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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쨘한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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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남편보다사랑해T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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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전투 앙콜에 남편이 같이가서 정말 제대로 맘껏 못놀고온게 한이되어서....펜타 로또1등 잃은 슬픔도 잠시 피튀기는 전쟁에서 어쩌다 걸린 소중한 내 한장의 티켓 팬질은 평생 하겠지만, 사실 이렇게 직접적으로 공연장을 찾고 서컴을 자주 올수 있을지는 내 마음과는 다른 기타 여러 형편과 상황을 예측 할 수 없기에, 매번 공연을 가며 이것이 마지막일 지도 모른다고....그 와 나의 거리는 40m.... 그날은 30m....오늘 공연은 10m 퇴근하시는 길 1m ....숨멋을뻔 이게 평생의 가장 가까운 거리일것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일지도 몰라~ 이 느낌 잘 기억해. 스스로 토닥토닥..... 오늘도 내 세포들을 교육시켜 잘...... 스캔하도록, 그 스캔 몇년 울궈먹을라면 청명하게 기억해야지.... 내 부모보다 존경하는 사람(쪼끔 더^^) 내 남편보다 사랑하는 사람(완전 아주 마니ㅎㅎ) 내 자식들보다 더 아끼는 사람(시간의 양을 기준으로ㅋ) 그분과 그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그리고 같이 늙어가는 사람들이라는걸 현장가서 보고 느낀 우리 매니아들 애보랴 마누라 구박받으랴 고생 많았습니다 ㅎㅎ ps 그분은 아쉬움도 아쉬움이지만, 삐뽁이랑 앞으로 줄창 놀아줄 생각에 들떠서 가시는듯 했어요 ㅋㅋㅋ 애정이 막 줄줄줄~~ (질투아닌 질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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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allyli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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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빠..
어제오늘  공연  저는 비록  못갔지만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어요~~~~~♥♥♥
오빠 눈망울이 촉촉 (슬픔) (슬픔)

선인장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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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겁게 공연하고 무사히 귀가 하셨겠죠?
태지 오빠의 얼굴이서 행복이 가득하네요^^

J.HY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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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더보고싶군요*오라방도~*아쉬운듯한표정같아요~*♡♡

maniy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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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사진맞나요??
어떻게 피부가 컴백때보다 더좋아지시냐..

쏘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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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맡기고 공연 가신 그 자체만으로도 부럽습니다 ㅠㅠ 그리고 퇴근길 1m 가까이라니.. 아... 무한 부럽습니다..

마음별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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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가지 못해서 많이 많이 아쉬웠는데...T.T 이렇게 나눠주셔서 감사 (반짝반짝)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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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뽜아~~~~~~~~~~~~~~~~~~~~~~~~!
퇴근길 갔는데,, 이제서야 보네요^^ 멋진 사진 감사해요^^

하늘타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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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오라방은 끝나고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나오는것이 분명합니다.

대장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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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땀흘리며 놀앗는데 왜 울 오빠는 이리 뽀송 뽀송 한거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