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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9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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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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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마음 상함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상처는 대부분 '마음 상함'에서 비롯된다. 마음 상함이란 어떤 말이나 행동 때문에 자존감에 상처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을 말한다. 마음을 상하게 하는 사건들은 일상생활에서 수도 없이 일어난다. - 베르벨 바르테츠키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중에서 - * 사람과 사람 사이는 가파른 가시덤불과도 같습니다. 헤치고 가노라면 수도 없이 찔리고 피흘리고 상처를 입습니다. 그 상처가 오래 깊어지면 대못처럼 가슴에 박혀 빠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힐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마음을 마음으로 치유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힐링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2478F1345297E1A41510932470B7365297E1B535C67F257785345297E1A9159AA5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주말아... 조금 추운 건 감안할테니 오늘 아침만큼만 계속 맑아주렴... ㅠㅠ 오랜만에 새벽 조조 영화 한 편 보고 출근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벽에 일어나야 했지만 거뜬하게 몸을 일으켰지요. ^^ 역시나 새벽 공기는 엄청 추웠으나 요즘 저의 표준 세트가 된 패딩 점퍼 + 목도리 + 장갑의 조합으로 잘 이겨냈어요. 처음 울리는 알람에 일어나 여유 부리지 않고 팍팍 준비를 한 덕분에 제 때 버스를 탈 수 있었고 영화 시작 전까지 여유가 많았죠. 2521F8355297E1C616EE12 덕분에 새벽 조조 영화 보는 날은 무조건 들리는, 영화관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오늘 아침에는 따끈한 어묵탕까지 곁들여서 여유있고 든든하고 배 따땃~하게 아침 요기를 하고, (오늘 아침에는 속이 좀 싸했었는데 따끈한 국물 마셔주고 나니까 나아지데요. ^^) 영화 한 편 재미나게 보고 나서 여전히 차가운 아침 공기를 뚫고 사무실까지 걸어 들어왔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이 99분짜리라 사무실에는 좀 일찍 들어오겠구나 싶었는데, 이것저것 처리하고 나니까 역시나 시간은 빠듯~ 오늘은 오전 중에 처리해줘야 할 일이 몇 가지 있어서 마음이 더욱 급하기도 하네요. ^^ 그래도 아침반 글 차분하고 잘 써서 올리고 쌉쌀한 모닝 커피 한 잔과 함께 빠르게 돌아온 주말을 앞둔 금요일 시작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싸리 울타리 안에 감나무 한 그루 서 있다 수백 개 알전구 켜들고 집 주위를 환히 밝힌다 비루먹은 누렁개 한 마리 잡풀 무성한 마당으로 들어선다 걸음걸음 옮길 때마다 옆구리에 패인 갈비 자국이 꿈틀거린다 등뼈가 휘도록 콧등을 땅에 붙이고 무언가 냄새를 찾는다 달맞이꽃과 망초 숲에서 놀던 가시멧노랑나비가 서둘러 자리를 뜬다 황구 녀석은 구석구석 푸새더미 뒤지더니 신발 한 짝을 물고 나온다 실밥 터진 운동화를 혼자 밀고 당기고 굴리다가 그도 싱겁던지 대청으로 훌쩍 뛰어오른다 안방 건너방 맴돌며 부서진 서랍장, 베개, 아기나팔, 거울조각-버려진 세간을 끌어낸다 잡동사니 시간들을 마루위에 쌓아놓고 킁킁대다가 온몸으로 문지르다가 가늘고 긴 목을 뽑아 목청껏 짖기 시작한다 여름 내 홍시 속에 쟁였던 햇살이 순금으로 쏟아져 내린다 바람이, 가끔 그 집을 들여다본다 사람을 벗은 빈집에서 뼈 부딪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 이영식, ≪바람, 가끔 그 집을 들여다보네≫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새벽 조조로 본 영화는 245968395297E1D41774FA 김현석 감독 작품이며 정재영, 최다니엘, 이대연, 김옥빈, 박철민, 이건주, 신다은 출연의 "열한시"였습니다. 