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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배트맨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09-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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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either die a hero or you live long enough to see yourself become the villain - Dark knight -

영웅으로 죽던지, 살아서 악당이 되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거야.

어떻게 보면 우리가 영웅이라고 추앙하는 그 모든 죽은 자들은 타락하기 직전에 생을 마감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아도 되었던 것은 아닐까? 영화 중에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그들은 정점에 서있어서 이제는 내려갈 일밖에 없을 때, 떠났기 때문에 깨끗한 그 이름으로 우리 안에 기억되고 우리에게 영웅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지 않은 훌륭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조금더 있었더라면 그렇지 않았던 이름들도 있지 않았을까?

 

 

 

댓글목록

구집기다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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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도 악당도,  이기적이고 약한 군중에 위해 만들어졌죠. 아.. 정확하게는 진실은 가려졌고, 거짓을 진실이라 믿게 되었지만요. 영웅도 악당도 결국 자기들 필요에 의해 붙여진 것일 뿐, 본질은 같죠.
결국 스스로 영웅이 되어본 적도 없는  인간은 쉽게 휩쓸리고, 쉽게 영웅을 악당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새로운 영웅이 나타난다해도 자기 손으로 또다시 더럽히겠죠. 스스로를 책임지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은 계속 그 모양이니까요.

구집기다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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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크나이트 최고의 명대사는 사회적 관용이 악을 키운다죠.
요즘 돌아가는 것 보면 정말 맞는 말 아닙니까? 관용은 안된다니까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