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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를 베풀 때 잘 알아들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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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jsilver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1-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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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이런 일은 항상 당사자들은 끝까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ㅋ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으니 믿어보도록 합시다-_-6

 

한가지 확실히 해두고 싶은건 이번 일은 너에게라는 곡의 가사를, 팬들이 마치 테이크 시리즈의

오묘한 가사를 두고 이리저리 해석을 달리 해보는 것이라든가 재치있게 패러디를 해서 개사를 하는 류의

재해석이라기보다는 엄연히 확인돼지 않은 개인 사생활 루머를 사실인양 감정이입해서 멀쩡한 노래에

잘못된 편견을 덧씌운 인격침해이자 명예훼손감인 행위였다는 겁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서 로펀 멤버 중 한명이 어디서 약하고 다닌다더라는 소문을 악용해서 "걔들 노래 중에 ㅇㅇ가

사실은 마약 찬양하는 노래라며? " 라고 님들 동료가 공연에서 그 노래 불러제낀 뒤에 "농담이었음 ㅋ" 라고 했다면

댁들은 기분이 나쁘겠수 안 나쁘겠수...

막말개그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개그라고 생각해야 막말이 아닌게 되는 거라고 합디다. 인디스타일의 자유분방한

재해석이라고 쉴드치기에는 수준도 낮았고 의미도 영혼도 없는 드립이고 무엇보다도 재미도 없었으니 통렬히

반성하시길. 덧붙여서, 본인은 정말 진지하게 그 노래가 그런 의미라고 생각해서 가볍게 말한 거라면 일기는

일기장에..라는 말을 추가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일기라는 것은 왜 남에게 보여서는 안돼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대선배에 대한 예우 따위 기대도 안하기는 하는데 어디까지가 귀여운 수준이고 어디까지가 개념없는지는

이것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당신들이 공연장에서 했던 그 멘트 그대로 서태지 선배님 앞에서도 할 수 있으면

인정해드림 ㅋ 못하겠으면 그게 바로 인격모독인데 만약 지금 이순간 "어, 난 할 수 있는데 왜??" 라고 생각하고

언젠가 그걸 진짜로 실행한다면 그것은 바보인증이겠죠........세상이 아무리 미쳐 돌아간다해도 기본은 하고 삽시다.

 

요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너에게에게 대체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거죠....아...시끄럽네요..

이놈의 잉끼란...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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