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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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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1-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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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 시간이 마법처럼 해결해주었다. 이렇게 고난은 알아서 물러가주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을 타고나며, 시간은(적당한 유머감각과 "눈에는 눈"식의 복수를 거부할 줄 아는 의식과 합쳐지면) 거의 모든 상처를 치유해준다. - 웬디 웰치의《빅스톤갭의 작은 책방》중에서 - * 힘들수록 더 잘 웃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슴 저미는 아픔과 상처가 클수록 내 입가의 미소를 잃어서는 안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웃어 넘기다 보면 '백만불짜리 미소'가 탄생합니다. 항상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이 최고의 치유 능력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265F174A5284173B086DD627771E4E5284175C35F80C256D914A5284173C05D061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흐리네요. 비가 온다는 얘기도 있던데 여기서 비가 오고 나면 더 추워지겠죠? ㅠㅠ 와... 오늘 아침에는 진짜 충분히 자고 일어났습니다. 반영 작업이나 업무 부담에 따른 조바심과 같은, 새벽에 나와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굳이 욕심을 부리지 않은 거죠. 요 며칠 계속 일찍 일어나다가 느긋하게 일어나려니 조금 이상한 기분도 들었지만, 어쨌거나 어젯밤에는 어제의 운동도 부쩍 힘들고 하여 기절하듯 일찍 잠이 들기까지 한 덕분에 아주 잘 잤어요. 2447B048528417940826B92302994A528417B10115422240C1485284179636F3B3 저는 느즈막히 일어나고 아들은 조금 일찍 일어난 타이밍이 겹쳐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아들 배웅 받으며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아들 안아주고 볼에 뽀뽀까지 해주고 나오니까 아주 그냥 발걸음이 가볍더라니까요? 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렇게 여유 부리며 나온 만큼 버스 안에서는 많이 고생했지만요. -_-;;; 그래도 고속도로 타는 시간은 얼마 안 되니까... ㅎ 저 위에 적었듯 비가 오고 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아침 출근길 공기는 춥다는 느낌 없이 아주 상쾌했습니다. 이럴 때는 회사까지 걸어 들어와야죠. ^^ 조금 남은 피로감마저 싹 날려버리고, 들어오는 길에 햄버거 모닝 세트까지 사서 파워 워킹으로 사무실까지 들어왔습니다. 아침반 글 쓸 시간이 살짝 부담되긴 하니, 모닝 세트는 일단 아침반 글 쓰고 꺼내야겠습니다. 사무실 들어와보니 메일로 문의건이 몇 건 들어와 있네요. ^^ 오늘도 오전부터 바쁘게 하루 일과 시작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문이 문턱을 갋아먹기 시작하대요 얼마 후 문틀도 비틀리고 바람이 들더라구요 그 때까지도 바닥은 뜨거웠고 골골骨骨마다 온기가 돌았지요 어느 새, 모서리와 모서리에 거미줄이 걸리고 찬 기운이 천장가지 차 오르는 거에요 집은 통증으로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어요 X-ray를 찍어요 빛이 몸을 관통할 때마다 하얀 가운의 남자는 소견을 말하지요 흑백의 명암으로는 알 수 없는 뭔가가 이 안에 있어요 뼈와 뼈 사이, 그 안쪽 불온한 수맥이 흐르고 있어요 온기를 들여야 해요 오래 방치해 둔 몸에 전원을 넣어요 발화되는 불꽃 몸 안으로 뻗은 배관으로 뜨거운 빛이 흘러요 빈 벽에 그림도 한 점 걸어두어요 아랫목이 따뜻해와요 발가락에 피가 돌아요 - 허영숙, ≪집 한 채≫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는 가만히 정리해보니 할 일이 겁나 많아서 그것 때문이라도 새벽 출근 하려고 결심을 했을 정도였지요. 