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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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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2-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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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우울증 치유 요즘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 질환이 늘고 있다. 정신 질환은 영혼과 관련이 있다. 이 병은 현재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에 있는 영혼이 빠져나가 버릴 때 일어난다. 현실 세계에서 아주 고통스럽거나 슬픈 일을 겪으면, 영혼이 육체에 머물지 못하고 나가 버린다. - 이하레이카라 휴 렌의《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중에서 - * 우울증은 영혼의 온도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혼의 온도가 식어버리면 몸도 마음도 식어 매사 더 슬프고 더 우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온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손. 위로의 손, 격려의 손. 그 손으로 몸을 녹이면 잠재의식에까지 깊이 스며들어 영혼의 온도도 올라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266FD54E529E66A12008DF2754784E529E66A2210B6E2446D94E529E66A3237466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간만에 이른 아침부터 흐리군요. 별로 좋은 공기도 아닌데 실내에나 가만히 있어야겠네요. 오늘도 반영이 있었습니다. 뭐 아주 예상 못한 갑작스러운 건 아니었고요. 어제 새벽에 반영을 하고 수정 사항이 조금 나왔던 걸 보완해서 오늘 아침에 추가로 반영하는 약간 마이너한 작업이었지요. 반영할 내용은 많지 않으나 어느 정도 시간을 맞춰서 해야 하는 거라 또 이른 아침에 출근을 하게 되었지요. 이번 주는 계속 이럴 것 같습니다. 내일도 반영 모레도 반영... 그냥 눈 딱 감고 "아이고~ 내 팔자야~" 하는 한 주가 될 거라고 각오 단단히 해야겠네요. ㅎ 오늘도 사실 일찍 오려고 했습니다. 반영을 시작하기로 보고한 시간보다 많이 일찍 와서 이것저것 미리 해놓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못하고 정말 반영하기로 한 시간에나 간당간당 겨우 도착했네요. ㅠㅠ 어제 비교적 일찍 잠들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상황실에서 계~속 전화가 오는 거예요. 뭔가 안 좋은 징후가 보이는데 제가 맡은 시스템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계속 함께 원인 분석을 하지는 않더라도 수집된 통계 지표를 불러드려야 하고... 그냥 잠결에 비몽사몽 받아 단답형으로 대답드리고 끊으면 되는 게 아니라 전화를 받으면 일어나 컴퓨터로 뭔가를 해야 했는데요. 이 전화가 상황이 끝났다 싶으면 좀 있다 또 오고... 끝났다 싶으면 좀 있다 또 오고... 또 언제 전화가 올지 몰라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아니 이러다가 회사에 밤 늦게 다시 출근해서 밤을 새게 되는 건 아닌가 계속 걱정을 하기도 했다니까요? ㅎ 그런 일까지는 없었지만 결국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ㅠㅠ 그러다보니 처음 일찍 일어난다고 알람을 맞춰놓은 시간에 일어나자니 몸이 너무 무겁고 해서 "딱 30분만 더~" 하고는 알람을 다시 맞췄는데 그 소리를 못 듣고 그냥 내리 자버렸던 것이죠. ㅠㅠ 시계를 보고는 몸을 튕겨 일으켜 진~짜 허겁지겁 빠르게 준비했습니다. 새벽에 미리 택시라도 예약해놓았더라면 정말 죄송할 뻔... 오늘은 택시 안 타고 회사까지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나오리라 마음먹고 택시 배차를 미리 안해놓기를 망정이지... 비교적 포근하다는 이번 주 답게 새벽 공기는 그렇게 춥지 않았죠. 하지만 제가 요새 목이 칼칼한 것이 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 이젠 아프면 저만 한 번 앓고 넘어가는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초장에 잡을 목적으로 목도리며 장갑이며 아주 꽁꽁 싸매고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자리가 없어 무척 불편하게 서서 와야했네요. ㅠㅠ 늦잠의 대가이니라... 