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은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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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우리라니 뭔가 가슴이 아려오는 느낌이네요
전 오빠와의 시간을 지난24년동안 끝낸적이 없거든요
0811라는 이 숫자도 얼마나 감사한 숫자인지 오빠 아시죠?
그 숫자로 우리가 얼마나 웃고 울었는지 ....
물론 오빠도 우리와 같은 시간 같은마음으로 지내왔다는거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 무엇이든 오빠가 다시 시작하자면 무조건 함께 할께요
정말 미치도록 사랑합니다.
제 삶에 없어서는 못살 당신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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