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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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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09-17 08:5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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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찾아서


수행이란
태평양으로 나가서 몸집을 불린 연어들이
고향을 찾아서 다시 본래자리로 역류하는 것과
같은 것인데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험한 물길을
거슬러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 목숨을
한 번 내던지는 각오 없이
가능하겠는가.


- 일선의《소리:파도소리를 타고 들어가라》중에서 -


* 연어는 산란을 위해
험한 물길을 거슬러 고향을 찾아갑니다.
사람은 명절 때가 되면 부모와 옛친구를 찾아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전국의 길이 죄다 막히고
다섯 시간 열 시간이 걸려도 참고 갑니다.
고향을 찾아가는 것도 수행입니다.
열심히 산 사람에게 주어지는
행복한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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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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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구름도 많고 햇빛도 나오고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 죠타! 딱 죠타!!

오늘은 새벽 조조로 영화를 한 편 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반영이 또 생겨버렸죠. ㅠㅠ 그래서 쿨하게 접었어요.

뭐 그래도 새벽 조조 영화를 보려면 거의 택시 타는 시간에 일어나야 하는데, 반영 때문에 포기한 덕분에

그것보다는 더 자고 일어날 수 있었죠. ^^;; 자잘한 반영이라 그냥 평소보다만 조금 일찍 오면 되는 거였으니까요.

아흐~ 이제는 새벽 공기가 차요. 출근 준비 하는데 옷을 서둘러 챙겨 입어야 했습니다. ㄷㄷㄷ

버스 안은 비교적 한산할 뿐 아니라 뒷문 바로 뒤에 자리까지 하나 생긴 덕분에 냉큼 앉아서 편하게 올 수 있었죠. ^^

편해서 그런가 잠이 솔... 솔... 오는데... 눈 감아 버리면 어디까지 가게될 지 몰라 눈 부릅뜨고 왔습니다.

회사까지 걸어오는데 아침 공기가 선선해서인지 땀은 커녕 반팔 한 장 입고는 춥던데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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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마눌님이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떡에 꽂혀 갖고 떡을 한 상자 샀어요. 그걸 아침으로 먹으라고 싸주더군요. ^^

오쟁이떡하고 두텁떡이라는데 평소 냉동을 해뒀다가 해동해서 차가울 때 먹으면 더 맛있다고...

실제로 찰떡 아이스 비슷한 맛이 났어요. 근데 떡만 먹으면 목이 막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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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들어오는 길에 시원한 아이스 룽고 커피 한 잔 사다가 함께 먹었습니다. 떡과 커피 조합... 나쁘지 않았어요. ㅎ

지금은 반영도 잘 마치고 (하지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고 한가위 연휴 다음으로 넘어가고... ㅠㅠ)

여전히 떡을 오물거리며 아침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긴 연휴를 앞두고 조금 설레는 화요일 아침! 신나게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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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을 걷는다 걷는 발자국마다 채이는 생각의 알갱이들,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것들이 내 눈길 끌어 당기는
생각의 알갱이들,
저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이름없는 풀꽃들, 풀꽃의 이름들
비는 주룩주룩 내리는데

함지박에 푸성귀 몇 다발 얹어 놓고
풀잎 같은 할머니들이 풀잎처럼 앉아 있다
빌딩의 모서리 발밑에서 혹은 남의 집 담벼락 끝에서
비는 주룩주룩 내리는데

학교에서 돌아올 손자의 해진 양말을 생각하거나 집떠나간
며느리를 원망하거나
알 수 없는 빗물의 내력,
맨바닥이 내 집 단칸 셋방보다 더 편안할 수도 있는 저 풀꽃들,
비는 주룩주룩 내리는데,

배추 몇 포기, 도라지 몇 뿌리, 토란 몇 알갱이가 그네들 목숨이 되는
목숨들이 하루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함지박에 빗물은 고이는데
고여 흐르는데, 빗물이 그네들의 목숨이라면
세상을 허물고 세우는 일도 그네들 함지박 속 빗물 같은 것,

빗길을 걷는다 걷는 발자국마다 질퍽하게 젖은 얼굴들이
내 발자국에 감긴다


                - 이영춘, ≪빗길을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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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일찍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지난 금요일에 저희 팀 차장님과 함께 뭔가를 하다가 퇴근 시간이 되면서

"에이~ 월요일에 합시다" 하고 미뤄뒀던 일을 일찍 끝내려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차장님께서 일찍 도착하시는 대로

일찍 끝낼 수 있을 줄 알았죠. 근데 아니었어요. 이게 계~속 뭔가 안 맞고 어그러지고... 그래서 소스를 원상복구했다가

다시 작업했다가 다시 되돌렸다가 다시 했다가... 반복에 반복에... 그러다 주변에서 떠들썩 해서 보니까 점심시간이었어요.

