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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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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8-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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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비노바 바베 "당신의 사랑과 믿음을 보며 나의 눈에는 기쁨의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나는 그런 사랑과 믿음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과 믿음이 당신에게 무한한 유익이 되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당신은 위대한 섬김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 비노바 바베의《사랑의 힘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중에서 - * '위대한 섬김의 도구' 간디가 비노바 바베에게 한 찬사의 말입니다. 비노바 바베는 간디의 제자로 '부단운동'을 통해 인도 부자들로부터 500만 에이커의 땅을 헌납받아 가난한 사람에게 돌려준 '사랑 공동체'의 상징 인물입니다. 사람을 섬기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물질뿐만이 아닌 마음으로, 삶으로, 타인을 섬기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진정 '위대한 섬김의 도구'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eb9491ac76c27424ef5b9b18866&name=IMG_4737.JPGdownload?fid=64224eb9491ac76c67014ef5b9b22266&name=IMG_4738.JPGdownload?fid=64224eb9491ac76c0fec4ef5b9b29b66&name=IMG_4739.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비 소식 없이 더울 것 같긴 한데, 아침부터 구름이 만들어주는 그림은 잘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도 열대야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무척 더웠다가 새벽녘에 갑자기 시원해진 공기 속에서 눈을 떴습니다. 선풍기 타이머를 맞춰 놓고 잤기 망정이지... 오늘은 반영이 있었어요. 두 건이 있었는데 하나는 제 업무와 관련된 것이었고, 하나는 휴가를 떠나신 팀 동료의 반영 하나를 제 것 하는 김에 함께 해드리는 것이었어요. 작업 자체는 그렇게 오래 걸리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었는데 파일의 갯수가 많고 시간을 딱 맞춰 해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출근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아들이 좀 많이 아팠어요. 어제 제가 약간의 야근을 하고 퇴근한 이후에 이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밥 먹다가 토하고 평소보다 훨씬 일찍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새벽에 자다가 또 한 번 토하고... 그래서 새벽에도 한 차례 깨서 난리법석을 피우고 쉽게 잠들지 못했었는데요. 제가 오늘 출근한 직후에 또 한 번 토했다고 하더라고요. 열도 없고... 손발도 차지 않은데... 아내가 오늘은 일을 쉬고 병원에 데리고 다녀와서 집에서 하루종일 아들을 보기로 했는데, 부디 큰일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쪼꼬만 녀석이 아픈 걸 보니 집에서 나오는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회사까지 오는 버스 안에서도 그냥 멍~하고 버스에서 내려 사무실까지 들어오는 길도 멍~하고... 아직은 병원을 열 시간이 아니라서 병원에 다녀왔다는 연락을 받기까지도 한참이 남았지만, 병원에 다녀와서 크게 아픈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업무에도 크게 집중하기는 힘들 것 같군요. ㅠㅠ 오늘 업무 빠르게 처리하고 이따가 꼭 일찍 퇴근해야겠습니다. 어쨌거나 사무실에는 시간 맞춰 잘 들어왔고 반영도 모두 잘 마쳤습니다. 여러 팀이 한꺼번에 하는 것이다보니 (그래서 시간도 맞춰야 했던 거죠.) 모두가 반영하고 담당자가 테스트한 후 최종 확인이 떨어져야 하겠지만, 제 부분은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이상이 없어요. 아마 별일 없이 잘 끝날 것 같습니다. 반영을 했으면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반영 마치고 다시 나가기가 번거로워 그냥 들어오는 길에 샌드위치 하나 사왔거든요. 휴게실의 모닝 커피와 함께 그거나 먹으면서 화요일 아침을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노랗게 잘 익은 오렌지가 떨어져 있네 붉고 새콤한 자두가 떨어져 있네 자줏빛 아이리스 꽃이 활짝 피어 있네 나는 곤충으로 변해 설탕을 탐하고 싶네 누가 이걸 발견하랴, 몸을 굽히지 않는다면 태양이 몸을 굽힌, 미지근한 어스름도 때마침 좋네 누가 이걸, 또 자신도 주우랴, 몸을 굽혀 균형을 맞추지 않는다면 - 문태준, ≪몸을 굽히지 않는다면≫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저희 팀은 팀장님과 저 두 명이 꾸려갑니다. 제 일은 제 일대로 있고 다른 팀원들의 일을 대신 처리할 일도 역시나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기본적으로 어제만큼은 긴장해야 하며 적어도 어제만큼은 바쁠 것 같고요. 어제 대놓고 오늘로 미뤄둔 일도 있어서 아마 어제보다 덜 바쁠 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군요. 오후 산책도 아마 또 못하게 될 것 같지만 요즘 같은 폭염에 그냥 아예 나가지 않는 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오늘처럼 아이가 아파서 마음이 무거운 날에는 그냥 사무실에서 일이나 열심히 하다가 퇴근 시간이 되어 칼같이 튀어나가는 게 맞는 일인 것 같습니다. 팀에 사람이 충분히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면 일찍 나가보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팀장님과 저 뿐이라 상황이 좀 그렇네요. 어쨌거나 일단 병원 다녀왔다는 얘기는 들어봐야... 그나마 네 명의 팀원 중 두 사람이 휴가가 겹쳐 동시에 3일을 비우는 건가 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인 옆 자리 김대리가 나중에 휴가를 하루 써야 할 일이 갑자기 생겨, 휴가 세이브를 위해 내일 돌아온다고 하는군요. 숨통이 좀 트이겠네요. 그래도 오늘은 열심히! 어제 점심으로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싸왔다가 팀장님께서 으쌰으쌰의 의미로 점심을 쏘신 관계로 냉장고에서 하루를 묵혔었는데, 오늘도 팀장님께서 점심을 쏘시게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하루 정도 더 묵혀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말이죠. ^^;;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요새 폭염으로 난리인데 더위 먹거나 하는 일 없이 건강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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