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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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 가시는 분들 부럽사옵니다. (_ _) 부디~ 즐겁게 재미나게 행복하게 잘 즐기고 건강히 돌아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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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휴식
영적 휴식은
당신의 마음과 능력,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에 심오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크고 넓다.
일부 과학자는 우리가 영적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기도와
명상은 두뇌를 물리적으로 변화시킨다.
- 매튜 에들런드의《휴식》중에서 -
* 사람은 영적 존재입니다.
몸 안에 영혼이 있고, 영혼이 우리를 끌고 갑니다.
영혼이 메마르면 몸도 마음도 메말라 버립니다.
영혼이 지치면 몸도 마음도 삶도 무너집니다.
영혼이 메마르지 않도록, 지치지 않도록
물을 주어야 합니다. 기도와 명상은
내 영혼에 물을 주는 시간입니다.
최고의 영적 휴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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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역시 맑을...지는 모르겠으나, 역시 덥고... 역시 습할 것 같은 확신을 주는...
어젯밤에는 아들을 재우자마자 TV 보고 컴퓨터 하고 이런 거 없이 그냥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실제 피곤하기도 했지만 많이 자야
어제 한 번 앓았던 것이 확실하게 나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주 그냥 오래 푹~ 자고... 땀에 흠뻑 젖은 채로 눈을 떴습니다.
요에 깔아놓은 매트는 촉촉, 베개는 아주 축축하더군요. 매트와 베갯잇은 곧바로 세탁기로 직행했죠. 평소에도 더위를 많이 타고
땀도 많은 편인데다가 요새 밤이 계속 덥긴 했지만 오늘은 그 이상이었어요. 사람이 앓을 때 땀을 한 번 쫘악 빼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러면서 오늘 아침은 어제 아침처럼 몸살 기운에 욱신욱신했던 건 다 사라지고 땀과 함께 병도 싹~ 빠진 듯
아주 쾌적한 느낌으로 눈을 떴습니다. 스트레칭을 하는데 우드득~ 하는 그런 느낌도 안 나는 것이 몸도 부드럽고 아주 좋았죠.
아이고~~ 다행입니다. ㅠㅠ 하루 아픈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긴 했지만 주말은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겠네요. ㅠㅠ)b
어젯밤에 일찍 자느라 못했던 인터넷 서핑을 모닝 인터넷으로 조금 보충을 해주고도 빠르게 준비해서 일찍 집에서 나왔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는 바로 와줬고 자리도 많아 편하게 올 수 있었는데요. 몸살 기운에서는 해방되었다고 하지만 오늘까지는
잠은 안 오더라도 그냥 일부러라도 눈을 감고 명상 비스무리하게 강남까지 오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매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iOS 9 베타 버전이 새로 나왔나 확인하는 작업(?)을 오늘은 안 했던 게 생각이 나는 거예요. 혹시나~~!
역시나~~! 매일 새벽에 체크할 때에는 한참 동안 "최신 버전입니다"가 뜨더니, 어쩌다 한 번 빼먹은 날에 업데이트가 올라왔네요.
업데이트 하려면 와이파이가 필요한데 버스 안에서는 와이파이가 안 됐거든요. 이것 때문이라도 얼른 사무실에 들어와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버스에서 내려서 날씨도 나쁘지 않고 시간도 많았지만 얼른 와이파이 터지는 사무실 들어오겠다고 지하철로 바로 갈아타고... ㅋ
지금은 사무실에 들어와 사무실 와이파이로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받고 있는 중입니다. 흐뭇~ ^-^~ 매일 무슨 의식처럼 마시던 휴게실의
모닝 커피를 어제는 아파서 빼먹었었는데요. 얼른 가서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와서 한 모금 마시며 금요일 아침을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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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속에서 자신을 건져내기 위하여 슬픔은 눈물을 흘려보낸다
이렇게 깊다
내가 저지른 바다는
눈동자
그 수문 안에 사는 빨간 벌레여
불을 끄면
나를 떠난 내 그림자가 두루마리에서 풀리는 휴지처럼 흰 길을 끌고 가 물에 젖는 곳
불을 켜면
나를 떠난
내가 발목과 무릎과 허리로 잠기며 걸어가는 가슴께에서 빛의 뜰채에 걸려 던져지는 곳
창밖으로 손바닥을 편다
후회한다는 뜻은 아니다
비가 와서
문을 열고 신을 벗고
비가 와서
투명한 아이들이 그네를 잡던 손으로 천장의 흰 나뭇가지에 빗소리를 매고
크레파스
아무렇게나 그어댄 스케치북을 창마다 끼우고
물안개 하얀 쌀뜨물로 받쳐
밥을 하고
바다를 불러 식탁에 앉힐 때
비가 오고
몸의 바닥을 바글바글 기어온 빨간 벌레들이 눈꺼풀 속에서 눈을 파먹고 있다
슬픔은 풍경의 전부를 사용한다
- 신용목, ≪저지르는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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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제 오늘이 지나면 또 주말입니다. 이번 주 초만 해도 시간이 되게 안 간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바빠지고
막 아프고 그러다보니까 정신없이 훌쩍 또 시간이 흘러가버렸군요. 일단 오늘이야 뭐 최근에 쭉 그랬듯이 바쁠 것이 분명하고요.
(몸살 때문에 어제 하루는 늦게 출근하고 여유있게 업무를 처리했으니 오늘 그 간격을 좁혀야겠죠.) 몸살이 났던 것도 이제는 빠르게
나아가니까 주말까지 골골대면서, 하고 싶은 걸 못하는 일은 아마 없을 것 같네요. ^^ 이번 주말에도 막 요란한 계획은 없습니다.
친한 선배네 집에 놀러 가야지~~ 놀러 가야지 해놓고는, 제가 아니라 선배쪽에 자꾸 일이 생기고 누가 찾아오고 그래서 몇주 째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작정하고 선배네 가서 저녁이나 한 끼 같이 먹을까 하고 있고요. 집 근처
어린이 치과를 하나 고른 후에 시간을 내서 저희 아들 치아 검진을 좀 받아볼까도 하고 있어요. 양치질을 저희가 해준다고는 하는데,
요새 보면 치석이 끼어있는 것도 같고... 친한 선배가 자녀분들을 3개월에 한번 씩은 꼭 치아 검진을 받게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저희도 일단 한 번은 꼭 다녀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집 근처에 물놀이장이 오픈을 했어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말고요.
놀이터 같은 분위기에 아이들 허벅지 높이까지만 물을 채워서 아이들이 첨벙거리며 놀 수 있게 만든 "물놀이장"요. 메르스 때문에
개장이 늦어지고 있다가 최근에 개장을 했는데요. 개장하고 나니까 이번에는 저희 아들이 아파버려서 또 못 갔었거든요. ^^
그런데 이번에는 한 번 다녀올까 해요. 어차피 오늘도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어딘가 물놀이하러 다녀온다는데... 물장난을 좋아하는
저희 아들로서는 오늘 다녀오고 주말에 또 물놀이 다녀오자고 하면 아마 까무라치게 좋아할 것 같네요. ㅎ 감기만 또 안 걸리길...
이번 주말은 요 정도로 하고 다음 주를 위한 재충전에 힘쓸 예정입니다. 맛난 것도 많이 먹으며 기력을 되찾고 돌아와야겠네요. -_-+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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