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곡을 듣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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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태지형님 곡을 들으면 그냥 아~~ 노래였네.. 좋았지 . 라는 생각으로 듣게 되지만..
요즘엔 하나하나가 진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대유감의 가사는 그야 말로 하나하나가 진리다.
밤무대 활동을 하면서 거기에 손님으로 들어가는 돈 많은 소위 사장님 그룹들...
미씨들을 껴놓고 잘난척 하는 꼴을 보시곤 ... 얼마나 아니꼬운 생각을 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 좀 거칠어서 그렇지 틀린말이 하나도 없다!
최근에야 정규음반을 몽땅 구입한 나자만....
하나하나 들어보면 좀 창작자로서의 그런 아픔을 좀 느끼게 되는 곡들이 있었다.
바로 3집 ... " 내 맘이야 " 그리고 이번9집의 Prison Break ...
이거 저거 찔러보다가 도무지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고뇌하고 고뇌하는 태지형님의 당시 모습이 보인다고나 할까?
이리저리 머리 짜보고 그래도 그게 안 떠오르면 ... 결국 내면을 계속 파고 들어가시는 것 같다.
특히 3집은 그게 더욱 절절하게 느껴진다. ... 통일문제, 교육문제 .. 은퇴를 암시하는 메시지 까지는 담았고..
맴버들중 .. 연애의 고단수 양현석의 시로 한곡을 쓰기는 했고... 타이틀곡의 IN ST 버전 까지 넣기도 했지만 .. 그대로 한곡
더 넣어야 할 것 같은데...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네? 3집을 들으면서 추억을 그리면서 듣고 있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런것 까지 느껴져서 어찌보면 좀 안타깝기도 한 음반이기도 하다...
내맘이야... 참... 서글픈 음악이다..
강렬한 연주뒤에 .. 창작자의 고뇌.....
요즘에는 삑뽁이가 있으니... ^^ 그런 상황이 닥치신다면...
애들을 위한 잔잔한 반주곡 하나 써서 수록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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