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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6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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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09-06 09: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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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일광욕


일광욕을 하면 생성된다고 해서
비타민D를 '일광 비타민'이라고도 한다.
어떤 학자는 '햇볕은 피부가 먹는 밥'이라고 표현했다.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인간은 곧 굶어 죽듯이, 햇볕을 쐬지 않으면
역시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여성일수록
햇볕을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알고 보면 햇볕은 미용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 우쓰노미야 미쓰아키의《하루 10분 일광욕 습관》 중에서 -


* 잘 아시는대로
비타민D는 햇볕이 주는 큰 선물입니다.
장에서 칼슘과 인을 흡수하여 뼈 조직에 보내고,
핏속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도 합니다.
하루 10분 일광욕에 도전들을 해보시지요.
'일광욕'보다 좋은 것이 '산림욕'이고,
'풍욕'은 그보다 더 좋습니다.
옹달샘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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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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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음... 뭔가 비를 쏟고 싶어서 옴찔거리는 듯한 날씨인데요? 얼른 뿌리고 갑시다!

그러고보니 어제가 제가 이 회사에 들어온지 꼭 8주년이 되는 날이었네요. ㅎ 입사일과 동시에 휴가가 리셋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쓸 생각으로 그저께 휴가를 내기도 한건데, 입사일이라는 게 되게 의미있는 건데 그만 어제 쓰는 걸 까먹어버렸습니다.

어휴... 벌써 8년... 군대 제대하고 한달 만에 바로 입사해서 대리 달고 과장 달고... 시간이 훌쩍 흘렀군요.

그때에 비해 저도 좀 성장하고 회사도 성장하고... ^^;;;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조금 일찍 일어나려고 알람을 일찍 맞춰 놓았었는데, 새벽에 춥게 잤는지 몸이 으슬으슬... 이불을 다시 덮었더니

하~ 이게 정말 포근하고 좋은 거라... 그대로 알람 다시 맞춰 놓고 한 30분이나마 편하게 더 자고 여유있게 일어났습니다.

오늘 아침....... 좋네요....... 죽을 것 같고 좋네요...... -ㅠ-;;; 어제 처음으로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했더니,

몸에 바~로 반응이 오네요. ㅋ 그런데 말이죠. 요게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습니다. 이 정도 격한 운동을 했으면,

몸에 알이 배고 근육이 땡겨서 몸을 일으키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고 뭐 이래야 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거든요?

그동안 이제 막 시작한 운동에 비하면 장난 수준이라고 해도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들을 쉬지 않고 해왔던 덕분일까요? ㅋ

어제 운동을 마치고 집에 오면서는 "하이고... 이거 이래갖고 아침에 회사까지 걸어다닐 수 있겠나..." 싶었는데,

웬걸요? 출근을 하는데 몸이 정말정말 가벼웠습니다. 버스를 타고 강남에서 내려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회사까지 걸어왔지요. ^^

오늘은 자잘한 반영 건이 하나 있었기에 빠르게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휴게실에 가보니 오늘은 밥이 아니라

작은 마들렌과 과일 몇 조각 포장된 것이 나와 있네요. 밥이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

"글빨"이라는 게 있죠? 오늘은 좀 바쁠 것 같은데 마침 아주 글빨이 사네요. ㅋ 빠른 속도로 아침반 글이 타이핑되고 있습니다.

항상 그랬듯 딱 요기까지 써 놓고 일단 시원~하고 쌉~쌀한 모닝 커피 한 잔 타 와서 계속 이어나가 보도록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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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로부터 묻어두고, 생각하는 것은,
오직, 제 스스로의 憤怒에, 이빨을
물어, 불면의 밤을 지니는 것.

占星의 王子가 잠 못 이루는
그러한 寥寂이, 이것인가-
山같은 海溢이 밀려간 後日에
씨앗 한톨, 키우지 못한, 音樂의 周邊.

