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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8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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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6-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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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싸우는 사람들 실제로 나는 CEO로 근무할 때 각 부서가 서로 싸우면 내심 기분이 좋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싸우는 사람들이 예쁘게 보였다.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가끔씩 일을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사람들은 조직을 망친다. 반대로 항상 갈등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 역시 조직을 망친다. - 김종명의《절대 설득하지 마라》중에서 - * 열심히 일하다 보면 다툼도 있고 싸울 일도 생깁니다. '나'가 아닌 이타적 방향의 싸움이라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싸움이 증폭되고 폭발해 갈등과 반복으로 이어지면 파괴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무엇을 위해 누구와 싸우느냐! 어떻게 싸우느냐! 그것이 관건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db6818ae52325114e039a495684&name=IMG_2303.JPGdownload?fid=64224db6818ae523d30f4e039a49b084&name=IMG_2305.JPGdownload?fid=64224db6818ae5230a184e039a4a0a84&name=IMG_2306.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 아침도 제법 흐립니다. 그냥 흐리기만 하지 말고 전국적으로 비가 펑펑 와줬으면 좋겠네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어요. 오늘부터 테스트를 할 일이 있어 어제 회사로부터 테스트 기기를 지급받았고 거기에 윈도 10 프리뷰 버전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어제까지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까지는 없었지만, 계산을 해보니 오늘 아침부터 시작을 하려고 하면 뭔가 되게 빠듯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준비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고 그 테스트 기기를 집에 가져가서 설치해오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그걸 되게 늦게 시작한 거예요. 밤 11시 30분쯤? 그리고 당연히 한 번에 부드럽게 되지 않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거의 새벽 1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그나마도 다 마치고 잠이 든 것이 아니어서, 작업 걸어놓고 일단 자다가 새벽에 퍼뜩 잠에서 깨면 다음 버튼 누르고... 그러다보니 무의식적으로 자주 깨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아이가 요새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특히 잠들려고 자리에 누운 이후에 더 심해요. (이건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죠?) 그래서 새벽에도 기침을 간헐적으로 하고 한 번은 그게 심해서 우웩~! 토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저 설치 작업 때문에 한 번 깼다가 아이가 기침이라도 하면 그게 완전히 잦아들 때까지 잠 못들고... 그렇다보니 밤새 수면 시간도 좀 부족했거니와 그렇게 숙면을 취했다는 느낌은 없는 거죠. 다행히 새벽에 출근 준비를 위해 완전히 일어났을 때에는 아들의 기침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출근 전에 테스트 기기에 윈도 10 프리뷰 버전 설치하는 것도 완전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 푹~ 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침 운동을 거를 수는 없었어요. 그냥 오늘은 다른 날보다 컨디션이 좀 안좋다 생각해야지,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고 하면 결국은 다시 안 하게 되거든요. 다만 요새 아직 몸이 적응이 덜 돼서 그런지 허리가 좀 아팠어요. 그래서 보통 아침에 다 끝내는 운동을, 나머지는 퇴근해서 마저 하겠다 결심하고 2/3 정도만 해주었죠. 그 결정이 옳았던 것 같네요. (이따가 저녁에도 남은 운동 꼭 할 거예요. 