하지만 처음 눈을 떴을 때 몸도 무겁고 해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늑장을 부려 처음 계획보다는 조금 여유있게 출근했었는데요. 그래도 일들은 차근차근 잘~ 처리했어요. 오전 중에 다 처리해서 메일 보낼 거 보내고 파일 올릴 거 올리고 할 수 있었죠. 오후에 다른 팀에 시스템 관련 설명회를 해야 하는 자리가 부담이 되었지만 일단 오전 중에는 급한 일 처리부터 신경쓰기로 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12시부터 1시까지... 설명회는 2시... 가능한 오전 중에 해야 할 일을 다 끝내고, 점심 먹고 들어와 1시간 정도 빡세게 준비하고 연습하고 들어가서 설명회 참석을 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단, 급하고 가짓수 많은 일들을 오전 내로 다 끝내는 데에는 성공을 했습니다. 밥 먹으러 나가기 한 15분쯤 전에 다 끝낸 듯. 분명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 1층에서 모이면 점심 메뉴를 정해야 하는데, 혼자서 생각하기를 "이거 또 다들 머뭇머뭇 하다가 그 요일별 메뉴 있는 안전빵 밥집 가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했는데...... 정말 거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ㅁ-;;; 25227649528417DB3DD3DA 수요일 메뉴가 닭볶음탕인데 다들 요게 맛있었나봐요. ㅎ (옆에 있는 건 청국장~) 별로 고민들도 안 하시던데 이거 이러다가 수요일은 무조건 닭볶음탕 먹게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ㅋ 그리고 오후에 들어와 한 시간 다른 거 안 보고 설명할 자료 보충과 연습만 바짝 한 덕에 설명회도 잘 끝냈고요. ^^ 오후 시간은 여유가 좀 있었습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은 일단 다 껐으니까요. ㅎ 간만에 얻은 여유! 놀았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요. 곧 새로 PC를 교체해야 하는데 일단 OS만 설치된 텅 빈 PC를 주는 거고, 여기에 파일도 옮기고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도 하는 건 그 PC를 받게 될 당사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하거든요. 이걸 지난 금요일에 다 끝냈어야 했는데, 프로젝트 진행이 너무 빠듯해서 부득이 이번 주까지로 시간을 더 받았죠. ㅠㅠ 그래서 오후 남은 시간에는 PC 세팅에 전념했습니다. 아마 오늘까지면 다 끝날 듯... ^^ 2302604B5284180108F17A 퇴근 시간 즈음 해서도 딱히 급한 일이 안 들어와서 칼같이 제 시간에 퇴근을 했고, 얼른 달려가 단골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바로 체육관으로 향했죠. ^^ 그저께보다는 조금 더 일찍 퇴근했다고 했는데 무슨 조화인지 체육관에 도착한 건 그저께와 비슷한 시간... 그래서 준비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는 결심은 현실로 옮기지 못했지만, 어제의 운동 자체가 겁나 힘들었습니다. -ㅁ-;;; 타바타 운동법이라고... 초반 스트레칭 시간 빼고는 거의 쉬지를 못하고 하는데... 아효... 끝나고 찬물로 샤워를 했는데도 집까지 가는 길에는 몸이 막 후끈후끈.... ㅋ 샤워실 들어가면서는 다리를 거의 끌면서 들어갔다니깐요? ㅎ 운동 효과야 확실했지만요. 어제 마눌님이 아들 데리고 친구들 모임에 다녀왔어요. 다들 저희 아들 또래의 아이들이 있는 터라 아들도 친구들 많이 만난 거죠? 신나게 놀고 온 아들은 일찌감치 잠들어 있었습니다. ^^ 저는 집안 정리 좀 하고... 누운 기억은 나는데 눈 떠보니 오늘 아침... ㅋ _:*:_:*:_:*:_:*:_:*:_:*:_:*:_:*:_:*:_:*:_:*:_:*:_:*:_:*:_:*:_:*:_:*:_:*:_:*:_:*:_:*:_:*:_:*:_ 토마토 유기산과 비타민 A, C가 풍부해 여드름 많은 문장과 지성피부를 가진 문장에 좋다. 