가끔은 바쁠 때 그냥 비유적인 표현으로 "눈 떠보니 몇 시" 이런 말을 했었는데 어제는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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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겠다고 다들 모여 어디 가는 게 좋겠는지 정할 때도... 그리고 결국 설렁탕 집으로 정하면서 가서 설렁탕 주문해서

앞에 놓고도 그냥 마냥 머엉~~~ OㅁO~~~ 머릿속에는 "이거 어떻게 해결하나?"하는 생각으로 밥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가는지...

그래도 점심 먹고 와서 한 시간 정도 더 삽질한 끝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으휴~ 얼마나 다행인지... 이거 하나 가지고

하루종일 붙잡고 있어야 하는 줄 알고... ㅠㅠ 어쨌거나 해결했으니 테스트 넘기고 저는 요청서가 온 다른 일을 시작했어요.

그것도 정말 열심히 붙잡고 있긴 했는데 깔끔하게 끝내지는 못하고, 결국 "일단 반영 한 번 해보고 추이를 봐야겠다"하는 생각으로

오늘 아침에 급하게 반영 계획이 생겨버렸던 거죠. 그리고 덕분에 한가위 전에 새벽 조조 영화 한 편 보려던 계획은 파투... ㅠㅠ

어제 하루는 요약하자면 뭔가 되게 열심히는 했는데 딱히 손에 잡히는 보람은 없었던 뭐 그런 하루 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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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늦지 않게 퇴근할 수는 있었죠. 회사를 나가 요즘 항상 그랬듯 회사 근처 건물 지하 구내식당에서 저녁 식사 간단히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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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동!!! 조금 일찍 도착해서 줄넘기 등으로 미리미리 몸을 풀었어요. 이번 주에는 체육관에서 운동할 수 있는 날은 어제와 오늘

이틀 뿐이니 빠지면 안됐고 최대한 시간 관리 잘해서 빡세게 운동을 해야 했죠. 정해진 운동이 끝나니 숨은 턱까지 찼지만 체육관을 나와

편의점에서 헛개수 한 병 사서 꿀꺽꿀꺽 마셔주고 나니 몸은 가볍게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ㅎㅎㅎ 진작 운동 시작할 것을... ㅋ

아들은 그저께 바쁘게 돌아다닌 덕분에 평소보다 거의 한 시간 반은 일찍 잠이 들었었죠. 그러다보니 어제도 일찍 일어났고

그래서인지 어제도 좀 일찍 잠들거라 생각해서 어차피 아들 깨어있는 거 보기는 힘들겠다 싶어 느긋하게 귀가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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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므나~~! 아직도 안 자고 있었네요? 기쁜 마음에 아들과 더 열심히 놀아주고, 평소 사이클 대로 밤 열 시 쯤 재웠습니다.

이후 시간은 좀 일찍 자려고 했었는데 마눌님과 TV 보며 수다 떨며 놀다보니까 자정이 넘어 잠이 들어버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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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살리토가 아름다운 건
꼬불거리는 길 하나 품고 있기 때문
물결 사이에서 기어 나와
잉크빛 바다 속으로 휘돌아 들어가는

흰 목조 가옥을 배경으로
제라늄 빨간 꽃 피워 문 그 길엔
황금빛 다리를 건너 온
여행자들의 피곤한 웃음소리가 낭자하다

소살리토가 햇살에 반짝이는 건
수천의 잎사귀 팔랑이며
이마에 묻은 소금기 바닷바람에 털어내는
작은 버드나무 한 그루 품고 있기 때문

들이킬수록 갈증이 심해지는 바닷물처럼
걷고 걸어도 끝내 속살을 보이지 않는
소살리토라는 이름의 오아시스
황금빛 사막을 건너 온
여행자들의 피곤한 웃음소리가 낭자하다