일종의 시간 여행 모순을 소재로 한 작품이에요. 미래를 이미 본 사람들이 그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작품.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한 소재이지만 미드나 영드를 포함해 범위를 좀 더 넓혀보면 비슷한 소재와 흐름의 작품이 더러 있죠. "열한시"는 억지로 배배꼬지 않고 비교적 정직하게 흘러가는 편입니다. 시작부터 논란 거리 없이 "시간 여행은 가능하다"라는 걸 아예 전제로 깔고 시작하기도 하고요. ㅎ 일단 이미 보고 온 미래를 바꿔보려는 가운데 정해진 운명대로 흘러가면서, 미래와 현재의 인과관계가 서로 맞춰지는 부분은 꽤 영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게 소재 자체는 SF면서도 그렇게 돈이 많이 든 블록버스터 느낌은 아닌데 좁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인물들 간의 갈등과 심리 변화도 배우들 연기가 괜찮아서 그런가 단편적이지만 꽤 긴박감을 줬죠. 전반적으로 스릴러라기보다는 재난 영화 같은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요. ㅎ 초중반까지 불필요한 곁가지로 느껴졌던 장면들도 후반 들어 보다 넓은 범위에서의 인과관계를 맞추기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고요. 다만 연출의 묘를 통해서 관객들이 은연 중에 알게끔 하는 게 아니라 여전히 설명하려고 하는 듯한 연출은 아쉬웠네요. 아주 불필요하지 않았다는 거지 곁가지는 곁가지였다고 봐요.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비슷하게 서로 싸우되 좋은 점을 조금 더 부각하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다만 99분짜리 영화가 아니라 몇 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한 시즌짜리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드는 것이 사실이었어요. 나중에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가 다시 나와도 재미있게 볼 것 같습니다. ^^ 오늘 본 "열한시"도 "열한시"지만... 25678A385297E1E51BA04B 제가 정말 보고 싶은 작품이 "헝거 게임 : 캣칭 파이어"인데 하... 요거 진짜 시간 잡기 힘드네요. ㅠㅠ 요건 6시 조금 넘어 시작하는 새벽 조조 영화로도 편성이 안 되어있고, 주말 심야로 좀 무리해서 보고 싶어도 이번 주는 또 넘길 수 밖에 없고... ^^;;; 영화관에서 다음 주중에는 새벽 편성을 좀 해주기만을 바랄 뿐... 엉엉 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 식구 중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 숟가락 달그락거리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 듣는다 집집마다 열어 젖혀놓은 유리창의 목젖을 타고 여름 저녁 소리의 여울이 내게로 흘러온다 살아서는 다시,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던 얼굴마저 짙은 나무 그늘에 숨어 얼굴이 지워진 채 목소리로만 살아서 나를 찾아오는 시간 내 아가는 어미 품에 안겨서도 제 엄지손가락을 찾아 문다 손가락 빠는 일에 몰입 중이다 건넌방의 어머니는 선잠이 들어 헛소리를 하신다 부엌에 물이 들어왔다고 부뚜막에 소가 올라앉아 있다고 그러신다 초여름 저녁 선잠 끝에 내뱉은 잠꼬대가 선승의 무슨 선문답같기도 한데 어머니의 수행이 무른 탓인지 군말은 점점 흐느낌처럼 잦아든다 이 저녁이 하도 아득해져 가슴지느러미로 새끼의 부화를 돕는 얼룩동사리처럼 난 저녁 내내 손부채질로 그들의 결락을 달래고 있다 - 권현형, ≪숟가락 달그락거리는 저녁≫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는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했었죠. (일일이 수치 비교를 해본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 추위가 점심 시간이라도 딱히 누그러지지는 않았고, 어제 점심 먹으려고 모인 멤버는 어쩌다보니 아저씨들만 모여서... ㅋ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최대한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매콤 따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국밥집"을 찾게 되었어요. 1지망으로 정한 곳이 하나 있긴 했는데 거기에는 이미 줄을 길~게 서 있더라고요. 