2560E64D529E66B3144A8D 마눌님의 친한 동생이 어제 집에 놀러왔다 가면서 선물로 주고 간 무슨 외국 과자가 있는데 마눌님이 미리 챙겨줬네요. 거기에 더해서 오늘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출근하는데 맛난 음식보다 커피 한 잔이 엄청 땡기더라고요. 평소 모닝 커피는 그냥 하루를 시작하는 신호 정도의 의미인데 오늘은 진짜 입 안이 텁텁한 게 커피 한 잔이 간절했어요. 그래서 카페 라떼 한 잔 사가지고 들어왔네요. 지금은 반영도 잘 마치고 과자와 함께 커피 후루룩 마셔주고 있습니다. (반영하고 뭐 하고 하는 동안 다 식어서.... ㅋ) 아흐~~ 허둥댔던 시간이 지나고 반영도 마치니까 허기가 확 밀려옵니다. 이제 휴게실에 가서 오늘 아침 간식으로 뭐 나온 게 없나 살펴봐야겠어요. 커피 마셨지만 모닝 커피도 더 뽑아오고요.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 새는 새장에 갇히자마자 의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이제까지 새는 의미가 아니어도 노래했지만 의미가 있어야 노래한다 하늘과는 격리된 날개 낱알의 의미를 쪼아 보는 부리 새의 안은 의미로 가득하다 새는 무겁다 건강한 날개로도 날 수가 없게 되었다 주저앉은 하늘 아래에서 욕망을 지고 나르는 인간의 등이 휘어진다 - 최종천, ≪없는 하늘≫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새벽에 반영한 건 일단은 잘 됐어요. 약간의 수정사항이 나오긴 했지만 그건 약간 손 본 후에 오늘 다시 반영하면 됐고, 막 뛰어다니면서 허둥거리고 원상복구해야 한다 어쩐다 고민하고 다른 작업 시간을 잡아먹는다고 할 만한 정도도 아니어서 완전히 1차 반영이 잘 끝났음을 확인한 직후부터 바로 다음 단계 반영 준비와 새 프로젝트 준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는 회사에서 멀지 않은 선릉역 주변에서 일하고 계시는 친한 선배와... ㅋ "점심 먹을래요?" "아웅~ 멀어서...." "제가 살게요." "간다. -_-+"... 요렇게 돼갖고... -_-;;; 급 점심 만남이 성사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 2430F04C529E66C627A4F4 뭔가 이전에 많이 본 느낌일 거예요. ㅋ 전에도 자주 갔던 음식점이긴 한데 중요한 건 이 선배에게는 처음이라는 거! 예전에 이 선배가 한두 번 놀러왔을 때는 회사 주변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그랬는데, 여기서 치킨 케밥이랑 찹 스테이크를 주문하니 선배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요. ^^;; (국밥 먹었을 때 선배가 좋아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ㅋ) 23721C4F529E66D40282AB 제가 밥을 샀다고 선배는 커피를... ㅎ ^^ 선배가 산다는 거 기왕이면 비싼 걸 먹고 싶었으나 모험은 싫어 고르고 고른 게 아메리카노... 선배와 한참 수다를 떨며 (포항 스틸러스의 팬인 선배로부터 한참동안 K리그 강의를 들었죠.)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사무실로 복귀하여 오후에는 비교적 여유 있지만 그렇다고 끊이지는 않는 프로젝트 작업들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2363EA50529E66F223FC26 아~! 그저께 멤버를 모아 B 아이스크림 전문점 이달의 맛을 먹으러 가려다가 다들 바빠서 어제로 미뤘었다는 거, (저는 너무 궁금해서 미리 가서 먹어보긴 했지만요. -_-;;;) 예정대로 멤버들과 함께 내려가서 한 번 더 맛을 보았습니다. (초코 아이스크림이잖아요? 먹어도 먹어도 맛있잖아요? ㅎ 안 질리잖아요? ㅋㅋㅋ 동맥에게는 또 미안하잖아요?) 열심히 일해서 어제 "오늘까지 이만큼은 해야지"하고 정해뒀던 분량 안정적으로 다 끝내고 늦지 않게 정리하고 일어섰어요. 231A8448529E6702011B4D 언제나처럼 단골 구내 식당에서 저녁 해결하고요. (이젠 부득이하게 시간을 넘기지 않는 이상 다른 걸 먹는다는 게 잘 상상이 안 가요. ㅋ) 그저께 야근 때문에 못 한 운동... 어제까지 빼먹을 수 있나요. ^^~ 한 시간 충분히 땀을 빼주고는 물 한 병 쭈욱~ 마셔주고 집으로! 237F5A49529E67332F5E3627584249529E67342F473A 좀 일찍 귀가한 덕분인가 집에 가니 아들은 아직 자지 않고 깨어 있었습니다. 요 며칠 추워서 집에만 있는 바람에 그동안 일종의 욕구 불만 상태였던 아들은, 어제 마눌님의 친한 동생이 집에 놀러오기도 하고 (맨날 보던 엄마나 아빠와 다른 사람이 오니까) 날이 비교적 포근해진 김에 마눌님이 잠시나마 밖에 데리고 나가 놀리고 들어왔다고 아주 에너지가 넘치더라고요. 