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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 오늘, 한 번은 웃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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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5-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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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 하루의 시작이구나 하고 돌아보니 이미 오전은 다 가고.. 배가 고프기에 급하게 빵하나 먹고 나니 점심이 지났고... 또 다시 바쁜 일상을 보내고 또 돌아보니 오후.. 시간이 없어서 김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내가 그냥 지금 살아가고 .. 아니 살고만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좀.. 오늘 이상한 거 같네요 ㅎㅎ 그렇게 오후부터 내리는 .. 추적추적한 빗줄기와 거센 바람을 보면서 이러저러한 생각을 했어요.. 내가 오늘 웃었던가? 사람들과 만나 웃었던 건 분명한데.. 내가 오늘 정말 웃은 걸까?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구요. 웃으려고 노력하면 웃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뭐가 진짜 웃음인지 잘 모르겠어요 .. ㅎㅎ 오늘 제가 좀 센티하네요~ 후두둑 떨어지는 비와, 앞 차가 날리는 강한 빗 속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며 ~ 오빠 곡을 듣는데 다른 때보다 모든 곡들의 가사가 더 깊이 박히더군요~ 그래서 센티한가봉가요 ㅎㅎ ps. 오빠~ 오빠는 오늘 웃으셨나요?

댓글목록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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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오빠는 삑뽁이때문에 웃으셨을듯~~~^--^
화이팅요!!!!

조제_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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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는데 웃음이 안나고 왜 난 눙무리? 이잉- 나도 오늘 센치행...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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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슈퍼맘님 오빠는 웃고계시겠지요? ^^
ㄴㄴ 네오님~ 그러게요.. 누구나 비슷..ㅎㅎ
ㄴㄴㄴ 오랜팬님~ 오빠는 삑뽁이를 보면 아마 아무 생각없이 웃을 거 같아요~ㅎㅎ
ㄴㄴㄴㄴ 조제.. 나도.. 오늘도 센티행...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