그것도 실외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점심 시간이 12시로 바뀐 것은 득보다 실이 많아요. ㅠㅠ 그렇다 해도 이제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215F32385297E2221DD8502633D4385297E223248B15 뼈에서 살코기를 발라 내고 밥을 척~! 말아서 매콤하고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뼈 해장국... 어제 점심은 아주 잘 먹었네요. 그리고 어제는 프로젝트 테스트 후 확인 또는 수정할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예정했던 문서화 작업은 다시 밀리고 딱 프로젝트 테스트 작업에만 집중했습니다. 한 시간 팀 주간회의까지 있었음에도 시간 좀 여유있게 쓰고 일찍 퇴근할 수 있었지요. 255B3E345297E2311D987D 어제는 타이밍을 잘 맞췄는지 엘리베이터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하지 않아 늦지 않게 단골 구내식당에서 일찍 밥을 먹을 수 있었고, 그렇게 저녁까지 잘 챙겨먹고 체육관에 도착!!! 그저께 운동이 워낙 힘들었기 때문에 근육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기에, 좀 일찍 도착해서 충분히 몸을 풀어주고 한 시간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땀은 비오듯 흘렀지만 몸은 가뿐했어요. 운동 후 몸이 데워져서 그런지 집에 가는 길... 밤공기는 차다고 느껴졌지만 별로 춥지는 않았네요. ^^ 집에 도착하니 그저께와 같은 요행은 없어 아들은 일찍 잠이 들어 있었고... 이전에 살던 아파트는 매주 일요일이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었는데 여기는 목요일... 재활용 쓰레기를 좀 중구난방 모아둔 덕에 추운 밤 공기 속에서 한참 걸리긴 했지만, 잔뜩 모인 재활용 쓰레기까지 잘 처리한 후에 저도 마눌님도 일찌감치 하루를 마감했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 가령, 손가락으로 개미를 누르는 일은 아주 사소하다 그러나 손가락의 힘에 눌려 죽은 개미에겐 절대로 사소하지 않다 저의가 없는 사소한 행동이 사소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절대로 힘을 생각없이 쓰지 않는 일만큼이나 사소하지 않다 손가락을 가시에 찔리는 일은 사소하다 남의 염통이 곪는 것보다 가시에 찔린 내 손가락은 사소하지 않다 그보다 더 사소하지 않은 것은 가시에서 꽃을 피워낸다는 것을 깨닫는 일 그러나 가시밭길을 살면서 성공의 꽃을 피워내는 일은 더욱 사소하지가 않다 감기에 걸리는 것쯤은 사소하다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까지도 사소할 지경이다 그러나 폐렴으로 목숨을 차압 당하게 될 때 감기는 결코 사소하지 않다 - 권천학, ≪사소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 - _:*:_:*:_:*:_:*:_:*:_:*:_:*:_:*:_:*:_:*:_:*:_:*:_:*:_:*:_:*:_:*:_:*:_:*:_:*:_:*:_:*:_:*:_:*:_ 운전 면허증을 잃어버렸습니다. ㅠㅠ 그저께 법원에 가서 일을 보면서 신분증으로 쓰려고 꺼냈다가 흘린 모양이에요. ㅠㅠ 일단 분실 신고는 했고 재발급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쉽게 신청을 하고, 나중에 면허 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찾을 수 있게는 잘 되어 있더라고요. 문제는 그렇게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데 있었습니다. 주말에 장거리 운전도 해야 하는데... 그런데 조금 더 검색을 해보니 면허 시험장에 직접 찾아가면 당장이라도 재발급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2407D43B5297E2411645C6 그래서 회사 주변에 있는 면허 시험장을 찾았습니다. 275AD13C5297E25A1EB74E 수수료가 좀 들기는 했지만 사진도 굳이 새로 찍지 않아도 예전 것을 그대로 쓸 수 있었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5분 만에 받았습니다. -_-;;; 처음 접수 때부터 "5분 후에 찾아가세요"라고 말해주시던 걸요? 당일에 받을 수 있되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그러면 살짝 곤란했을텐데 직접 찾아가니까 이건 뭐 그냥 뚝딱이었어요. 