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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아님 어쩔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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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지나사랑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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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팬이 키워줘서 고맙다구 한 글이 있더라구요.

맞아요..

정말...오빠 데뷔 초 난알아요 때부터

무섭던 중2병 시절을 무사히 잘 넘기게 해주시고

힘들었던 가정사에서도 오빠때문에 어긋나지않고 잘 자랐습니다.

나름 뿌듯^^

그런 오빠가 나 고3올라갈 때 은퇴를 하시다니...

정말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이 사라지고...

죽고싶을 만큼 힘들고 많이 울었죠...

그래도 견디고...살아가다보니 또 0811날 다시 돌아오심에~

너무 기뻤어요.

지금이 너무 좋아요~~~

오빠도 많이 편해보이고 행복한 가정이루고~

저또한 행복한 가정^^

음악은 더없이 좋구~

내 인생의 첨이자 마지막 스타~ 영원한 나의 우상! 대장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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