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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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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0-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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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청천벽력 입속에 마치 톱밥을 가득 물고 있는 느낌이었다. 물컵을 잡으려고 오른팔을 뻗었는데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왼팔을 뻗어 보았다. 마찬가지였다. 베개에서 머리를 들어 올릴 힘도 없었다. "도와주세요!" 간호사가 뛰어들어왔다. "팔과 다리가 어떻게 된 거죠?" 물었다. "왜 움직여지지 않아요?" "소아마비야." 간호사가 대답했다. 마치 그 한 단어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처럼. - 페그 케럿의《작은 걸음》 중에서 - * 천사같은 열세살 소녀에게 불현듯 청천벽력처럼 날아든 소아마비 진단.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에 망연자실합니다. 그러나 희망과 경쾌함을 잃지 않고 투병하고, 그 길고 긴 투병기가 훗날 그녀로 하여금 좋은 작가로 태어나게 합니다. 소아마비조차도 그녀에겐 선물이 되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23509A345269B5E90A7947233915345269B5E911642026313B345269B5EA134082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기분 좋은 주말을 기대하게 만드는 화창한 풍경이로군요. ㅎ 오늘 아침도 저 말고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눈을 떴습니다. 그래도 오늘 반영 같은 건 없었기에 새벽같이 일찍 일어날 필요는 없어서, 어제 찜질방 다녀와서 일찍 잠이 든 이후 노곤한 몸으로 참 많이도 잤습니다. 아이~ 상쾌해! ㅋ 오늘 새벽 공기는 어제보다도 더 싸늘하더라고요. 어제는 자리에서 일어나 출근 준비 하는 동안은 좀 춥다 싶다가 평소 입는 바람막이 점퍼 하나 입고 나오니까 그래도 나았는데, 오늘은 바람막이 점퍼 하나로 안되던데요? ㅠㅠ 그래서 버스에서 내려 회사까지 걸어 들어온 게 아니라 조금 걷다가 지하철 역까지 가서 그냥 지하철 타버렸죠. ㅎ "추위를 잊을 정도로 파워워킹" 요런 게 안 먹힐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두터운 자켓을 얼른 꺼내둬야겠네요. 아침에 들어오면서 커피 한 잔 사 와야지... 하고 어디 커피를 먹을까 하다가 221C47355269B5FF0FD01E 요 이벤트... 요게 눈에 들어왔어요. 이거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별 관심 안 뒀었는데 어차피 마실 커피라면, 제가 던킨 도너츠의 커피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맛으로 커피 품질 구분은 잘 못한다능... ㅋ) 이벤트에 동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제 시작해서 31일까지 보온병을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사무실 들어오면서 커피 말고 아침으로 먹을 것도 좀 사올까 하다가 어제 휴게실 아침 간식으로 과일과 빵이 나왔다는 걸 기억하고, 요새는 어째 하루 걸러 하루 밥 → 밥이 아닌 것 → 밥의 패턴이 이어지는 것 같아 그냥 왔더니, 역시나 김밥이 나와 있었습니다. ^^ 제가 생각했던 저 패턴이 맞는 것 같네요. ㅎ 김밥 한 줄을 뚝딱 해치웠지요. 지금은 커피를 시원한 것이 아닌 따뜻한 것으로 사온 덕에 호호 불어가며 홀짝 거리며 아침반 글을 쓰고 있어요. 얼른 아침반 글 써놓고 시원~한 녹차 한 사발 타다가 (어제 마셔봤더니 훌륭하더군요.) 금요일 아침을 시작해보겠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 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 정호승, ≪또 기다리는 편지≫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점심에는 친구가 놀러왔습니다. 