어제는, 저쪽 담이 헐리우고,
오늘은, 이켠 돌이 밀리워.

쥐들도 다니는 외딴 驛에서, 黃哥
朴哥들은, 어인염치도 없는 싸움뿐.
바람은 오히려, 제 肉身에 오는 龜裂을, 虛虛 벌판에서
울어보내고,
이윽고, 詩人의 가슴에 안겨오는, 찢기운 祖國.

  꽃이 이운 한 낮, 벌레울음도 그친, 밋밋한 돌담 틈에서, 어느 때부터선가,
물이랑은 이는 것, 소리도 없이, 아픔을 느끼는 억울함에 산다. 울음 뿐인가-그것 뿐인가.
  兄들은 아우를 위해, 더욱 착한 나무로 서고, 누이는 오빠를 아껴, 더욱 깊은 智慧에 누우라.
우리와 더, 크게 이웃하는 欲情이, 찟기운 表象아래. 머-ㄹ리 旗를 묻는다.

가슴팍이 채이워, 피를 吐한 채로다.
意味도 없는 色相들이 퍼덕여오는, 그것은 너, 愚直한손.
울리리라. 바다와 같은 바다는, 기어 열리리라. 부르며,
불리우는 兄弟와 같은 소리.

  미쳐 돌아가는 龍女의 춤을 멎게 하는, 天動의 한바탕은 울려야 했을 게다.
그날로부터 묻어두고 생각하는 것은...不眠은 오히려, 出發에 가까운 時間.


                - 권일송, ≪不眠의 胸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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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말이죠... 점심을 먹긴 먹는데 제 입장에서는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여름 다 지나가고 더위를 먹은 건지... -ㅁ-)

그냥 팀원들 따라가서 "저도 같은 거요" 해서 먹곤 합니다. 그러다가 어제는 약속 있고 안 먹고 이런 분들 빼고

저까지 여섯 명이 점심 먹겠다고 모였는데, 가고 싶은 곳이 한 군데 생각이 나가지고 모처럼 제가 먼저 제안을 했죠.

그런데 하필이면 그 밥집 문이 안 열려있더라고요. 그 시간에 닫혀 있다면 영업을 안한다는 얘기인 건데... 망했...나...? -_-a

아무튼 모처럼 제가 먼저 제안했는데 거기가 파투나니까 2차로는 또 다시 의욕없이 그냥 쭐래쭐래 팀원들을 쫓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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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두어 번 갔던... 원래는 호프집인데 점심 메뉴가 있는 곳. 거기에 가서 다들 주문하는 걸 또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게 아마 치즈 돈까스인가 그랬을 거예요. 일단 배가 엄청 고팠는데 양이 충분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네요. ㅎ

오후에는 계속 팀장님께서 주신 새로운 업무에 매진했습니다. 이전 프로젝트는 개발 마감일보다 훨씬 일찍 끝냈으니 일단

갈무리해두고요. 열심히 진행한 덕분에 야근 필요없이 일과중에 깔끔하게 어제까지 하려던 부분을 끝내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회사에서 먹고 가야겠죠? 그냥 귀가하는 게 아니라 중간에 들를 곳이 있었으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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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에도 먹었던 회사 근처 건물 지하의 구내 식당... 가격도 저렴하지 양도 많지 맛도 좋지 영양도 좋지...

지난 화요일에 오랜만에 다시 가서 먹어보니 한때 점심 시간에 한참 먹으러 다녔던 감동이 다시금 막 떠오르면서... ㅋ

앞으로 저녁은 웬만하면 여기에서 먹어야겠습니다. 식권으로 먹는 건데 아예 식권을 잔뜩 사놔야겠는걸요? ㅎ

그렇게 비교적 일찍 퇴근을 해서 집에 가는 길 중간에 내려 운동을 한 시간 해 주고... 나름 빨리 들어간다고 들어갔는데 어제도

아들은 밖에서 돌아다녀 피곤했는지 간발의 차로 일찍 자고 있더군요. ㅠㅠ 조금 아쉬웠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주말이니까요. ^^

집안일 막 마친 마눌님에게 새로 다니기 시작한 체육관과 어제 첫 운동의 소감을 전하며 놀다가 느즈막히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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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그늘을 돌아
뿔 없는 사슴은 산바람을 마신다.