수박 이뇨작용을 하여 과잉된 자의식의 부기를 확실히 빼준다. 속껍질 간 것을 냉장심장에 넣었다가 팩으로 사용하면 문장에 윤기가 생긴다. 냉찜질이 필요한 시에 좋다. 레몬 산도가 높으므로 물 빛 소리를 10대 3대 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좋다. 문장들은 잠자 는 동안에도 피지를 분비한다. 피지를 없애려면 문장의 피부온도를 낮추어야 하는데 레 몬즙이 효과만점이다. 자두 각종 과일산이 풍부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행간의 모공수축으로 인한 긴장유발 및 문장 의 각질제거효과도 있다. 여백은 낱말들을 통해 문장의 피부수분밀도를 조절한다. 날씬 한 시를 원하는 뚱뚱녀에게 좋다. 키위 피부미백효과에 좋은 비타민 C가 다량으로 들어 있어 시 안면부에 퍼진 기미나 주근깨 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탱탱한 볼 매끈한 코를 원한다면 스팀타월 냉타월 번갈 아 3분씩. 오렌지 레몬보다 산도가 약해 몸 전체에 사용할 수 있다. 시의 엉덩이 가슴 성기 주변 등 어느 곳에나 사용 가능하다. 면역력이 약한 문장, 폐활량이 적은 문장의 코와 입 등 호흡기 를 보호하는 데도 효과만점이다. 딸기 비타민 C와 젖산이 풍부해 문맥에 발랄한 봄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다. 시 전체에 퍼진 악취제거 및 낱말들의 사유세포활성화효과도 있다. 씨는 버리지 말고 마침표로 사용 하면 된다. - 함기석, ≪뷰티샵 낱말과일들≫ - _:*:_:*:_:*:_:*:_:*:_:*:_:*:_:*:_:*:_:*:_:*:_:*:_:*:_:*:_:*:_:*:_:*:_:*:_:*:_:*:_:*:_:*:_:*:_ 2532E84A5284180E3B88D1 EBS에서 방영하는 "지식채널 e"를 책으로 엮은 "지식 e"의 여덟 번째 단행본... 어제 샀습니다. 사실 이게 나온 줄은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디... 다음 권 나왔나 볼까?" 하고 일부러 찾은 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게 나온 걸 알게 된 거죠. "어므나! 내가 이거 나온 걸 왜 몰랐지?" 하고선 바로 결제! 요즘 책은 당일 배송하는 곳이 많아 일부러 당일 배송 가능한 쇼핑몰에서 구입했고, 이 책을 어제 받아서 어제 오늘 출퇴근 길에 읽고 싶었는데 어제 못 받았습니다. ㅠㅠ 뭐여! 당일 배송이라며!!!! ㅠ0ㅠ 뭐 그래서 지금 아침반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책 배송을 기다리고 있지요. ㅎ 쇼핑몰 상품 상세 페이지를 가보면 목차가 나와 있는데, 이번 주제들도 최근 시사 이슈와 관련해서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도 이 시리즈는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사서 읽고 책장에 고이 보관하게 될 것 같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나무가 토해내는 나무의 잎들이 까칠까칠하다 전기톱날이 갈당갈당한 목이 아니라 이빨인 옹이에 박히면서 밀도살꾼 형제의 후회가 시작되었다 단단한 수피 속의 짐승은 음전했지만 톱밥이 순교하는 피처럼 허옇게 튀면서 빗줄기마저 우왕좌왕이다 겨우 몸통을 넘기니까 갑자기 조용하다 너무 이쁜 짐승을 잡았네, 아우마저 심상해했다 무덤 주위가 정리되니까 소나무가 제 몽리면적을 포기했는지 앞이 잠깐 밝아졌지만 어딘가 깜깜해진 것도 알겠다 육신을 뺏긴 놈이 여기저기 똥을 눈 듯 송진 냄새가 진하다 사람의 안에만 짐승이 도사린 것은 아니라는 하루! - 송재학, ≪소나무라는 짐승≫ - _:*:_:*:_:*:_:*:_:*:_:*:_:*:_:*:_:*:_:*:_:*:_:*:_:*:_:*:_:*:_:*:_:*:_:*:_:*:_:*:_:*:_:*:_:*:_ 아들 방이 현재 아주 폭탄 맞은 것처럼 난장판입니다. ㅋ 처음 이사오고 나서 "아들 방 만들어줬어요~" 했을 때는 나름 정리가 잘 됐었는데, 지난 번에 아들 방 도배를 하면서 안에 있던 것들을 다 들어내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지요. 