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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갈리는 건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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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정신분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6-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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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갈리는 건 어쩔 수 없는데.  그런데 창작자가 창작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사람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죠.

사실 이번 9집만 놓고 보면 이전의 곡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이전에 즐겨쓰던 기타를 거의 팽겨치고.. 건반악기 위주로 편성한 곡들이 많고. 기타가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그 사운드가 대단히 많이 약하죠 ( 이전 곡들과 비교하면 )

그런데 이제 막 가정 꾸리고 .. 아이가 태어났고 작곡자이기 이전에 그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아이에게 보이는거라고 생각한다면 ... 당연히 곡 자체도 말랑말랑한 곡들을 주로 많이 아이에게 들려줬을 것이고... 그런곡들을 또 많이 썼을 듯...

 

팬들인 우리입장에선 5년에 공백기라는 것도 그것이었지만.. 꼴랑 5개월 활동하고 사라진 것이 간질 나지만..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는 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번에 락폐도.... 그렇게 아쉬워 하는 팬들을 위해서 그 자리에 서신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 사람 스럽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 사람을 딱히 뭐라고 정의 내리기는 상당히 어려움. 생물학적으로는 정의를 내리기 쉽지만 내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정의를 내리기 힘들지요.

 

설령 이전에 이런 모습을 보였고 이런 작품을 보였다고 하더라도 이전에 그랬기 때문에 반드시 넌 이래야 한다. 는식의 정의를 한방에 그냥 내리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이런 면이 있으면 저런 면이 있는 거고.. 저런 면이 있으면 이런 면도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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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뎅님의 댓글

no_profile 민뎅 회원 정보 보기

오빠의 새로운 시도 좋아요!! 오빠를 본받아~저도 늘..새로운 시도를 하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