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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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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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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내 아이의 쇠사슬을 풀어주자 이제 우리 아이들의 발목을 칭칭 감고 있는 쇠사슬을 풀어주자. 아이의 본능에 어울리지 않는 재주를 가르치려고 쓸데없이 노력하지 말자. 아이가 스스로 본능을 좇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자. 부모의 믿음이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 - 김민경의《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중에서 - * 발목이 묶여 있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입시 경쟁과 온갖 학원 공부에 매여 꼼짝달싹 못하고 고통의 쳇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스스로 꿈을 찾도록, 그 꿈의 멘토를 찾도록 풀어주어야 합니다. 믿고 풀어주면 더 크고 위대한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f05ca981248903a4f38ac5a1977&name=IMG_5316.JPGdownload?fid=64224f05ca981248c14f4f38ac5ac877&name=IMG_5317.JPGdownload?fid=64224f05ca98124812f24f38ac5b3977&name=IMG_532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아~~주 아주 맑고 화창한 아침입니다. 더위도 슬슬 물러가고 있는 느낌이라 한결 더 좋네요. 어젯밤에 아들을 재우자마자 거의 바로 잠이 든 수준이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일찍 일어났지만 몸이 한결 거뜬한 느낌이군요. ^^ 이젠 뭐 열대야는 이미 저 멀리로 사라졌고 밤과 새벽 공기가 선선한 것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특히나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더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오늘도 약간 열어놓은 베란다 창문으로 들어온 새벽 공기 덕분에 상쾌함 만끽하며 출근 준비를 했어요. 어제만 해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천둥번개가 칠 정도로 거세게 비가 오다보니, 그게 어제로 끝나면 좋은데 혹시나 오늘 아침까지 그렇게 내릴까봐서요. 출근길의 거센 비는 정말 장애물 중의 장애물이라... 이거 또 옷을 싸서 가방에 넣고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출근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비가 싹 그쳐줘서 그런 일은 없었고 아침 공기만 깔끔해졌더군요. 상당히 빠르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에서는 일찍 나왔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한 15분은 기다린 듯... 눈 앞에서 한 대를 놓치면서 다음 버스까지 애초에 남은 시간이 길기도 했지만, 저희 집 앞이 공사를 하면서 정류장이 더 커지고 뭐 이런 부분은 좋은데, 예전엔 안 막히던 구간이 엄청 막히게 됐어요. 안 그래도 늦게 오는 버스가 정류장 근처부터 신호며 뭐며 차가 꽉 막히는 바람에 저~~ 멀리서부터 가까워지지를 않는 걸 볼 때의 그 초조함~~! ㅠㅠ 게다가 그렇게 도착한 버스에는 자리도 없었어요. 그냥 앉을 자리만 없는 정도가 아니라 이미 복도에도 다들 꽉꽉 차서 서 계셔서 앞문 쪽에 몇 사람 분의 자리밖에 남아있지 않았죠. 오른팔로 손잡이를 잡고 왼팔로 아이폰을 들고... 그 와중에도 뭔가 예능 영상 하나 보겠다고 아주... ㅋ 아침부터 팔 운동 좀 했네요. 오른팔이 뻐근합니다. 고속도로에서도 어디가 막혔는지 버스가 늦게 달려서... 결국 강남에 도착하니 딱히 일찍 일어나 빠르게 준비한 메리트가 없게 되었어요. 이번 주에 할 일을 정리해보니 골치가 아픈 수준이라... 바로 지하철로 환승해서 회사에 왔고, 지금도 서둘러 아침반 글을 쓰고 있어요. 