한 3일에 걸쳐서 점심 먹으러 오려다가 파투났던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 -ㅠ-;; (그 친구는 결국 다음 주에 오기로 했다능... ㅋ) 지지난 주에 교통사고 났던 소식을 뒤늦게 듣고... 밥 사준다고 왔어요. "어떻게 된 거냐?"는 물음에 다시 설명하기 보다는 경위를 써서 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메신저로 미리 조용히 링크해줬지요. ㅎ 2205883B5269B61C34B560 친구가 "오늘은 맨날 먹던 거 말고 특별한 거 먹자! 골라놓아라!" 해갖고, 어딜 갈까 하다가 예전에 팀 막내가 제 멘티였던 시절 함께 점심 먹으러 갔던 밥집을 골랐습니다. 저야 한두 번 갔지만 그 친구한테는 처음이었으니까요. 어째 주문하다보니 온통 고기밭이 되었는데... 뭐 점심으로 이 정도는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 친구와 한참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밥 맛나게 먹고요. 친구가 밥을 샀으니 저는 커피라도 사야겠죠? 253D88385269B62C105DC5 근처 하와이안 컨셉의 커피숍에서 친구는 커피를 마시고 저는 무슨무슨 하와이안 티를 마셨는데 (이름을 고새 까먹었... ㅠㅠ) 아주 시큼한 것이... 어머! 매력있다!! ㅋㅋㅋ 가끔 커피 마시는 게 싫증나면 한번 씩 와서 마실 만한 맛이었어요. 점심 아주 잘 먹고 친구 들여보내고 다시 들어와 오후에는 물리 치료 30분과 팀 주간 회의 1시간을 제외하고는 정말 꾸준하고 침착하게 프로젝트 작업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어제도 진도 꽤 많이 뽑았어요. ^^ 이제 오늘만 어제 그저께처럼 열심히 하면 이 프로젝트 일정으로는 찝찝한 거 없이 후련한 주말 맞을 수 있겠네요. ^^ 21190B365269B63B125A60 어제도 일찍 퇴근한다고는 했는데 제가 자주 먹는 회사 주변 구내식당은 닫혔을 시간... 어제 아침에 함께 반영한 팀 막내와 함께 가서 먹으려다가 못 갔던 회사 주변 국수집에서 어제 아침에 먹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결했지요.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 10시 25분쯤 찾아오는 배추흰나비가 있다 마당가에 마주선 석류나무와 화살나무 사이를 수차례 통과하며 간절하게 무슨 문장을 쓰는 것 같다 필시 말로는 안 되고 글로 적어야 하는 서러운 곡절이 있을 것 같다 배추흰나비는 한 30분쯤 머물다가 울타리 너머 사라진다 배추흰나비가 날아다니던 허공을 끓어지지 않도록 감아보니 투명한 실이 한 타래나 나왔다 - 안도현, ≪나비의 문장≫ - _:*:_:*:_:*:_:*:_:*:_:*:_:*:_:*:_:*:_:*:_:*:_:*:_:*:_:*:_:*:_:*:_:*:_:*:_:*:_:*:_:*:_:*:_:*:_ 대학 시절 동아리 친구들과 만나려던 약속은 결국 모이려던 친구 중 하나가 회사에 붙잡혀서 야근을 하게 되면서 깨졌어요. 조만간 또 다른 동아리 친구가 결혼을 하기 때문에 어차피 청첩장 받으러 한 번 모일 거라 그때나 얼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볼 것인가!!!!! 사실 영화도 보고 싶긴 했는데 아... 어제는 몸이 되게 피곤한 게... 이럴 때 영화를 보기 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냥 세 번째 계획대로 찜질방에 가서 몸 좀 덥히고 집에 일찍 들어가 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계획으로 찜질방을 가게 된다면 요즘에야 못갔지만 한때 한참 다녔던 단골 찜질방을 갈까 했었는데요. 거기가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주변에 있어요. 그렇게 되면 집에 가는 길이 신경이 쓰이겠더라고요. 사실 큰 찜질방이 꼭 강변역 주변에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집 근처에도 있는지 한 번 알아봤죠. 일단 찾은 곳이 "근처"라고 해도 걸어갈 수는 있으나 오래 걸어야 하는 곳... 뭐 그래도 부지런히 찾아갔습니다만 찜질방이 아닌 일반 목욕탕인데다가 그나마도 어제는 휴일이더라고요! ㅠㅠㅠㅠㅠ 어떡하겠어요? 다시 찾아봤죠. 244A29365269B66D318D792133EE365269B66E05613B222C4C365269B66F09E710262113365269B66F0F6861233E43365269B670367855 역시 있더라고요! ^^ 이번에도 집 근처라고는 할 수 있겠으나 버스 정도는 타고 가야 할 거리였지만, 제대로 찜질방이었어요. 강변역 주변에 있었던 단골 찜질방이 부럽지 않은 정도!! 