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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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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다람쥐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9-06-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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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태지오빠(사실 오빠 소리 할 나이는 아닌 것 같지만 아빠보다 어리면 다 오빱니다)에게 거하게 치여버린... 2002년생 송아지입니다.

사실 원래 취향이 올드해서 예전부터 다른 친구들이 엑소 방탄 보면서 좋아할 때  저는 룰라와 베이비복스를 좋아하던ㅋㅋㅋㅋ 시대를 한 20년 정도 잘못 타고난 사람이었는데 워낙 유튜브에서 그런 쪽으로만 많이 찾아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 노래가 추천영상에 뜨더라고요. 

그리고 클릭을 해 버렸고.. 그 길로 돌이킬 수 없는 버팔로의 길로ㅋㅋ큐ㅠㅠㅠ

오빠를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25주년 콘서트 가볼 수 있었는데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뱃지 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늦게 안 만큼 더 열심히 좋아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고3이 얼마 안 남은 인간이라 내년에 한창 수능공부에 찌들어 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컴백하시면 어떡하지 하는 노파심도 들고ㅋㅋ 한편으로는 언제라도 좋으니까 얼른 10집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27년 동안 쌓인 과거 자료들 복습하면서 기다리다 보면 시간이 후딱 가겠죠??

아무쪼록 다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TechnoTaiji님의 댓글

no_profile TechnoTaiji 회원 정보 보기

반갑습니다. ^^ 아마 수능 끝나고 행복한 대학 생활하실 때 돌아오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행복한 서몽 생활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