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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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말까 며칠 째 고민하다가 엊그제 새벽에
맨 앞구역 취소표 몇 장 있어서
동생 현카로 과감히 결제했습니다.
동상 매냐한테 절대 탑 시크릿? ㅋㅋ
이로써 일겅 여탕 / 혼탕 티켓비랑 쌤쌤이닷? ㅎㅎ
이번이 아니면 나중에 마이클 잭슨처럼
엄청 후회할 것 같아서요.
폴 경은 아시다시피 비틀즈 멤버이자,
솔로 활동 때 마이클과 공동 작업한 곡이
Say Say Say, The Girl Is Mine 등이 있고,
1996년 10월 11,13일
마이클 잭슨 히스토리 투어 내한 공연 이후로
잠실 주 경기장에서
해외 팝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두번째로 보게되어 감회가 아주 새롭습니다.
당시에 우리 대장의 갑작스런 굿바이로
멘탈 붕괴된 상태에서 간신히 회복될 수 있었던
제 일생일대의 순간이었는데yo!
어리석게도 같은 공연을 뭐타러 두번이나 보냐?
는 짧은 생각으로 마이클 잭슨의 단독 내한 공연을
13일 하루만 보게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대장 전투 올출해도
제 머릿 속에 아무 기억이 안남는데,
생애 첫 콘서트라는 걸 가보니 2시간이 2분처럼
느껴지더라고요. ㅜㅜ;;
뭣보다 작년
우리 대장 정규 9집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했던 곳이기도 해서 마치 대장 공연 가는 양
저의 분신? 절친? 상징? 그 녀석? 리라쿠마를
들고 갈 뻔 했어yo! ㅋㅋ
우리 매냐 분들도 알게 모르게 많이들 가실 텐데,
다들 역사적인 공연 관람 잘 하시고
72살에도 공연하시는 대장을 상상하며,
우리 모두 건강히 오래오래 삽시다.
설마 오늘 대장도 종서옹과 보시러 오실까yo? ^^/~♡

댓글목록
milgalu38님의 댓글
캬~잘보고오셔요(반짝반짝)
서태지니아님의 댓글
대장님!칠순넘어서까지 즐겁게 음악하고 공연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