풀 피리 지나 착한 피가 울고
구름이 놓아가는 푸른 징검다리.

솔바람 저어 가는 귀바퀴에
산 넘어 산 넘어서 출렁이는 바다가 오고,

먼 新羅- 殉敎者의 피 빛속에
외로이 치뜬 눈까풀은
차라리 별과 같은 이야기
그 멀고 따스한 눈짓.

밤마다 꾸꾸기 울음 속에
넘치는 숨결이 엉켜
검은 밤을 보채어 정든 판장을 넘었다.

꽃 보래 치는 골마다 砲聲이 울어
진하게 진하게 붉혔다.무안해버린
아,목이 긴 사슴이여.

두고 온 새끼들은 기름진 草原에서
연한 뿔을 짤리우고
하늘 닿게 발돋움하여 산등에 울고 섰다.

아,손금 같은 사랑은 개울처럼 흘러가고
證言하는 바위 등에 차고 서러운 바람이 분다.

누구의 핏속에 피곤한 몸부림이 있어
뿔 없는 사슴은 산 속에 웅크려
두 눈을 湖水가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냐.

이제 긴 목에는 강물이 흐르고
가슴에 번져 가는 凄凉한 波濤 소리.

스스로의 洞窟에 메아리가 울어
뻐근히 저어 오는 물이랑이여.


                 - 강인섭, ≪산록(山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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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부분에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간단하게 말씀을 드렸는데요. 네... 어제부터 체육관에 다니면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요즘 살이 보통 찐게 아니에요. 마눌님께 한 소리 듣기도 했고 저 스스로도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운동을 제대로 좀 시작해보려고요. 근데 혼자 하려면 아무래도 하다가 안하게 되기도 하고 뭔가 프로그램도 없고...

그렇다고 피트니스는 싫고 해서 복싱이건 뭐건 체육관을 다니면서 뭔가 배우면서 운동도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회사 주변에서는 취향이나 비용이나 시간을 만족하는 게 별로 없어서요.

집에 가는 동선으로 범위를 좀 넓혀서 알아본 결과 집에 가는 길 중간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운동하고 갈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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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를 기본으로 해서 앞뒤로 체력 운동 붙여서 보통 G.X의 형태로 하는 곳이에요. 일단 할인 혜택도 있고 해서

3개월 회비 결제하고 입관했습니다. ㅋ 어제는 일단 상담도 받고 분위기를 보러 간 것이었지만, 여차하면 바로 시작할 수도 있게

시간 계산해서 갔거든요. 그런데 정말로 어제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완전 첫날이니까 다른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한쪽에서 사범님 한 분과 함께 기초 운동... 그런데... 와... 힘들었어요. ㅠㅠ 어쩜 당연하겠죠. 하지만 힘든 건 사실!

제가 지금까지 집에서 해왔던 운동들은 그냥 애들 장난이었어요. 중간에 막 토할 것 같았어요. ㅠㅠ

나중에는 숨이 턱까지 차는데 "하지 말 걸 그랬나?" 하는 후회까지 잠깐 들 정도였어요. 하지만 워낙 체력도 없고

몸도 불어서... 처음이니까 당연히 그러는 거겠지 하고는 열심히 시키는 대로 운동을 하고 나왔습니다.

샤워 시설이 있어 끝나고 샤워 마치고 옷 입고 나와 밤공기 쐬니까 시원하고 상쾌하기도 했지만, 집에 가는 길에도

지하철에 몸을 기대고 하염없이 멍~ 해서 왔네요. ㅋ 너무 힘들어서 미드 보고 그럴 정신도 없었어요. ㅎ

그런데 말입니다! 집에 도착할 때쯤에는 몸이 엄청 가벼운 거예요. 힘든 고비가 지나고 나니까 기분 되게 좋더라고요.

