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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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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unknownTrack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09-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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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489206#layerClose 서태지의 팬이라는것이 자랑스러운 이유중의 하나가 그는 사사로운 가십들이나 인기의 압박에서 놀아나지않고 대의를 생각하고 큰그림을 바라볼줄 아는 큰 그릇이라는것이다. (당시엔 왠만한 스타급가수의 새앨범 하나가 흥행이 부진할땐 사람들의 입을 타며 그 가수의 생명력이 이미 결정될만큼,흥행문제는 지금보다도 훨씬 압박이 심했다) 2집 하여가의 초대박이후, 당시 대중들은 귀가 열려가고있는,덜 성숙한 상태임을 감안할때, 서태지3집은 재탕을 치거나 얼렁뚱땅 만들어도 기본 100만장 판매가 확보되어있는 상황이건만 그는 기타를 처음 잡던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좀더 구체적이고 깊이있게 락을 풀어냈으며, 그가 가진 파워를, 아무도 생각하지않던 통일문제의 시급함을 젊은세대들에게 전하는것에 현명하게 사용하였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엄연히 독립국가가 아니다) 인간들의 역사는 현실로 벌어졌을 경우에만 역사가 되고 인식되어진다. 난 이 <발해를 꿈꾸며> 한곡이, 이 남북이 갈려진 땅위에서 일어날뻔했던 끔찍한 남북악재와 사태를 막는데에 공신했다고 생각한다. 서태지는 이 한곡만으로도 국보급의 가치가 있는것이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이상으로. http://www.youtube.com/watch?v=zCLPayAV8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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