이럴 때 글이 잘 써지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 얼른 아침반 글을 써서 올리고... 휴게실에서 모닝 커피 한 사발 쌉쌀하게 뽑아다가 역시나 휴게실에서 가져온 아침 간식으로 월요일의 허기를 때우며, 바쁠 새 한 주의 첫날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반듯이 그린 사각형 안으로 빛이 차올랐다. 사각의 빛으로 공이 뛰어들었다. 공은 빛 속에서 빛을 마구 어지럽히며 뒤섞으며 너와 나 사이를 돌아다녔다. 뒤엉킨 빛 사이를 쏘다니는 공의 장난을 지켜보며 우리는 얼마간 테니스를 했다. 팔을 크게 휘두르며 땀 흘리며 너와 나는 반복했다. 우리는 되도록 조심했다. 공이 신경 쓰였다. 공은 우리를 즐겁게 했지만 결국엔 공의 장난으로 코트가 붕괴되기 직전에 이른 것이다. 여기저기 균열이 생기며 조각나고 있는 코트, 너와 나의 몸이 기울어진다. 그것은 위상의 문제, 균열된 코트에서 튀어 오른 공이 네 얼굴을 덮쳤다. 네가 아마득하게 그늘 속으로 잠겨들었을 때 서늘해지곤 했던 우리의 등줄기, 테니스는 끝나게 되고 우리는 지게 된다. 그것은 위상의 문제, 공은 튀어 다니며 분열하며 코트 바깥에서는 - 송승언, ≪테니스≫ - _:*:_:*:_:*:_:*:_:*:_:*:_:*:_:*:_:*:_:*:_:*:_:*:_:*:_:*:_:*:_:*:_:*:_:*:_:*:_:*:_:*:_:*:_:*:_ 임시 공휴일까지 포함해 3일의 연휴였던 이번 주말에는... 아주 평이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씩 집 앞 놀이터나 집 근처 키즈 카페 같은 데에 한 번씩 다녀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집에서 논 시간이 아주 많았고, 3일의 연휴라고 어디 멀리 계획 잡고 놀러갔다오고 뭐 이런 건 없었어요. ^^ 특히나 일요일에는 비가 많이 오기도 해서... ㅎ 덕분에 재충전은 원없이 했네요. ^^ 대장의 TAKE 2 공연 다녀오신 분들이 부러운 거야 뭐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ㅠㅠ 안타깝게 놓친 게 아니라 애초부터 도전할 수가 없어 마음을 비우긴 했지만 "가지 못한 자"로서의 아쉬움은 같겠죠. 오늘은 후기나 현장 영상 같은 걸 보며 마음을 달래봅니다. ㅎ 새로운 한 주가 돌아왔습니다. 회사에서는 새로운 바쁨이 돌아왔습니다. ㅎ 안 그래도 할 일의 가짓수나 종류는 많지만... 그렇게 저희 팀 구성원들이 다 할 일이 많은데 뭔가 두서없이 일이 진행되다보니 관리가 잘 안돼서... 이번 주에는 한 일과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서 일정을 다시 구성하고 업무를 다시 배정하는 식으로 한 번 쉼표를 찍고 가는 한 주를 만들기로 했어요. 저도 주말에 놀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밤에 시간을 좀 내서 위에 적은 것과 같은 내용들을 정리를 좀 해보았는데요. 일단 저 스스로도 지난 주까지 바빴던 게... 뭔가 참 능률없이 바쁘기만 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 오전까지 추가로 더 정리하고 일정 다시 짜서 오후부터는 남은 일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속도를 붙여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으쌰으쌰의 의미로 오늘은 과감하게 야근을 해보려고 해요.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좀 늦게까지 남아서 할 일을 찾아서 일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더 해보고 가려고 해요. 일은 일대로 바쁘지만 이제 곧 이사를 가야 하는 바... 대출도 알아보고 하느라 오늘은 업무 외적으로 시간을 써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빠진 시간을 보충하려는 의도도 있긴 합니다. ㅎ 아무튼 저녁 맛난 걸로 든든하게 먹고 야근 모드로 돌입해보도록 합지요. 오늘은 팀장님의 휴가지만 보스 안 계시다고 꾀를 부릴 틈도 없겠군요. ㅋㅋㅋ 자아~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모두모두 즐겁고 알차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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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락앤롤님 : 대장의 떡밥에 즐거운 요즘입니다. ^^ 락앤롤님도 언제나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