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형을 초대했던 그 매냐분 감사드립니다. T의 또 한단계를 넘은 최고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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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오늘 약 4만명이 왔다더라구요...
제가 도착한 시간이 5시 20분... 메인스테이지에 갔더니 왠걸 앞줄이 텅텅비었어요
대박 혼자 좋아라고 앞에 붙었죠.. (이건 Quiet공연이라면 사전 열라 공들여 예매해야하는 자리인데 ㅎㅎ)
아니나 다를까 바로 피아가 리허설을 하더라구요. 리허설인데 소리가 들리니까 순식간에 사람들이 뒤로 쫙섰어요.
형님공연 많이 갔지만 오늘 자리가 최고로 좋았습니다 ㅎㅎㅎ
피아의 좋은 공연 50분. 그리고 약 30분뒤 kook란 영국밴드가 한 한시간 했네요. 그리고 한시간의 대기시간이
있었는데 재미있는건 태지형 공연전에는 전혀 리허설은 물론 악기조율, 셋팅등 거의 아무 준비움직임이 없었어요.
다른 밴드들은 쉬는시간에는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설마 셋팅이 완벽하게 끝난거야 그만큼 준비와 철저히 점검을 했다는 건가?
라고 생각했더니 정말 완벽하게 준비했더군요. 투입되자말자 사운드가 쫭쫭!!!
셋리스트에서 많은 생각을 하신 흔적이 보였습니다. 맨날 듣던 노래였지만 정말 그렇게 묶어놓으니
9집마을 ~ 90년대 마을 ~ 매냐마을을 순회한것 같네요.
앞서말했지만 4만명이 정말 족히 되어 보였어요.
전에 일월달에 어떤 매냐분(펜타포트 기획자)이 인천으로 오셔달라고 했던 글이 떠오르네요.
우리들도 계속 락페에 나가달라고 말을했구요.
정말 그 소원을 들어주셔서 락페에 나갔는데 마치 90년대를 기억나게 하는 관중과 호흥 매냐로서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운드가 너무 좋았어요. 형님이 직접 설명해주셨는데 대형스피커가 두줄이 달려있는데
한줄은 밴드음악이 나오고 한줄은 보컬만나온다고...(일본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거랍니다.)
사운드는 지난번에 크리스말로윈때보다 더 보컬사운드가 좋았습니다.
공연테크닉, 셋리스트, 관중수, 관중호흥도 무대사운드 등
하나도 모자람이 없는 최고의 공연이였습니다.
젊은애들이 이야기하는데 형님 9집활동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이정도일줄은 몰랐다네요. 소격동 반주악기도 듣고 휘둥그래 했습니다.
편한잠을... 잡니다...
형님 9집활동 다시 시작하세요~
아니면 좀 쉬면서 둘째 꼭 만드시구요
댓글목록
울보세은님의 댓글

잠 못자고 계속 후기글 보면서 한숨쉬고 있네요 ㅜㅜ 진짜 부러워요 ㅠㅠ 이번 공연 영상 좀 특별상영해주면 안 되나요 서컴 ㅠㅠ
Dr.JSM.님의 댓글

저도 눈 뜨자마자 후기 보내요(좌절) 부러워용 ㅠㅠ
태지옵매니아님의 댓글

어제 최고!!오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삐뽁이동생 강추요~^^♡
mina7029님의 댓글

저랑 같이 간 언니두 대장공연 첨보는데 소격동이 계속 생각난다구ㅎㅎ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멀거니님의 댓글

어두운새벽에 리허설~깜깜속에 후광이~ 헉~~..몇몇이 보았죠~이런행복함..조명까지체크~목소리들림..
taiji♡님의 댓글

ㄴ헐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