그제서야 다시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고등학교 때 유도를 잠깐 했던 이후에는 정~~말로 오랜만에

뭔가 배우면서 운동하는 기분... 좋습디다! ^^ 물론 매일 가지 못할 수도 있어요. 야근도 있고 회식이나 약속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최대한 회비가 아깝지 않게 아무 약속도 없는데 귀찮다고 빼먹고 그러지는 않고 열심히 한 번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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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오늘을 넘어서
눈물과 한숨을 拒否하는
意慾의 嚆矢.

싱싱한 心臟으로 하여
목숨의 기꺼운 보람을 겨누고
뒤미치는 핏발
아니면 불길이었다.

도시 기막힌 이야기나
미칠 듯 그리운 이름을랑
저마다의 가슴 속에
-먼 훗날의 아름다운 記憶을 위하여-
한개 碑石을 아로새겨 두자.

지금 여기 殺戮의 休息時間 같은
더 없이 不安한 地域에서도
비둘기는
方向을 찾아야 하고

어쩔 수 없이 地表가 矢色한
이렇듯 荒凉한 뜰에서도
무궁화는
다시금 피어야한다.
그것은
눈물이나 한숨만으로
이루어질
보람은 아니었기에...

來日에로 向을 하여
뜨거운 입김(呼吸)과
새로운 믿음(信念)을 뿜는
우리들의
無限한 가슴이었다


                 - 황명, ≪분수(噴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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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이 지나면 또 주말이죠? ㅎ 수요일 하루 쉬었더니 한 주가 엄청 빠르게 흘러간 느낌이에요.

하루 쉬고 와서 하루 지났는데 또 금요일이야!!! 뭐 요런... ㅋㅋㅋ

이번 주말에는 뭘 해볼까요? 역시나 딱히 정해진 건 없습니다.

그런데 일단, 지난 주말에 저희가 아기 옷 브랜드 땡처리하는 정보를 하나 들어서 냉큼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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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곳에서 요런 분위기를 거쳐 아들 옷들을 대거 저렴하게 구해왔는데 말이죠. 이번 주에 또 하나가 있다는 정보가 있더군요.

다른 브랜드 다른 장소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저희 집과 더 가까운 곳이라서 또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제가 원래 쇼핑을 되게 싫어하거든요. 뭔가 고르겠다고 오래 돌아다니는 게 너무 싫어서 웬만하면 처음 몇 번 본 중에서

결정하거나 미리 사야할 걸 딱 정해놓고 가서 그냥 집어가지고 계산하고 바로 나오는 편이에요.

그런데 지난 주에 가서 아들 옷 사겠다고 막 뒤지고 나중에 저렴하게 이만큼 장만해 오니까 그게 어찌나 재미있던지... ㅋ

이번 주에는 제가 먼저 거기 가보자고 마눌님께 제안할 생각입니다. ㅎ

그리고 이후에는... 토요일 심야로 영화를 보는 건 계획을 세워봤자 어차피 또 안 보게 될 것 같으니, 그냥 평일 새벽 조조로

시간 맞는 걸 노려보기로 하고 토요일 계획에서 아예 뺐고요. 이제 곧 한가위니까 어쩌면 시간 날 때 마눌님과 아들과 함께

선물로 드릴 거 뭐 좋은 거 있나 보러 다닐 수도 있겠네요. 선배네 놀러갈 수도 있고...

어쨌거나 언제나 그렇듯 뭘 해도 즐거운 주말 보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아들이 아주 에너지가 넘쳐서 집안에만 있으면 좀이 쑤시는지 울며 보챕니다. 물론 그러면 엄마 아빠는 힘들고요.