그런데 도배 끝나고 잘 마르기도 했으니 이젠 다시 정리를 해주는게 맞을텐데도 아직 난장판인 건, 이 방에 가구가 하나 들어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김치 냉장고나 장롱처럼 처음 이사왔을 무렵에는 없는 계획이었는데 역시 이사 한 번 하고 나니까 돈 나갈 데가 막 생기네요. ㅠㅠ 2413184E528418820691B2 진열장이라고 해야 하나요? 책장이라고 하죠 뭐. 암튼 요렇게 생긴 겁니다. 예전에는 없던 아들 방을 만들어주게 되면서, "기왕 아들 방 만들어 줄 거, 어차피 앞으로 책도 사서 꽂고 해야 하는데 아예 저런 가구를 하나 사서 들여주면서 방을 정리하자." 요게 마눌님 의견이었죠. 생각해보니 최초 아들 방에는 매트와 장난감만 잔뜩 있었던 관계로 저도 그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원래라면 이미 도착하고도 남았어야 했는데 처음 배송 일정에 못 맞추고 조금 늦어졌네요. 그 다음으로는 어제 도착한다고 갑자기 연락이 왔었다는데 마눌님이 그걸 예상 못하고 모임 약속을 잡아버렸으니 어젠 또 안되고, 혹시 내일 (어제 기준이니까 즉 오늘이죠? ^^) 배송 안되겠느냐 여쭈었더니 흔쾌히 상관없다 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 도착합니다! 얼른 아들 방에 이 책장 들여놓고 제대로 아들 놀 수 있는 환경으로 다시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 지금도 이 방에 아들 장난감들이 잔뜩 들어있기도 해서 그런가 슬슬 활발하게 이 방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기 시작하더라고요. ㅎ 그리고 아들이 이제 18개월쯤 되었는데 생각보다 만지작 거리면서 놀 장난감이 그렇게 많은 게 아니더군요. ㅠㅠ 너무 비싼 거 한두 가지가 아니라 접어서 만드는 종이 블록 같이 저렴하지만 아들이 막 가지고 놀면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그런 장난감들을 이제 슬슬 사서 아들 방에 많이 넣어줘야겠다는 결심도 마눌님과 함께 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봄비가, 딱딱하게 굳어 있는 희망을 잡아당긴다 봄비가, 온몸 다 불태워 쏟아내는 눈물의 힘으로 희망을 잡아당기는 자욱마다 푸르름이 끌려나온다 사랑만 하다가 살겠다는 꽃들도 봄비가, 푸르름 잡아당기는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봄비에 젖어서 나머지 사랑을 무르익힌다 이 봄비, 얼마나 많은 사랑을 이겨냈을까 이 봄비, 중앙선 침범도 서슴없이 한다 이 봄비, 좌회전 금지도 지키지 않는다 이미 하늘에서 뛰어 내렸을 때 법보다는 희망 하나 단단히 잡아당기겠다는 각오를 수없이 하고 뛰어 내렸을 것이다 버드나무, 그 봄비 따라 나뭇가지를 땅으로 늘어뜨리고 푸른 그네를 탄다 - 임영석, ≪봄비는 푸른 희망을 잡아당긴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지난 주에는 새벽에 일찍 출근하고 아예 운동도 못 가고 야근을 했었고... 그게 지난 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번 주까지 이어졌죠. 어제까지도 일찍 출근하면서 몇 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도 하며 바쁘게 일을 했었는데 그 결실을 봐서 오늘부터는 조금 여유가 있네요. 여유가 있다고 논다는 게 아니라 발등의 급한 불만 껐다는 얘기이고 오늘부터는 이제 이 프로젝트의 테스트가 제대로 시작됩니다. 테스트건 뭐건 이제 저하고 엮인 프로젝트는 이거 하나 뿐이니 그것만으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정도는 되지요. ^^ 지금 이 프로젝트도 규모가 좀 커서 테스트에 투입되는 기획자들이 꽤 되고, 그러다보니 아마 수정사항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올 위험성이 있습니다. ㅎ 일단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늘 나온 것들은 오늘 다 해결하고 간다는 생각으로 다시 긴장해보겠어요. 저를 포함 몇 명은 이 프로젝트 이후로 당장 기다리고 있는 다음 프로젝트는 없습니다. 