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여름, 딱히 목표도 없고 잉여롭던 중학생 이었는데..

Mnet 에서 우연히 Livewire 뮤직비디오를 보고 삶이 많이 달라졌네요

8집 콘서트 때 20살이 되어 처음 대장을 실제로 보게 되었고,

군복무를 하며 대장 관련 안 좋은 소식을 듣고 이틀 동안 시름 시름 앓아

군병원에 누웠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대장을 알게된지 어느덧 11년

이번 홍대 콘서트 꼭 가고 싶었는데 슬프네요 ㅜㅜ

다른 목적 없이 슬퍼서 몇 자 적었는데 계속 아쉬움이 남네요

혹시나 사정이 생기셔서 양도해주시거나 함께 가실분 계실가요 ㅜㅜ

감성터지는 밤에 대장을 생각하며 글을 적다가 혹시나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연락처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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