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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글을 안쓸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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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예은맘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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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8월 11일

그전에 매냐언니들이 오빠 컴백할수도 있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정작 정말 오빠가 컴백하신다는 말에

 

손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거같고 눈물밖에 안났던... 정말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한동안은 멍해있었죠...

 

오빠의 사서함 메세지를 몇번을 들었는지... 꿈인것 같아서 .... 꿈이라면 깨기싫었어요...

 

은퇴후 그저 행복하게만 건강하게만 살아달라고... 하나의 소원이라면 멀리서라도 좋으니 오빠행복하게 환하게 웃는 모습

 

한번만 봤으면 좋겠다란 생각으로 기다렸는데... 이런날이 올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었어요...

 

다시 음악해줘서 돌아와 줘서 무엇보다도 한국에 태어나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잠적기간에 빨리 와달라고 하고싶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오빠가 4년동안 뼈를 깎는 고통으로 최대한 빨리

 

음반을 만들어야했던 부담감... 창작의 고통... 다시는 오빠에게 주고싶지 않은 고통이예요... 최소한 음반을 천천히 만들어도

 

되니까 기다릴테니까 심적부담감은 조금은 덜길 바래요...

 

암튼... 오빠 돌아와줘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우리 여기서 기다릴께요... 오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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