앞으로 단골을 여기로 바꿔야겠습니다. ㅎ 요새는 체중 관리 때문에 저녁 여섯 시 전후로 해서 얼른 저녁을 먹고 그 이후로는 가급적 아무 것도 먹지 않지만 찜질방까지 와서 그럴 수 있나요. ^^ 식혜도 먹고... 각종 찜질방이며 얼음방이며 실컷 왔다갔다 하고... TV도 보고... 안마 의자도 하고... 목욕탕에 가서 따끈따끈한 물에 몸도 둥둥 띄우니... 으허어~ 이것은 신선놀음이 따로 없구나아!!!! ㅠ0ㅠ)b 사실 사고가 나고 며칠 있다가 몸이 아픈게 그 당시 한참 긴장했던 몸이 풀리면서 아픈 거잖아요. 그때 한 번 풀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았는데 집에서 대충 온찜질만 하고는 그 이상은 안해줬었죠. 그런데 이렇게 찜질방 한 번 다녀오니까 몸이 노곤노곤~ 해지는게 하... 좋더라고요. ㅠㅠ)b 진작 올 걸... 마눌님도 찜질방 좋아하는데 아기 낳고 아직 못 갔거든요. 아들도 많이 컸으니 조만간 아들도 데리고 가족이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기 놀이방도 있었어요. 적당히 즐기고 다시 버스 타고 집에 도착하니 영화 보고 선배랑 만나서 광역 버스 타고 11시가 넘어 집에 들어갔던 그저께와 다르게 집에 들어가보니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2348DF395269B6A51215AD257796395269B6A50217B02631FA395269B6A618FC002249F3395269B6A61259A8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게임도 즐기고 예능도 보다가... 그러고도 그저께보다는 훨씬 일찍 잠이 들었던 것 같네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하늘에 어지럽게 찍혀 있던 새와 구름의 발자국들이 땅으로 내려오는 시간, 땅거미가 진다 그 발자국들이 지상의 멍들을 꾹꾹 누르며 밤으로 스며든다 앓는 소리를 내며 서성이던 벌레들은 잠 속으로 눕는다 혹은 제 가벼운 껍질 속으로 생애의 끝을 눕힌다 제 껍질이 곧 수의인 벌레들, 한 어미는 수의도 마련하지 못하고 두 아이와 함께 아파트에서 추락했다 세상이 잠시 쑥덕거렸지만 이내 고요해졌다 깊어 갈수록 밤은 곪는다 문드러진 달이 거대한 지문을 지상의 반쪽에 꾹 찍고 희미해져 간다 메워버린 우물들이 땅 속에서 울렁울렁 우는 소리, 지상으로 범람한다 지친 몸을 지탱하던 뼈들이 금가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몰래 집을 나와 골목을 서성이는 사람들, 거미가 되어 숲 속으로 사라지는 사람들 제 멍을 꾹꾹 밟으며 서러운 노래를 부르다 껍질만 오롯이 남겨놓고 지상을 떠나가는 사람들 아무도 모르게 밤이 그들을 지워버린다 - 김충규, ≪밤이라는 것≫ - _:*:_:*:_:*:_:*:_:*:_:*:_:*:_:*:_:*:_:*:_:*:_:*:_:*:_:*:_:*:_:*:_:*:_:*:_:*:_:*:_:*:_:*:_:*:_ 벌써 금요일이네요. 지난 주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주도 좀 바쁘게 보낸 덕분인지 빠르게 흘러간 느낌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친정에 놀러갔던 마눌님과 아들이 돌아오니 오늘은 모처럼 가족이 한데 모여 즐겁게 보내야겠어요. 때마침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일찍 끝내줄 테니 집에 가서 가족과 보내렴" 하는 패밀리 데이! 아주 타이밍이 딱이군요. ^^ 일찍 퇴근해서 일찍 귀가하여 마눌님과 아들과 실컷 놀면서 주말을 맞이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아주 바쁠 것 같습니다. 이사가 드디어 다음 주 금요일로 다가오게 됨에 따라 바짝 할 일이 많거든요. 그 중에서 가장 큰 일은 가구를 사러 가는 것!!!!! 253AF0355269B6BB0776EC 지난 번에 갔었던 가구 공장 상설 할인매장에서 장롱을 고르고 계약까지 마치고 올 생각이에요. 배송은 이사 당일에 해달라고 하려고요. ㅎㅎㅎ 지난 번에는 가서 대충 분위기만 보고 온 거고, 이번에는 정말로 쓸 장롱을 골라야 하니까 아마 지난 번보다는 좀 오랫동안 공들여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242055385269B6C91C38D6 그리고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지난 번에도 가구 공장 다녀오면서 들렀던 두부 요리 식당!!! 여기가 맛있어가지고 지난 번에 다녀온 후로도 계속 생각이 나고 그랬는데... 이번 주말의 외식은 여기다!!!!! 