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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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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5-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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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나의 치유는 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 시집《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치유〉(전문)에서 - * 당신 때문에 내가 살고 당신 때문에 내가 죽습니다. 당신의 눈빛, 당신의 손길 하나에 내 온몸의 세포가 일어나 춤을 춥니다. 지친 내 마음 안에 당신이 있는 순간, 당신 마음 안에 내가 있는 순간이 오직 하나뿐인 치유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d6e3db20248e9c84d78963dc8d9&name=IMG_1181.JPGdownload?fid=64224d6e3db20248535d4d78963d36d9&name=IMG_1180.JPGdownload?fid=64224d6e3db20248b4ad4d78963cb4d9&name=IMG_1179.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요 며칠보다는 안개도 좀 더 있고 약간 흐린 느낌이지만, 화창한 주말을 기대하게 하는 그림입니다. 어제 팀 회식을 했는데 말이죠. 오랫동안 회식비 묵혀뒀다가 한꺼번에 푸는 자리여서 더 그런지 몰라도 다들 먹성이 장난 아니었어요. 고기도 엄청 많이 먹고... 물론 술도 많이 먹고... 특히 웬만한 종류의 술을 다 마셨던 것 같아요. 소주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와인도 마시고 위스키도 마시고요. 물론 다 합쳐봤자 제가 마신 양 자체는 얼마 되지 않지만, 술을 잘 못 마시는 제가 여러 종류의 술을 막 섞어 먹기까지 했으니... 집에 들어갈 때도 정신은 멀쩡했지만 그래도 숙취가 심하게 걱정됐어요. 저는 술병이 또 잘 나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숙취는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푹~ 자고 일어나서 머리는 아주 맑기 그지없어요. 다만 배탈이 났네요. ㅠㅠ 밤새 화장실 가려고 세 번을 일어나고... 지금도 회사 와서 아침반 글 쓰기 전에 화장실을 한 번 더 다녀와야 했습니다. 오랜만에 고기도 많이 먹었지, 술도 많이 먹었지... 아... 그러고보니 어제 점심에도 매운 짬뽕을 먹었군요. ㅠㅠ 이거 배탈이 안 날 수 없는 조합이었네요. ㅠㅠ 아무튼 집에서 화장실 계속 다녀올 때에는 그때 뿐이지 계속 속이 안 좋았는데, 출근길에 좀 걷고 그래서 그런가 방금 화장실 다녀온 후에는 속이 좀 편해졌네요. 쑥~ 내려가는 느낌도 있고요. 그래도 좀 지켜보다가 이따 약국에 다녀와야겠어요. 속이 싸~하고 아팠던 것만 뺀다면 오늘 아침에 눈을 떠서 출근 준비를 해서 집을 나와 회사에 도착하기까지의 출근길은 쾌적했습니다. 버스에서도 냉방이 딱 적당했고, 회사까지 걸어들어오면서도 아침 공기가 시원해서 머리가 더 맑아지는 느낌이었죠. 배만 좀 어떻게... 배가 여전히 싸~한 와중에도 화장실 많이 들락거려 속이 비어서 그런가 허기는 또 허기대로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 함정... 뭔가 먹긴 먹어야겠는데 조심해야겠습니다. 새벽 반영이 있었던 팀 막내가 지금 사우나를 하러 갔는데 오는 대로 잘 상의해서 부드럽거나 또는 따뜻하거나 한 걸루다가 아침 해결해야겠네요. 오늘 아침은 뱃속 사정이 사정인지라 커피도 패스해야 할 듯. _:*:_:*:_:*:_:*:_:*:_:*:_:*:_:*:_:*:_:*:_:*:_:*:_:*:_:*:_:*:_:*:_:*:_:*:_:*:_:*:_:*:_:*:_:*:_ 일요일이었다 모두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컵이 있었다 물이 있었다 얼음이 있었다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마실까 선택이나 비율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물은 물대로 컵은 컵대로 얼음은 얼음대로 노을을 즐기고 있었다 바보같이 나만 그 생의 비밀을 모르는 사람 같았다 나만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 같았다 마시다의 행위의 손잡이를 분홍장미 목덜미를 엄지와 검지로 지그시 누르고 있는 사람 같았다 감자칩은 바스락거리는 투명필름에서 빠져나와 은빛 포크에 부서지는 노을이 되었다 노을의 코와 턱 사이에 낀 다섯 시 이십일 분 사십팔 초의 저녁 해는 진주 눈물 또는 계란 흰자위 또는 타원형 욕조로 재생되고 있었다 토요일이었다 모두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송진, ≪생어그스틴에서 생맥주를 마시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부쩍 길게 느껴지면서 "이거 언제 가나..." 했던 이번 주도 다 지나가 어느새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특히 한 달에 한 번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라고 일찍 보내주는 패밀리 데이인 만큼 설레네요. 근데 오늘은 조직 개편 때문에 오늘 자리 이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저희 팀의 경우는 다른 팀으로 가시는 차장님과 그 자리로 들어올 친구만 빼고는 자리 이동이 없고, 일찍부터 시작을 하고 가는 분과 오는 분 모두 빠르게 이동을 끝낼 수 있도록 붙어서 도와드릴 예정이라 아마 다 같이 일찍 퇴근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예요. 오늘 저녁에는 일찍 퇴근하는 만큼 오랜만에 아들이 노래를 불렀던 놀이공원에 가서 야간 퍼레이드를 보자고 미리 계획을 세웠었는데, 요새 갑자기 아들이 목이 부어 기침을 하고 열도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_-;; 놀이공원 못 가면 치킨이나 먹죠. 뭐. ㅋ 그리고 주말에는 친한 선배네 집에 오랜만에 놀러가서 저녁 먹고 올까 하는 불확실한 계획을 제외하고 딱히 멀리 나갈 계획은 없습니다. 역시나 아들의 컨디션 때문이 큰데 아들 몸도 안 좋은 만큼 집에서 푹~ 쉬죠. 뭐... 아~!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은 석가탄신일이네요? 월요일까지 쉬는 연휴가 되네요? (평소 존경해왔습니다. 부처님!) 다음 주는 저희 팀이 다함께 달라붙어 급하게 끝내야 하는 작업이 하나 계획되어 있어서 무척 바쁠 예정인 만큼, 주말 연휴동안 잘~ 쉬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석가 탄신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 주 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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