오늘은 거의 야근 확정이라 늦게 들어가겠지만 그래도 꼭 하고 잘 거예요.) 오늘 또한 운동을 마치고 나니 몸에서는 땀이 거의 뿜어져 나오는 수준이었으나 시원한 물로 얼른 샤워를 마쳤고, 낮에는 불볕 더위라지만 아직 아침은 그래도 좀 선선한데 거기다가 흐리기까지 했으니 출근길 아침 공기가 시원해서 좋았죠. 광역 버스에서도 처음에는 냉방 가동이 안 돼서 더웠는데, 10분쯤 지나서 기사님께서 냉방을 격하게 가동해주셔서 편하게 왔네요. 출근 준비를 하면서 윗배가 약간 묵직한 것이 뱃속이 싸~했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다가 이따 점심 먹으려고요. 참아야죠. ㅋ 참아야 이따가 맛있는 음식 즐겁게 먹지... ㅋ (뭔가 논리가 좀 이상한 것 같지만 기분 탓입니다. ㅎ) 다만, 사무실에 와서 앉으니 조금 피곤한 감이 있어서, 휴게실에서 모닝 커피 한 사발은 찐~하게 타다가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려 해요. 업무도 많고 처리해야 할 개인적인 일들도 좀 있고... 무척 바쁠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메밀밭 같은 하얀 파도가 캄캄한 마음 위를 지났다 그 말을 살짝 떨어뜨리듯 두고 가려 한 마음이 뭔데? 나는 그냥, 목이 긴 새처럼 쏙쏙쏙 가슴에 뭔가 박고 있으며 진흙덩어리처럼 흘러내리는 비를 맞고 있으며 눈앞이 캄캄한데 거기 파도와 무늬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마음이 벽으로 서고…… 이런 직립은 기절에 가깝지 않은가 그 말이 마음을 넘어오지 않는다는 것에 놀란다 멀리 보이는 두 겹의 수평선을 향해 새가 운다 - 황학주, ≪행복했다는 말≫ - _:*:_:*:_:*:_:*:_:*:_:*:_:*:_:*:_:*:_:*:_:*:_:*:_:*:_:*:_:*:_:*:_:*:_:*:_:*:_:*:_:*:_:*:_:*:_ 그저께 받아서 어제부터 제대로 시작을 해가지고 어제 하루는 열정적으로 일정 짜느라 고생했던 프로젝트... 그 작업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이어나가려고 했는데 정말 급하게 새로운 일이 떨어졌습니다. 제 앞으로만이 아니라 저희 팀원 전부에게 말이죠. -ㅁ-;;; 요새는 이런 식으로 좀 급하고 박진감 넘치게 일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 가지 다행이라면 "이것도 하고~ 그것도 하고~ 게다가 저것도 하고~ 오늘 안에 다 하고~!" 요런 쪽이 아니라, "새로운 일이 내려왔으니 이전의 일들은 모두 홀딩!" 요런 경우가 그래도 많다는 겁니다. -_-)b 그나마 그렇게라도 해주는 게 어디에요? ㅠㅠ 아무튼 이번에 갑자기 떨어진 일은... 그 왜 군대에서 사단장님이 "시야가 너무 답답한데?" 그러면 막 산도 옮긴다고 그러잖아요? ^^;;; 비슷한 맥락으로 어차피 곧 진행할 일이긴 했는데 최종 보스님께서 팀장급 이상 회의에서 문득 "그걸 아직도 시작 안 했다고?" 라고 하신 한 마디에 우선 순위가 막 자동적으로 조절이 되면서~~! 준비 과정이 급진전되어 오늘 갑자기 시작하게 되었고, 결과 제출하고 이래야 할 기한은 또 급격하게 줄어들고... 뭐 이렇게 된 겁니다. ^^ 테스트용 PC가 오늘 오전 중으로 막 들어온대요! 어제 칼퇴근할 줄 알았다가 갑자기 야근을 하게 된 이유도, 회사에서 지급 받은 테스트 기기에 윈도 10을 설치한다고 하다가 잠을 별로 못 잔 것도 다 이 새로운 작업의 일환인 것이었지요. ^^ 오전에 들어오는 새 PC 세팅하고 테스트도 다양한 시나리오로 진행한 후에 오늘 중으로 문서까지 다 만들어서 보내드리고 퇴근해야 해요. 오늘은 왠지 단정짓기는 힘들어도 야근 확률... 보기만 해도 확~! 올라가는 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ㅋ 어쩌겠어요? 웃으면서 해야지. ㅋ 기왕 떨어진 일...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최대한 빨리 끝내고 일찍 퇴근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희망 고문이 아니길 바랍니다! 오늘은 평소 각각 따로 먹거나 점심을 잘 안 먹는 팀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다함께 모여 점심을 먹는 날입니다. 오늘은 별로 점심 메뉴에 대한 욕심이 없네요. 조용히 있다가 다른 분들이 결정하면 쭐래쭐래 따라가 먹고 와야겠습니다. 월요일 하루를 쉬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번 주는 되게 시간이 빨리 가서 벌써 목요일이군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들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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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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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우리애기태지여보자기♥님 : 심지어 이 답댓글 쓰는 오늘은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 시간 빨리 가네요. ^^ 오늘 하루도 주말도 즐겁게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