 잔 것 같은데 막 몸에 알 배고 그래서 못 일어나겠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어차피 계속 누워 있어봤자 몸은 더 무거워지기만 할 것 같아서, 예상보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바~~로 몸을 일으켜 출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모닝 인터넷도 잠깐 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아주 빠르게... 그리고 매우 조용히... (제가 출근 준비를 하는 시간이, 아들이 새벽에 가장 잠을 깰 위험이 높은 시간... 제가 조용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가끔씩 문을 여닫거나 할 때 쿵쿵거린대요. 그래서 아들이 살짝 깰 때도 많다고... 그래서 오늘은 유독 평소보다 더 조용~히... 문도 1초면 열거나 닫을 거 한 3초 걸려가면서... 그렇게 느리게 준비했습니다. ^^;;) 준비를 마치고, 회사와 제휴된 택시를 타고 나왔습니다. 기왕 일찍 나와서 새벽부터 일하기로 하고 준비도 일찍 끝난 거... 아예 일찍 나와버리자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택시를 타면 빠른 것도 빠른 거지만 뒷자석에 편하게 앉은 채 얼마 동안이라도 편히 쉬며 올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덕분에 회사까지 편히 도착했고, 벌써 데이터 확인 하나는 마쳐 놓고 잠시 한숨 돌리는 의미로 아침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말 보내고 돌아온 아침반 글이라 "한숨 돌리는" 것치고는 좀 오래 돌릴 것 같긴 합니다만... ㅋ) 배가 무척이나 고프네요. -ㅠ- 편의점에 가서 김밥이라도 한 줄 먹고 올까, 휴게실에 나오는 아침 간식을 기다릴까 고민 중이에요. (아침 간식이 매번 다른 것이 나오는데 약간 복불복 느낌이라...) 하지만 분명한 건 오늘 아침 마실 것으로 커피는 건너뛸 것이라는 점! 요새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계속 나오는데 누가 봐도 냉방병... -ㅁ-; 따끈한 녹차나 메밀차 같은 걸 연거푸 마셔주면서 목을 좀 달래볼까 합니다. 콜록콜록! -ㅠ- _:*:_:*:_:*:_:*:_:*:_:*:_:*:_:*:_:*:_:*:_:*:_:*:_:*:_:*:_:*:_:*:_:*:_:*:_:*:_:*:_:*:_:*:_:*:_ 너는 그냥 꽃, 너는 그냥 글씨 너는 그냥 눈물, 너는 그냥 사마귀 모든 상식과 사건과 사실들을 의심하는 일은, 벤자민이 세상을 건너는 하나의 방식 너는 그냥 빗물, 너는 그냥 포오크 너는 그냥 계단, 너는 그냥 빛 벤자민은 이십구 층에 있다, 이십구 층은 아득한 섬 슬프다, 라고 말하는 것은 진부하지만 그립다, 라고 말하는 것은 신파 같지만 그립고도 슬픈 섬, 너는 그냥 햇빛, 그냥 의자 그냥 거짓말 너는 그냥, 아득한 세월 - 송종규, ≪벤자민을 위하여≫ - _:*:_:*:_:*:_:*:_:*:_:*:_:*:_:*:_:*:_:*:_:*:_:*:_:*:_:*:_:*:_:*:_:*:_:*:_:*:_:*:_:*:_:*:_:*:_ 늦은 밤 펜타포트를 챙겨보느라 잠을 잊은 그대들... 사랑합니다. -0-~♡ (이거 나름 뽀뽀 이모티콘인데....) 보면 볼 수록 현장에 가서 직접 봤어야 한다는 생각만... ㅠㅠ)b 현장에 가서도 직접 보시고 TV로도 보시고... 이 분들이 레알 최종 승자들이시군요. ㅠㅠ)b ㅎ 이번 주말도 집을 중심으로 푹~ 쉬는 주말이었습니다. 저희가 곧 이사를 하면서 공사와 도배를 할 것이 있어서 타일이나 도배지 같은 거 고르고 추가 계약하고 그러느라 토요일은 좀 바쁘게 쏘다녔지만, 일찍 끝났던 금요일이나 일요일은 외식이래봤자 밥 하기 싫어 칼국수 한 끼 먹고 온 정도이고, 아들 데리고 집 근처 어린이 박물관 잠깐 다녀오고... 팥빙수 먹으러 잠깐 다녀오고... 뭐 그 정도였어요. ^^ 자아~! 이번 주는 역시나 또 바빠요. 그런데 거기에 뭔가 하나 더 첨가되었습니다. 지금 바쁜 건 그 일정 그대로 있는데... 저희 팀이 어떤 분야의 가이드 라인과 정책을 정해서 다른 팀에 전파하는 일도 맡고 있거든요? 그 가이드를 급하게 정해야 할 것이 생겼어요. 그게 제가 일단 1차 작업을 마쳤고 곧 2차 작업이 시작될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이라, 일단 2차 작업 시작하기 전에 1차 가이드 문서를 만들어서 화요일인 내일 팀 주간 회의 시간에 리뷰도 하고 내용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죠. 아... 이거 프로젝트가 몽땅 다 끝난 후에 한꺼번에 가이드를 만들기로 한 것이었는데... 갑자기 1차 가이드를 급하게 만들게 되면서, 일단 아무리 바빠도 다른 일들은 조금 뒤로 미루고... 오늘은 이 가이드 초안을 만드는 데 하루를 다 쓰게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머리에만 들어있던 걸 문서로 만들어내는 일이라... 아무리 초안이고 러프한 문서를 만든다고 해도 참 힘든 일이 될 것 같군요. 특히나 제가 문서 작업을 정말 정말 저엉~~말 싫어하기도 해서요. ㅠㅠ 다른 팀원들께도 여쭤보고 발로도 뛰어다니고 그래야겠네요. 오늘은 이게 퇴근 시간 안에 다 끝나면 굳이 야근은 안 할 거고, (기왕 할 일을 다 미뤄놓은 마당이니...) 만약 퇴근 시간 안에 안 끝난다! 그래도 오늘 중으로는 무조건 끝내야 하는 종류의 일이니 기쁜 마음으로 야근에 임하는 거죠. ㅠㅠ 몇 시가 되었건 다 끝내야 사무실에서 일어서는 거고요. 퇴근 시간 전에 끝내는 건 사실상 어려울 것 같고... 그저 야근을 오래 하지만 않게 되길 바랄 따름입니다. ^^ 깨어있는 아들 좀 보자!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행복하시고, 물러갈 줄 알았던 더위가 버티고 있는데 모두들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

댓글목록

슈크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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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온다기에 더위 좀 날려주려나 했는데 오후에 잠깐 소나기처럼 내리고 끝이네요. 언제쯤 시원해지려나...야근반대! 입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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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슈크림님 : 근데 지금 이 시간 현재 내리는 비나 부는 바람을 보면 더위 정도는 식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야근 반대! 입니다만... (안 그런 분들 계실지... ㅋ) 오늘도 하게 될 듯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