아들과 함께 놀아주고 아들 재운 후에는... 뭐 마눌님과 집안도 치우고 웹 서핑도 함께 하며 놀다가 처음 잠들기는 일찍 잠이 들었죠. 그리고 그 이후에는 꿈나라가 아니라... 저 위에 말씀드린 대로 전화가 오고.... 자다가 또 전화가 오고... 자다가 또 오고... 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 취해서 귀가하는 어느 밤이 온다면 집에 당도하기 전에 꼭 한 번 하늘을 보아라 별이 있느냐? 별이 한두 개밖에 없는 도회지의 하늘이건 별이 지천으로 돋아난 여행지의 하늘이건 뼈아픈 별 몇이서 너를 찾고 있을 테니 그 별에게 눈 맞춘 다음에야 벨을 눌러야 한다 잠이 들어야 한다 아들아 천상의 별을 찾는다고 네 발 밑에서 지렁이나 개미가 죽게 하지 말기를 통증을 느끼는 것들을 가엾어하지 않는다면 네 목숨의 값어치는 그 미물과 같지 아들아 네 등뒤로 떨어지며 무수히 죽어간 별똥별의 이름은 없어 뼈아픈 별이기에 영원히 반짝이지 않는단다. - 이승하, ≪뼈아픈 별을 찾아서≫ - 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현재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5s를, 보조 기기인 태블릿으로는 넥서스 7 2세대를 쓰고 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의 예찬론자이자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 기기로 쓰고 있는 친구 녀석이 한참 전부터 "페이스북 홈"에 대해 열변을 토했었어요. 물론 좋다! 써봐라! 이런 것이었죠. 그런데 넥서스 7에서는 아직 페이스북 홈이라는 걸 쓸 수가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은 이미 하고 있지만요. 그러다가 최근에 넥서스 7에서 페이스북 홈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앱에 약간의 인위적인 수정을 가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버전을 받아 설치하면 되는 것이었어요. 오케이! 한 번 써보자! 얼마나 좋은지 한 번 써보자!! 275FC24E529E67A32393F0214EAC4E529E67A424A8032253994E529E67A623441D2459CF4E529E67A723F1582457A24E529E67A825794C2244FA4E529E67A91848A3 옴... 그런데 직접 써보니까 개인적으로는 저하고 잘 안 맞는... ㅋㅋㅋ;;; 홈 런처가 몇 가지 있잖아요? 그 중 하나인 것이더라고요. 화면 켜면 거기에 페이스북 새 글이 표시가 되고, 화면 터치로 좋아요도 바로 누를 수 있고... 그런데 저는 페이스북을 하긴 하지만 트위터만큼 활발하게 하지는 않아서, 등록된 친구도 많지 않고 그래서 새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홈 화면에서 넘어가면 기존의 화면이 아니라 위젯이 다 사라진 페이스북 홈 특유의 앱 화면으로 전환되는데 이게 불편한 거라... 친구 녀석이야 제가 트위터를 하는 만큼 페이스북을 열심히 하는 녀석이다보니 이게 잘 맞았을 수도 있겠더군요. 찾아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페이스북 홈을 별로 안 쓰는 편이라고... 인기가 없다고...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친구 녀석의 "깔았다며! 그게... 그게 안 좋아?!!! 지우지 마!! 배신자!!" 라는 일갈을 애써 씹으며 삭제했습니다. ㅎ 앱 파일 구하고 설치하고 하는 수고에 비해 조금 허탈하긴 했지만 뭐 한 번 써봤으니 됐네요. ^^;; 궁금증은 풀었으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 율진군 송악면 가학리 하숙집에 앉아 시간의 하얀 줄무늬가 창틈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보고 있었다 상어의 지느러미 가시가 한쪽이 심하게 휘어진 채 뒷숲으로 사라져갔다 산이 있었다 그 너머 삭혀야 추억이 되는 까끌까끌한 사랑이 수척한 별과 함께 깜빡거렸다 읍내로 가는 버스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부옇게 사라져갔다 안개에 학교의 국기 게양대가 붐볐다 산이 있었다 그 너머 바다로는 안산(安山) 가는 배들 안산 기슭에 닿는 배들 마루에 보얗게 먼지가 쌓이고 가슴에 보푸라기가 일 때 얼마나 삭혀야 대추나무가 되는가 얼마나 배배 틀어져야 축사 옆 꼿꼿한 부조의 대추나무가 되는가 - 박주택, ≪대추나무에게로 가는 법≫ - _:*:_:*:_:*:_:*:_:*:_:*:_:*:_:*:_:*:_:*:_:*:_:*:_:*:_:*:_:*:_:*:_:*:_:*:_:*:_:*:_:*:_:*:_:*:_ 27567649529E67E73250432363BE49529E67E92F7574 제가 평소에 쓰던 넥서스 7의 화면이 이랬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화면에 필요한 앱과 위젯 설치하고 배경 화면을 아들 사진으로 바꾼 정도? 