그리고 그 외에도 이번 주말은 이것저것 자잘하게 살 거 사고 주문할 거 주문하고 점검할 거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짐을 줄이기 위해 틈틈이 정리했던 것 외에 마지막 정리 작업으로 좀 바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래서 어디 멀리 놀러 다니기는 그렇고, 아들 야외 놀이는 해야 하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잠깐씩 나갔다 오면서 남은 시간은 집에서 푹~ 쉬는 주말로 보내려고 해요. 이번 주말은 아들이 잘 때도 게임이나 뭐 이런 건 하기 힘들 듯. 그래서 제가 마눌님 친정갔을 때 주말에 할 것까지 게임을 미리 실컷 해뒀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좋아하는 여울을 나보다 더 좋아하는 왜가리에게 넘겨주고 내가 좋아하는 바람을 나보다 더 좋아하는 바람새에게 넘겨주고 나는 무엇인가 놓고 온 것이 있는 것만 같아 자꾸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너가 좋아하는 노을을 너보다 더 좋아하는 구름에게 넘겨주고 너가 좋아하는 들판을 너보다 더 좋아하는 바람에게 넘겨주고 너는 어디엔가 두고 온 것이 있는 것만 같아 자꾸 뒤를 돌아본다 어디쯤에서 우린 돌아오지 않으려나 보다 - 천양희, ≪어제≫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드디어 아이폰 5S가 도착합니다!! ^^/~ 어제 우체국 택배로 발송했다고 하니까 웬만한 일이 없으면 오늘 도착할 거예요! ㅎ 사실 택배 추적 어플에 송장번호 등록해서 실시간으로 배송 상태를 관리중입니다. -_-+ ㅋ 일부러 배송지도 회사로 했지요. ㅎ 회사에서 바로 개통까지 해가지고 집으로 가지고 갈 계획! 아~주 떨리고 설렙니다. 그런데 아이폰 5S를 쓰기 시작하면 기존에 쓰던 아이폰 5는 공기계가 되거든요? 아직 기계값이 남아 있어서 이걸 팔아가지고 기계값을 퉁칠까 했는데 마눌님이 아이폰 4를 사용중입니다. 딱히 새 폰을 살 생각은 없다는데, 새 폰을 사지는 않더라도 제가 쓰던 아이폰 5를 쓰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아이폰 5의 기계값은 제가 그냥 안고 아이폰 5는 마눌님 주고, 마눌님이 쓰던 아이폰 4를 팔아서 기계값 일부를 갚는 식으로 하는 게 딱 좋아보여요. ^^ 그런데 아이폰 5에 아이폰 4에서 쓰던 유심 칩을 꽂으려먼 사이즈가 달라 자르던지 새로 개통하던지 해야 하는데, 요게 또 좀 복잡하군요. ㅎ 이것저것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 새 폰을 쓰는 설렘 만큼이나 머리도 아픕니다. 마지막 단락에서 아이폰 5S 얘기를 너무 많이 했군요. 아무튼 주말에는 다른 계획과 함께 새 폰도 한참 만지작거릴 듯. ㅎ 오늘은 오후 네 시면 퇴근할 수 있는 패밀리 데이... 그 시간 지나서 사무실에 남아있어도 사실상 시간 외 근무인데 그렇게는 안하려고 합니다. 그만큼 업무에 쏟을 시간이 좀 부족하고 심지어 중간에 한 시간 교육도 있지만, 최대한 열심히 포텐 폭발시켜서 찝찝하게 일 남겨놓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후련한 주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어요. 그리고 이사 준비도 열심히 하고 좋은 가구도 주문하고 아들과도 많이 놀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쉰 다음 다시 돌아올게요.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모두들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이른 아침에 건강하게 웃는 얼굴로, 이~따만큼 많을 아침반 글과 함께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목록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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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점 찍어주셔서 고마워요 ^^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월요일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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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요요헤이님 : 이 글을 썼던 아침 시점으로는 저도 굿모닝!!! 댓글을 쓰는 시점으로는 굿나잇!!! ^^/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