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a를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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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회장과 관련된 검찰 수사가 사실무근으로 수사가 종결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버팔로들도 각자의 정치적 입장이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사실 닷컴에서 정치적인 글은 안올리는데,
오늘 저 소식을 기사로 접하고나니, 불현듯 Coma의 가사가 떠올라서 이렇게 끄적입니다.
"무력감... 저 TV가 내게 약속할 때 어차피 난 아무런 말도 못한 체 그저 웃지..."
태지형은 8집 발표 당시 숭례문 화재 사건을 보며 쓴 곡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지난 촛불집회, 세월호때나 이번 성완종 리스트 무혐의 등의 정치적 뉴스를 볼 때마다 Coma를 듣게 됩니다.
태지형의 곡들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Coma도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하~ 정말 이 나라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우리애기태지여보자기♥님의 댓글

답없는 나라의 정치인 모 대표.. 매일 뉴스에서 보니 뒷모습 덩치만 봐도 알겠더라구요. 토요일 저녁 에쿠스에서 내려 청담동 식당으로 조심스레 들어가는 뒷모습을 봤어요. 아 물론.. 어쩌다가 약속이겠죠. 아 물론 국정을위해 국민을위해 중요한 자리였겠죠. 메르스에 나라 발칵거리던 2주전에용. 맛있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