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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


자동차만 해도 기계를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래 간다. 오일 교환과 타이어 공기압 등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쓴다. 인간도 다를 바 없다.
다만 사람의 몸과 마음은 이것만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약간 무리를 해도 견뎌낸다. 그렇다고
항상 견뎌내는 것은 아니다. 몸과 마음을 제대로
손질해두지 않으면 언젠가는 쓰러지고 만다.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 고속도로에도
갓길이 있고 휴게소도 있습니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면 갓길에 세워야 하고
운전자가 피로하면 휴게소에도 들러야 합니다.
마냥 달리기만 하면 고장이 나서 강제 멈춤을
당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좋은 '갓길'이
산입니다. 산에 오르는 순간
치유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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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더위가 많이 가신 역삼동의 요 정도 그림은 가슴을 아주 상쾌하게 해주는군요. ^^

오늘 새벽에도 새벽 공기가 아주 선선했습니다. 어젯밤부터 슬슬 시원해지길래 새벽에도 이럴 줄 알고

저도 이불 성의있게 덮고 자고 아들도 평소보다 조금 더 따땃하게 해서 재웠더니, 마음도 놓이고 잠도 아주 잘 잤죠.

새벽에 일찍 나와야 해서 택시를 탔고 친절하신 기사님 덕분에 빵빵한 에어컨 공기 속에서 시원하게 왔지만,

평소처럼 대중 교통으로 출근을 했더라도 오늘 아침 출근길은 시원시원~ 아주 상쾌했을 것 같습니다. ^^

이미 말씀 드렸듯 오늘 아침도 택시 타고 새벽 출근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안 그래도 보통 일찍 출근하곤 하는데

오늘은 아침에 반영할 것이 있었어요. 지난 주 금요일 새벽에 나와 반영했던 거... 그게 아침까지는 잘 됐는데,

오후부터 약간의 문제를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일과 중 반영은 부담이 큰 부분이고 어차피 아직도 오픈은 안됐으니

문제점을 찾아 미리 작업을 해놓고 오늘 아침에 반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일찍 나왔어요. 혹시나 반영 중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시간이 최대한으로 필요하기에 택시 타고 일찍 나온 겁니다. ^^ 그런데 그렇게 나오길 잘한 것이,

금요일에 작업해 둔 걸 반영했는데 여전히 결과가 뭔가 좀 이상하게 나오는군요. 테스트 환경과 뭐가 좀 다른가...

그래서 다시 준비를 해 두고 파일 배포를 승인해 줄 분께서 도착하실 때까지 이렇게 미리 아침반 글부터 써두고 있어요.

수정 반영을 아예 싹 마치고 난 후에 쓰는 아침반 글이 아니라 조금 조바심이 들기도 하는데 뭐 어쩔 수가 없죠. ^^

그 분께서 도착하셔야 어차피 계속 할 수 있는 거니깐요. ㅠㅠ 제발 좀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들어와서 반영 작업부터 마치려고 택시에서 내려서 먹을 것도 아무 것도 안 사왔어요. 배가 많이 고프네요.

이 작업 마치는 대로 얼른 나가서 아침 허기 메울 거 사다가 든든하게 배부터 채우고 하루를 시작해야겠군요.

입 안이 텁텁한 것이... 일단 쌉쌀한 모닝 커피부터 한 잔 뽑아와야 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모두들 반가워요! ^^/~
 

원래 아침반 글 올리던 형식이 있는데 리뉴얼된 후로는 그게 잘 안 올라가네요. ^^;;;;

그냥 요 정도로만 올릴 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반갑습니다. ^^/~ 즐거운 한 주 시작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