적당히 밖에 데리고 나가서 신나게 놀게 해서 방전을 시켜줘야 해요. 요즘 날씨도 좋겠다. 얼마 전에 휴대용 유모차와

세발 자전거도 샀겠다... 딱히 어딘가 멀리 나갈 일이 없다면 집 앞 놀이터라도 마음껏 뛰놀고 오게 해줄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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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마다 동그마한 마당 위에
그 마당보다 더 큰 그리움을 돌려
누른 볏단 흐뭇이 稻扱機를 메기면
낱낱이 솟는 오아시스의 噴水!

서로의 가을들을 두고
임자들도 돌려가며 일꾼들이 되고
땀으로도 후련들한 또하루
여기 荒凉한 氣流의 地域 위에
아슴한 순의 새 童話가 울린다

땀으로만 依支하는 세월
그 세월 겨를 없이 훑으며 잠기우면
錄音된 피땀은 나비처럼 열려
빚도 가난도 지운 듯한 손짓이 있고

눈에 스미고 눈이 또 감기도록 짙어
모두를 잊어 몰래 透明한것
몸도 맘도 稻扱機를 돌아
물레도는 새 해바퀴의 모습......

여기 停止된 어두운 地域위에
새하늘이 속살 돋는 瞬間이 깃든다

地球의 비탈을 타는 오밤 길에
품앗이는 진한 모습을 닮아
하나의 꽃등을 불밝히고

풀뿌리로 봄을 채울 家長도 食口도
진종일 금빛 音響의 굽이굽이
저마다 우렁찬 해바퀴를 돌려...

여기 기울어진 무거운 地域에도
우리 다시 살아나얄 姿勢를 모둔다


                 - 김종주, ≪수확(收穫)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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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작업 또 작업이죠. ^^ 팀장님께서 주셨다는 의외로 할 것이 많고 중요한 새 작업... 그게 제가 맡은 부분이

전체적으로 이번 주까지 끝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나머지는 다음 주까지 끝내면 되는데요. 이번 주까지 끝내야 하는 부분을

딱 절반 나눠서 반은 어제 반은 오늘까지 하기로 했던 거예요. 그런데 어제까지 하기로 한 부분은 퇴근 시간까지 잘 마쳤던 거죠.

오늘도 이번 주까지 끝내야 하는 부분은 다 마무리 하고 일어서려고 합니다. 어제처럼 오늘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퇴근 시간 되기 전에 끝내고 가능한 야근 없이 일어설 생각이에요. ^^ 얼른 회사를 나가 운동하고 들어갈 생각도 있고

(원래 초반에는 의욕 장난 아니잖습니까?) 또 금요일이잖아요. ^^ 남들 다 일찍 나가는데 야근하면... 어우~! ㅎ

일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여가 시간도 열심히 보낸 후에 다음 주를 위한 재충전 충분히 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날씨가 선선하니 밖에 나가 돌아다니기 딱 좋았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주말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이른 아침에 이~따만큼 많을 아침반 글과 함께 웃는 얼굴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목록

모난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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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운동 시작 하셨어요? 무에타이인지 킥복싱인지, 잘은 모르지만 복싱 종류가 엄청 힘들다고 들었는데.. ㅎㅎ 예전에 경험자가 알려주겠다고 해서 몇분 해봤는데 잠깐만 했는데도 토할거 같았거든요;;; 힘든만큼 성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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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점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돌아오는 한 주도 즐겁게 보내보아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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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기억나니님 :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답니다 ^-----^ (- 하나 더 넣었음요 ㅋ)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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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모난돌님 : 네 금요일까지 이틀했는데... 다른 운동 잠깐씩이나마 해본 적은 있지만 무에타이는 처음인데... 말씀하신대로 첫 날은 중간에 나가서 잠깐 토하고 왔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ㅠㅠ 그만큼 운동량은 확실하니까 꾸준히 하면 성과가 있겠지요.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