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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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한꺼번에 많이 먹는 밥은
체하게 마련이고, 급하게 계단을 두 개씩
올라가다 보면 금방 다리가 아파 얼마 못 가고 포기한다.
모든 이치가 다 똑같다.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벌써 내 수준은 저만큼 가 있다.
이것이 바로 노력하는 사람과
안 한 사람과의 차이이며
이것이 바로 공부였다.
- 김규환의《어머니 저는 해냈어요》중에서 -
* 급할수록 천천히 가야 합니다.
조급해지면 실수를 하거나 사고나기 쉽습니다.
우리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방향을 잘 정하고 차근차근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가면 됩니다.
꾸준한 것,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참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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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 하루는 흐릴 것 같은데요. 아니 그러니까 기왕 흐릴 거면 비나 좀 많이 쏟아달라고... ㅠㅠ
밤새 죽은 듯이 잘 자고 첫 번째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떴습니다만... 다 무시하고 마지막 알람이 울릴 때까지 누워있었던 게 함정.
뭐 그 20분 정도 더 누워서 운기조식을 한 덕분에 거뜬하게 몸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바~로 아침 운동 시작했지요.
다만 아침 운동을 많이 여유있게 하다보니 집에서 나온 시간은 평소보다 더 늦어졌어요. 요새는 아침에 꼬박꼬박 운동을 하게 되면서
예전에 비해 집에서 나오는 평균 시간 자체가 늦어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매일 여기서 더 일찍 일어나기도 그렇고...
그냥 요 시간에 출근하는 것이 몸에 배면서 이제 다시 습관이 되겠지요. 그런 방식으로 마음이 편해질 것 같네요. ㅋㅋㅋ
아침 운동을 할 때는 정말 힘들더니만 씻고 짐을 챙겨서 집을 나선 순간부터 기분은 상쾌하고 몸은 가벼웠어요.
다만 안 그래도 집에서 좀 늦게 나왔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는 계속 안 오고... 한참 기다리다가 전세 버스형 5100번이
한 대 오긴 왔고, 그거라도 그냥 탈까 하는 마음이 살짝 생겼었으나 "아냐! 이건 미끼다!"라고 애써 고개를 저으며 그냥 보냈죠.
다행히 전세 버스형 5100번을 하나 그냥 보내고 나자 그 다음 버스가 버스 정류장 모니터에 적힌 것보다 훨씬 빠르게 와줬어요.
약간 불편한 자리이긴 해도 어쨌거나 앉을 자리도 있었고, 고속도로에서도 엄청 빠르게 거침없이 달려준 덕에 강남에는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충할 수 있었어요. 걷지 않고 바~로 지하철로 환승해서 사무실 도착!!!
휴게실에 나온 커피번 하나 가져다가 두유 한 팩과 함께 아침 허기를 해결 중입니다. 그저께 저녁 회식 때문에 아팠던 속은 어제
오후 쯤부터 이미 회복이 되었으니, 오늘 아침에는 오랜만에 모닝 커피 한 사발 뽑아와서 몸에 부어넣으며 하루를 시작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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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심이 많은 이마로
소문처럼 설핏설핏 넘보네
너는 무슨 일로 안 보이는가
닫힌 대문의 인중에 들끓는 적막
담을 넘어오는 향기여,
기척 없는 방안에서
너는 무슨 예쁜 일로 골몰하는가
부끄럽고 위태로운 짐승 하나가
내 안에는 도사리고 있어
땀이 흥건한 손으로
어느 날은
너를 저지르고 말겠네
너를 생각하며 돌아오는 길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길
너는 내 눈에 보이지 마라
순하고 놀란 눈으로 마주치지 마라
꽃은,
네가 사는 담장 안에 피어라
- 정병근, ≪담장 안의 라일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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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던 일... 오늘도 계속 하겠죠. ㅎ 이미 이 글을 쓴 직후부터 바~~로 일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들은
다 띄워져 있습니다. ㅎ 어제 칼퇴근 하겠다고 다 못하고 조금 남기고 갔던 부분은 오늘 오전 중으로 다 끝낼 수 있을 것 같고,
오후에도 박차를 가해서 오늘 시작한 일은 퇴근하기 전에 다 끝내고 갈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가능할 듯 싶네요. ^^
요새는 점심 시간에 일찍 밥을 먹으면 남은 시간을 활용해서, 아니면 오후에 조금 졸릴 시간에 과감하게 일어나서,
그것도 아니면 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한 번 정도 회사 주변을 크~~게 산책하면서 걷기 운동도 함께 해주고 있는데요.
하늘을 보아하니 당장 비가 내리기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단, 예보에는 내일부터 비소식이 있네요. 오늘은 걍 흐리고...
어느 분 말마따나 비 한 번 쏟겠다고 무슨 준비 작업만 한 3박 4일 하는 듯...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팀원들이 다함께 모여
점심 식사를 함께 하는 날인데, 여기서 비가 오면 메뉴 선택에도 제약이 훅~ 오거든요? 오늘은 당장 비소식이 없으나 혹시라도
미리 올 거면, 팀원들 다함께 점심 식사 마치고 저 걷기 운동 마치고 나서 와줬으면 한다는 소리를 되게 쓸데없이 길게 했네요. ㅎ
시간 안 간다 안 간다 했는데 벌써 목요일입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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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태지님의 댓글

사무실이 서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