그리고 팀장님께서는 그걸 귀신같이 캐치하시어, 다음 프로젝트가 없는 인원들을 모아 미리 다음 번에 팀 내에서 해결했으면 하고 계셨던 숙원 사업을 하나 맡기셨어요. ㅋ 지금 이 프로젝트 테스트 후 반영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 굳이 미리 말씀하신 이유는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팀장님께서 원하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건 필수인데 그러다보니 미리미리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도 해야 하죠. 오늘 만약 테스트 후 수정사항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하면 남는 시간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바짝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여하튼 뭘 해도 정도만 다르지 바쁜 하루인 건 변하지 않는군요. ^^;;; 게다가 오늘은 새 PC 세팅도 마저 해야 하고 팀 회의도 있으니...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댓글목록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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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비싼 장난감 한두가지 보다는 막 가지고 놀수 있는 상상력 자극하기 좋은 장난감들이 많은게 완전 좋죠~ 좋은 생각이세요^^ 나중에는 퍼즐 사주는 것보다 좋아하는 그림 오려서 맞춰보게 하는것도 좋아요 만들기 번거롭긴 하지만;;; 날씨가 정말 추워졌어요 건강조심하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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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오늘도 점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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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영원01♪님 : 네. 무슨무슨 로보트 사줘~! 하는 거야 더 뒤의 일이고 지금은 막 만지작거리고 쌓고 부수고 찢고 하면서 상상력 자극하는 게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일단 종이벽돌 샀고 앞으로 그런 쪽으로 더 알아보려고요. ㅎㅎㅎ 좋아하는 그림 오려서 맞춰보게 하는 부분은 좋은 아이디어 잘 얻었습니다. ^^ (정말 꼭 해봐야지... ㅋㅋㅋㅋ)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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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맞아요~ 퍼즐은 근데, 생각해보니,두께감있게 잘 집어지게 만드는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만2세 까지는 구입이 나을것 같아요^^;)나중에 연령이 높아지면 소근육이 발달해서 두께감있는 종이에 붙여서 오려주면 되니까요 이건 위에것보다 간편해지긴 하지만 역시 번거롭긴 해요~; 그래도 메이드인 엄마아빠, 같이라는 정서적으로도 좋은영향을 주기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그림이니 의욕많이상승~괜찮은것 같아요, 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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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영원01♪님 : 아 그쵸~ ㅋ 만들어주게 되면 아무래도 아기들은 손힘도 약하고 디테일한 컨트롤도 약하니까 적당히 두께감이 있는 거 좋겠죠. ^^ 첫 흑백 모빌은 제가 만들어줬었는데 만드는 데 약간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고 만들어 파는 것보다 아무래도 좀 조악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만들어주는 게 부모자식 간에도 참 좋은 일인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