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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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여학생의 반란?이 있었던 980707
쉬는 시간 종이 울리기 3분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교복치마 안에 체육복을 입고 실내화에서 운동화로 갈아신고..
초조한 눈빛으로 시계를 응시하다가..
종이 울리는 순간!! 자리를 박차고 뛰기 시작 합니다
1차관문은 운동장
평소 100m 16초 기록의 소유자였던 저는
이 날 만큼은 우사인볼트를 방불케 하는 포즈로 전력질주!를 하여 가볍게 통과 합니다
죽음의 2차관문은 2m 담벼락
담벼락을 마주하고 서로의 눈치를 보며 서 있던 이들은..
어느새 3인 1조 팀을..ㅋㅋ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무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와우~~ 담벼락 넘는 기분이 이렇게 짜릿할 줄을 몰랐습니다
드디어 상봉?의 시간!! 한 손에는 앨범이 또 다른 한 손에는 브로마이드가..ㅠ.ㅠ
980707 그 날의 설레임과 긴장감이..
숨차고 벅찼던 그 느낌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합니다~
댓글목록
마법사태지님의 댓글

(룰루랄라)
우리들만의추억님의 댓글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