기본적인 구성에서 아주 약간만 손을 봐서 쓰고 있었던 것이었죠. 남들이 "안드로이드 하면 런처지" 하길래 몇 개 받아서 써봤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다시 돌아오곤 했어요. 그러다가 바로 윗 단락에 적은 페이스북 홈... 그거 써보면서 런처에 대해 조금 더 주워듣게 되면서... 결국 페이스북 홈은 지웠지만 런처라는 걸 한 번 제대로 붙잡아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은 잘 쓰고 그걸로 예쁘게 꾸미기도 하는데, 나도 몰라서 못 쓰는 게 아니라 관심을 덜 가져서 그런 거겠지... 하고요. 몇 종류의 런처를 만지작거려봤는데 저에게는 버즈 런처라는 게 잘 맞는 것 같습디다. 274A5547529E67FB2EBA6F 이렇게 홈팩을 모아놓고 자유롭게 공유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업데이트나 홈팩 재구성이 편하기도 하고요. 주말 포함해서 며칠 동안 이것도 받아보고 저것도 받아보고 한 결과 2252D750529E6864260B06252E264C529E683F2763F5 저는 요렇게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ㅎㅎㅎ 아~ 당연히 디자인은 이미 있던 걸 기본으로 받아서 제가 약간 수정만 한 거... 아직 제가 제로에서부터 디자인을 하는 건 무리겠더라고요. ㅋ 햐... 홈팩 올라온 거 보면 세상에는 능력자가 참 많아요. 넥서스 7을 산지 몇 달이 지나서 이제야 비로소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태블릿을 꾸미는 재미를 알아버렸다능. ㅋ _:*:_:*:_:*:_:*:_:*:_:*:_:*:_:*:_:*:_:*:_:*:_:*:_:*:_:*:_:*:_:*:_:*:_:*:_:*:_:*:_:*:_:*:_:*:_ 채마밭에 알타리무꽃이 진다 아버지의 손등으로 떨어지는 가을 햇살 내가 여주 은모래 강가에서 만나 눈시울 젖던 어둠 속을 뛰쳐나온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자 내 목숨이 흔들린다 밭두렁에 고꾸라진 땀에 젖는 농부의 어깨 위에서 출렁이는 나비 저 슬픔의 저무는 해 한강을 건나갔던 취기의 여우비 가냘픈 내 어깨를 허물고 있다 내가 여름 내내 놓쳐버린 하이얀 바람 조간의 머릿기사 '재정경제원 장관 농업투자예산 대폭 삭감' 또 내 목숨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 류기봉, ≪여우비≫ - _:*:_:*:_:*:_:*:_:*:_:*:_:*:_:*:_:*:_:*:_:*:_:*:_:*:_:*:_:*:_:*:_:*:_:*:_:*:_:*:_:*:_:*:_:*:_ 1차 반영을 성공적으로 해서 오늘 마이너한 추가 수정 사항까지 반영을 마치고... 2차 반영일이 어느새 또 내일... -_-;; 반영과 반영 사이에 시간 여유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확확 돌아오네요. ㅎ 오늘은 또 2차 반영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건 1차 반영 준비를 했던 월요일보다는 나아서 막 야근을 하고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해야겠죠. 그리고 어제부터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요게 생각보다 일정이 그렇게 느긋한 편이 아닙니다. 이 새 프로젝트랑 계속 다음 단계 반영 준비가 돌아오는 이전 프로젝트랑 함께 엮어서 생각해보니까 어머~ 여유가 별로 없숴! 오늘부터는 정신 바짝 차리고 두 가지 일에 모두 애정과 집중력을 쏟아야겠습니다. 특히나 어제 시작한 새 프로젝트는 기존에 있던 문제점을 수정하는 건데 일단 문제점의 원인부터 찾아내야 하거든요. -ㅁ-;;; 차라리 맨땅에서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산출물을 하나 내놓는 게 낫지... 분석 작업은 언제나 부담이 커요. ㅠㅠ 그리고 어젯 밤과 오늘 새벽에 전화 받았던 내용... 그 돌발상황에 대한 분석도 뒤늦게 해야 하고요. 일이 많군요. 어쨌거나 오늘도 밥 잘 챙겨먹고 일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하고~~ 그렇게 열심히 치열한 하루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의 반토막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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