그해 여름, 그 길에 버드나무 한 그루
나의 사막을 향해 수천 번 손사래치는


                 - 홍은택, ≪소살리토의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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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자격증 공부하겠다고 샀던 바로 이 책!!! 근데 책을 들고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 자체도 좀 불편하지만

거기에 더해 책 자체의 크기마저 커서, 그냥 스캔을 해서 아이패드나 넥서스7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보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했고, 집에는 스캐너나 뭐 그런 것이 없었으므로 그냥 쿨하게 업체에 맡겼었습니다. 그게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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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넥서스7에 넣으니까 보기 참 편해요. ^^ 넥서스7 자체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이동 중에 보기 참 편합니다.

이게 단번에 되는 게 아니라 책을 보낸 후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명절 연휴 전에 받을 수 있었네요.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예쁘게 담기면 뭐합니까? 실제로 공부를 해야지? ㅋㅋㅋㅋ

앞으로 출퇴근 길에 오며가며 열심히 공부를 해보려고 해요. 파일이다보니 책장이 닳는 보람은 없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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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방에서 새소리가 도란도란 흘러나온다
들여다보니 백자주전자에서 퍼져 나오는 은은한 향기
새소리는 간 데 없다
작설차를 우리는 동안
참새 입술 닮은 잎들이 정담을 나누었나
무심히 주전자 안을 들여다보니
물 속에 무슨 소리의 무늬가 설핏 보이는 듯싶다
우듬지 가득 받아든 햇빛,
뿌리가 탱탱하게 빨아올린 땅속 어둠이
서로 섞여들며 물이 하고 싶은 소리,
잎이 하고 싶은 소리를 물무늬 지어 주거니 받거니 하는 중이다
사람 몸속 어둠을 다 씻어야 해
맑은 기운으로 온몸을 감싸돌아야 해
그 소리 귀 기울이다보니 참 착하다.
참 맛있다
백자 주전자를 기울여
맛깔난 소리를 잔에 가득 채우는 이 황홀
나는 오늘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물의 말을,
새소리처럼 맑은 잎들의 말을 배부르게 먹었다.


                 - 박제천, ≪물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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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제 민족 최고의 명절 한가위 연휴가 돌아왔습니다!!! (이미지는 대한 조계종의 모 사찰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한가위 연휴 3일에다가 바~로 주말 이어지면서 굳이 휴가 쓰지 않아도 무려 5일의 연휴!!! 꼐이!!!!

일단 오늘은 명절 연휴 전날인데... 예전에는 명절 연휴 전날이라고 일찍도 보내주고 그랬는데, 어차피 이번에는 연휴도

긴데다가 요새 경기도 별로 좋지 않잖아요? 그래서 당연히 일찍 보내주겠지... 하는 확신은 안하고 있습니다. ^^;;

다만 보통 요렇게 "일찍 보내주나? 아닌가?" 하고 눈치 보다가 오후 네 시 조금 넘어서 슬슬 "자~ 이제 명절 잘 쇠세요!" 하고

보내주는 일이 많았기에 그 정도면 다행이고 고맙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나서려고 합니다. ㅎ

아니 그보다도 오늘 해야 할 일이 빨리 잘 끝나야 일찍 끝내줄 때 일찍 나가겠죠? ㅠㅠ 괜히 마음 급해지네 이거...

한가위 연휴... 아기가 있는 부부에게 있어서 명절 코스란 사실 좀 뻔합니다. 일단 다행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본가에 아침 일찍 들러서 차례 지내고 어머니께 아들 보여드리고 한참 놀다가 나와서, 충남에 있는 처가로 향하는 거죠. ^^

특히나 어머니께서는 손자를 참 오랜만에 보시게 되는 지라 오매불망 기다리고 계시겠네요. ㅎ 많이 보여드려야겠습니다.

처가에서도 한가위 당일 늦게 도착할 거라 하룻밤 자고 다음 날 늦지 않게 올라올 거예요.

