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해서 가는 건 확실히 빡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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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장장 5시간 넘게 운전해서 갔는데, 그정도 장거리 운전은 처음이라서 굉장히 긴장하면서
갔습니다. 그래서 무척 피곤했고, 날씨도 진짜 늘어지게끔 더워서, 집에 갈까..내가 왜 왔나..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태지형님 공연에 그냥 힐링되네요.
물론 아직도 피곤합니다만, 10시간을 왕복해서 운전해서 간 보람이 느껴지는 공연이였습니다.
게스트로 올라간 팬분의 공연도 너무 멋졌고 한편으론 부럽고(특히 이어폰..으어..ㅠㅠ)간만의
슬램도 참 즐겁게 했네요..그런데 생각보다 슬램이 빡세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적당히 부딪히는 느낌..그래도 뭔가 같이 어울리면서 즐겨서 즐거웠습니다.
예전에는 뭘 그래 기를 쓰고 앞에 가서 볼려고 했나란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물론 앞에서 보면
그분을 매우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긴 하지만, 절대적으로 좋은 건 없다는 걸 요즘 깨닫게 되더군요.
얼굴도 탔고 온 몸의 관절도 비명을 지르지만, 오늘 너무 행복하게 잘 수 있겠네요
댓글목록
T와나님의 댓글

푹쉬세여
Dr.JSM.님의 댓글

(룰루랄라)
태지뿅뿅님의 댓글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