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오세 남의편과 살고 있는 저는 컴백공연 후로 남편이 딸들을 봐주지 않는 관계로 모든 공연을 남의 일로 여기며 닷컴에도 들어오지 않고 애들 물놀이터나 쫓아다니는 아줌마로 전락해서 살고 있습니다.. ㅠㅠ 근데 일하고 집에 오면 늘 침대와 한 몸이 되어 하루종일 주무시는 울 집 사십오세 남의편을 보며 사십사세 삑뽁아부지도 저러실까.. 무지 궁금하더라구요. 펜타공연에 클럽공연까지.. 연습하고 뭐하고 하다보면 집이 하숙집이 될거고 삑뽁이 얼굴도 제대로 못 볼텐데.. 근데 활동 끝나면 또 집에만 계실터이니 은성씨도 별 불만 없으실거 같기도.. 근데 남자가 집에서 애도 안 봐주고 종일 자기 일만 하면 성질 나거든요. 옛말에 남자는 아침먹고 나가서 저녁에 들어와야 한다잖아요. ㅋㅋ 삼시세끼 차려주는것도 겁나 피곤하고.. 삑뽁아부지는 안 그러시겠죠?? 울 남의편만 간이 부은듯.. 내가 이번 공연만 보내줬어도 1년은 눈감아줄텐데.. 내가 은성씨처럼 안 이뻐서 그러겠지?? 당신도 서태지가 아니잖아!!!!! 아이고.. 이런 논쟁 의미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