그리고는 주말이다~ 생각하고 남은 시간 보내야죠. ^^~ 아마 본가가 좀 멀리 있는 친한 선배는 긴 연휴에 푹~ 쉬다가

올 듯해서 놀러 가기는 함들 거고 지난 주나 지지난 주 주말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저희도 드라이브 좀 하고

아들도 돌아다니게 해주고...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외식도 좀 하고요. 돌아다닐 곳이 본가와 처가 외에 없다는 것이 다행~ ^^

뭐 명절은 명절대로 잘 쇠고~ 주말은 주말대로 잘 보내고 잘 쉬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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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러 강이라 했나
골짜기를 적시며
출렁출렁 걸어가는 초록빛 물길
발목 걷고 휘적휘적 걷다보면
산언덕마다 이슬 젖은 수유꽃 내음
꿀벌들 잉잉대는 매화꽃 내음
여울목에 몸 섞으며
하얗게 반짝이고 있지
( 더런 노랑부리할미새들 부는 봄바람에 쫓겨
둥글게 원 그리며 날기도 하지 )
발목 부어 잠시 주저앉는 물길
물길은 강으로 불려지기보단
지친 제 몸 감추며
그냥 이렇게 주저 앉아 쉬는 것이 좋지
눈 들어 세상 바라보면
마을마다 북적이는 사람들
사람들 슬픈 이야기.....
물길은 너무 아파 싫지
오래도록 눈 딱 감고
내내 별꽃처럼 풋풋한 서정이고 싶지
만개한 산벚꽃으로 흐드러지고 싶지.


                 - 이은봉, ≪섬진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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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미리 보는 보름달입니돠아!!! (출처는 인터넷 뉴스 기사... ^^) 요즘 보면 날씨 좋을 것 같지만 또 혹시 모르니깐요. ㅎ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월요일인 어제 한 주를 시작하는 아침반 글을 썼는데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에 마감하는 아침반 글을 쓰네요. ㅋ

한가위 연휴에 주말까지 자알~ 보내고 모두들 다음 주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요새 운동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기껏 며칠 운동했는데 명절에 운동도 못하고 이것저것 막 먹게 될까봐 약간 걱정이네요.

지나치게 신경쓰는 것도 문제지만 먹는 거 잘 조절하고 틈틈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해주면서 잘 관리해보겠어요. ^^

명절 음식들은 다 기름지고 그래갖고 먹고 나면 배는 부른데 막 "어떡해~ 어떡해~ ㅠㅠ" 하면서 후회하게 되잖아요? ㅎㅎㅎ

적당히 먹고 적당히 놀아서 후회 없는 연휴 보내도록 하자고요! 보름달 뜨면 소원 꼭 빌면서 기분도 달래고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한가위 연휴도, 그리고 바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하게 웃는 얼굴로, 이~따만큼 또 많을 아침반 글과 함께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목록

jimono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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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우실님 추석 연휴 잘보내시구요^^ 담주 월요일날 이~~이따만큼 좋은글로 뵙겠습니다.(귀요미)

wit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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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점 찍어 주시던 jimono님이 글 남겨주셔서, 눈팅만 하던 저도 글 남깁니다! 세우실님의 좋은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애독자에요! ㅎㅎ 댓글 남기는게 뭐가 그렇게 어려웠는지.. ^^;; 추석 명절도 잘 보내시고 다음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천사천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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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다~~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보내세요~~(귀요미)

모난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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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jimono님이 오랜만에 점 아닌 문장으로 나타나셨네요^ ^ 반갑다능 ㅋㅋㅋㅋ 세우실님도 다른 분들도 모두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길-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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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여지없이 점 찍어주신데다가 긴 인사글까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 담주 월요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ㅎㅎㅎ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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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witch님 : 반갑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은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선택입니다. ㅎㅎㅎ 명절 잘 보내시고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보름달 떴던데 소원 비셨는지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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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천사천사님 : 제가 글이 원래 좀 깁니다. ㅎ 일기를 써도 깁니다. ㅎ 그런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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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한T와M양님 : 주말 포함 남은 한가위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맛난 명절 음식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건강하게 다시 뵐 수 있길 빕니다. ㅎ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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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영원한 팔로님 : 즐겁고 행복하고 알찬 추석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월요일에 다시 뵈어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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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모난돌님 : 모난돌님과 함께 이 글을 보시는, 아니 닷컴의 모든 매냐님들... 지금은 이미 추석 연휴 3일의 마지막 날이지만 주말과 함께 아무튼 5일간 이어졌던 한가위 연휴... 즐겁게 보내셨고 즐겁게 보내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