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서태지로 인해 락음악을 처음 접한 어느 92년생 남팬의 펜타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슈퍼드리프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11 13:00

본문

안녕하세요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했을때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92년생 남팬입니다...

홈피 리뉴얼 되고 나서는 처음 글을 쓰고 글을 잘 못 쓰는 점 양해 바래요...

전 살면서 서태지님이 2000년에 울트라맨이야로 컴백하실 때 티비를 통해 락음악이라는 걸 처음 접했어요.

(당시 초등학교 2학년....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된건 2004년 7집 앨범입니다. )

그 영향으로 락음악에 빠지게 됬고 지금 기타도 취미로 연주하고 배우고 있고

(서태지 노래를 연주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할까요.....  ;;;)

군 생활중에 밴드 동아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공군 비행단에서 근무)

 이런 서태지빠임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는 초중고교 생활때 학업으로 인해 공연은 한번도 못 가보다가 군 전역 후

올해 9집 전국투어 부산공연을 통해 처음 공연을 보았고, 이번 펜타포트가 공연은 두번째 관람이었네요.

 펜타 당일 공연 당시 너무 시간을 딱 맞춰왔는지 이미 사람들은 엄청나게 몰려있고..... 

 전 거의 하우스 엔지니어 (조상현 기사님)가 있는 그 부스??? 탑???? 앞 쪽에서 봤어요.

역시 명불허전... 사운드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들도 너무 좋고 특히 공연 시작 초반 watch out 할때는 주변분들 떼창이

얼마나 크던지..... 음악이 제대로 안들릴 지경.....   ㅎㅅㅎ

~진짜 이번 여름 휴가를 친구들이랑 락페로 왔는데 (사실 전 서밴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만 ㅋ) 서밴 덕분에

귀도 호강하고 제 인생에 손에 꼽을 행복한 날이었네요. 이런 좋은 음악,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신

 서태지님, 밴드 멤버 기타리스트 안성훈님, 원년 멤버 기타리스트 최창록님, 베이스 강준형님, 키보드 닥스킴,

드러머 최현진님, 뒤에서 힘써주시는 테크니션, 엔지니어 분들. 팬으로써 정말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같은 고향 창원 분이신 기타 테크니션 이민욱님. 비록 전 아직 취미이고 실력도 허접하고 갈길이 먼데 제 기타연주를 하는데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클럽 공연.... 가고 싶은데.....  펜타 후유증 아직 안가셨는데...

 시간이 촉박하니 티켓팅과 교통비의 압박이 오네요 ㅠ-ㅜ

 모두 티켓팅 행운을 빌어요!!!!

 

 

사진이 따로 안올라가서 허접하게 합쳤네요;;;; 

마지막 기타는 어디서 많이 본??? 것이죠????!!!!!! ㅎㅅㅎ

올리기.jpg

 

 

댓글목록

송창님의 댓글

no_profile 송창 회원 정보 보기

저도 공군 비행단에서 기타치고 놀았었는데 반갑네요ㅋㅋ 10비였죠 ㅎㅎ

슈퍼드리프트님의 댓글

no_profile 슈퍼드리프트 회원 정보 보기

ㄴ김민수 - ㅎㅅㅎ 감사합니다.
ㄴDr.JSM. - (룰루랄라)
ㄴ송창 - 헛 전 대구 11비에 있었답니다. 반갑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