인터넷으로 신청 안하기를 다행이었네요. 그리고 면허 시험장에 회사에서 아주 가까워서 더 다행이었고요. 이제부터는 간수 잘하겠습니다. ㅠㅠ 면허증 주운 분께서 뒤늦게라도 우체통에 넣거나 신고를 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이제 오늘이 지나면 다시 주말이 돌아옵니다. 이번 주에는 이틀을 쉬었더니 주말이 엄청 훅~ 하고 빨리 돌아온 느낌! 이번 주의 계획은 하나입니다. 아마도 장인어른의 생신 잔치로 인해 처가에 내려가게 될 것 같네요. 토요일에 갔다가 일요일에 오게 될 것 같은데 그러면 토요일 점심 때부터는 내려가기 시작해야 해요. 그래서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면허증을 미리 꼭 재발급 받아야 한다고 했던 것이죠. 하룻밤 자고 일요일에 올라오면 또 이미 점심 때는 넘었을 거고... 일요일 저녁에 만들어 먹건 나가서 먹건 주문해서 먹건 아무튼 거한 저녁 먹고 나면 그렇게 이번 주말은 지나가는 걸로 ㅋㅋㅋ 주말이긴 하지만 명절도 아니고 저희는 주로 국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길은 안 막힐 겁니다. ^^ 잘 다녀올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지금은 모든 것이 초록인 계절.모든 것이 초록으로 흔들리는 계절. 우리도 흔들리는 두 팔과 다리 몸통과 머리 그리고 두 손과 두 발이 있어요. 자르고 갈고 붙이고 맞추고 쇠나 플라스틱을 끼울 수도 있어요. 공구세트는 당일 배송 되요. 지금은 초록의 계절. 모든 것이 초록 아니면 안되는 계절. 살은 다 발라내고 싶은 계절. 팔 다리 몸통 머리 그런 분할은 너무 도식적이니 단면으로 지하 1층에서부터 옥상까지처럼 몸을 통째로 쓱 자르는거죠. 3천여 개의 칼이 완비된 칼마트에서 종합 조리용 장미목 식도세트를 팔고 있어요. 왼손잡이용 칼 사용법도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지금은 진초록의 계절. 나무들의 잎잎이 공포로 꽉 찬 지금은 영혼을 팔기에 좋은 계절. 쓰지 않는 영혼을 팔아 고원이나 북극으로 떠나기 좋은 계절. 바람이 좋아서요. 햇빛이 좋아서요. - 이원, ≪지금은 영혼을 팔기에 좋은 계절≫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회사 인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있네요. 한 시간 남짓 하는 건데 부서 별로 세 타임으로 쪼개긴 했지만 워낙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듣는 것이다보니, 회사 근처 교육장을 예약한 모양... 이동 시간 다 포함하면 두 시간은 훌쩍 지나갈 것 같습니다. 좋기만 한 건 아니죠. ㅎ 어제 퇴근 즈음에 도착한 것도 있고 오늘도 프로젝트 테스트 결과가 많이 나올 것 같으니깐요. ㅠㅠ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내면서 일도 남겨놓는 일 없이 다 끝내놓고 가급적 칼퇴근 하여 운동도 해주고, (불금이지만 오늘도 빼먹지 않고 운동 해줘야 해요. 월요일 화요일 쉬었으니 오늘까지 해줘야 일주일에 3일은 하는 거죠.) 주말에는 처가에까지 잘 다녀오고 맛난 것도 먹고... 그렇게 주말 바쁘지만 잘 보내고 잘 쉬고 월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테스트 했던 프로젝트... 드디어 다음 주면 반영 러시입니다. ("러시"라고 한 건 한 번에 안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마 좀 정신 없는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주말에 잘 쉬면서 에너지 충전해서 돌아와야겠네요.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지금 이게 벌써 11월의 마지막 아침반 글이 되네요. 2013년 된다고 우와~ 했던 게 진짜 얼마 안됐던 것 같은데 이제 2013년도 딱 한 달 남았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어째 점점 더 빨리 가는 것 같은 느낌... ㅠㅠ 아들도 어느 정도 컸으니 올해부터는 집안에 작은 트리 하나 세워 봐야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뒤적거려 봐야겠네요. ^^ 모쪼록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하게 웃는 얼굴로 또 이~~따만큼 많을 아침반 글과 함께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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