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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0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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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2-1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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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_:*:_:*:_:*:_:*:_:*:_:*:_:*:_:*:_:*:_:*:_:*:_:*:_:*:_:*:_:*:_:*:_:*:_:*:_:*:_:*:_ 소설가의 눈 소설가는 왜 많은 것을 관찰해야만 할까? 많은 것을 올바로 관찰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올바로 묘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설의 행방을 결정하는 주체는 독자이지 작가가 아니다. 이야기는 바람과 같다. 흔들리는 것이 있어야 비로소 눈에 보인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잡문집》중에서 - * 소설가뿐 아닙니다. 과학자도 사업가도 관찰이 시작입니다. 좋은 부부, 좋은 친구도 관찰에서 비롯됩니다. 건성으로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혼이 담긴 시선, 사랑의 눈으로 관찰해야 미세하게 불어오는 작은 바람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보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21597A4952A620D23DA2EC2529954952A620D205ED1F2742CA4952A620D303A957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새벽 3:46에 찍은 어두컴컴한... 하지면 여전히 활력 넘치는 역삼동입니다. 지난 주에도 아주 지긋지긋하게 매일같이 반영 러시가 이어졌던 프로젝트...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 반영일입니다. 마지막 날인 만큼 중요한 부분들을 싹 몰아서 반영해야 하고 그래서 새벽 네 시 반영이 결정됐지요. 네 시까지 사무실에 오려면 세 시 반에는 택시를 타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늦어도 세 시에는 일어나야 했어요. 그래서 어제는 마눌님과 아들과 조금 밖에 못 놀아주고 저녁 아홉 시 반쯤 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다섯 시간 남짓 잤나요? 새벽에 갑자기 잠이 깨서는 한 삼십 분 또 잠이 안 오는 바람에... ㅠㅠ 평소에는 업무 제휴 택시를 예약해도 배차가 안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그럴 때는 대중 교통이라도 대안이 있는데 오늘 같은 시간에는 대안이 없거든요. 집 앞에서 다른 택시도 잘 안 잡히고요. 그래서 어젯밤에 택시 배차 예약하면서 배차 안되면 큰일난다고 신신당부를 드렸는데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다행히 배차가 되어 눈 좀 붙이면서 편하게 왔습니다. 사무실에 오자마자 네 시부터 시작했던 반영... 일단 반영 자체는 잘 끝냈고 확인이 남았는데 좀 더 기다려야 해요. 다양한 시스템에 워낙 많은 파일이 한꺼번에 올라가야 하다보니 시스템 정기 점검 시간에 한 건데 (그래서 이런 새벽 시간...) 정기 점검이 끝나고 적어도 내부 직원들에게 정도는 시스템이 열려야 확인을 하겠죠. ^^ 그래서 조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팀이 딱 한 사람 빼고 팀장님까지 이 시간에 싹 나와 있네요. ㅎ 오늘 반영하는 몇 가지 프로젝트에 조금씩이나마 다 발을 걸치고 있어서요. ㅎㅎㅎ 잘하면 이따가 아침 식사도 함께 하러 나가겠군요. 참 장관이겠습니다. ^^ 원래는 아침반 글을 조금 더 있다 쓰려고 했는데 (그래도 평소보다 많이 일찍이었을 것 같지만요.) 확인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많이 남아 새벽 다섯 시도 되기 전에 글을 시작합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모닝 커피부터 한 잔 타와야겠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자전거 두 대가 나란히 꽃길을 지나갑니다 바퀴살에 걸린 꽃향기들이 길 위에 떨어져 반짝입니다 나 그들을 가만히 불러 세웠습니다 내가 아는 하늘의 길 하나 그들에게 일러주고 싶었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불러놓고 그들의 눈빛조차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내가 아는 길보다 더 아름다운 길을 그들이 알고 있을 것만 같아서 불러서 세워놓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 곽재구, ≪두 사람≫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젠 이른 아침부터 비가 왔죠. 그래도 소나기는 아니었고 점심 시간이 되어 나가기 전 창문을 통해 내려다봤더니 우산을 쓰신 분도 있고 그냥 걸어다니는 분도 있고...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어디어디 가자"라고 목적지를 정해놓긴 했는데 1층에 도착해보니 어머! 비가 꽤 많이 오는 거라...! 비가 별로 안오는 줄 알고 우산을 들고 나온 멤버보다 그렇지 않은 멤버가 더 많았으므로 처음 예상한 곳까지 가기는 무리! 그렇다고 회사 건물 지하에 있는 패스트푸드 점에 가기에는 한참 붐빌 12시라 무리! (여기는 예전 점심 시간이었던 11시 30분에 가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날이 더 많을 정도로 언제나 붐비거든요. 햄버거 먹을 거면 일찍 나와야 했어요.) 그래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비도 오고 하니 짬뽕이라도 먹게 요 앞에 있는 중국집 갈까요?"라는 의견이 나왔죠. 애써 나온 의견을 뒤집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ㅎ 바로 고고!!!! 2548AE4F52A620E629A2AD "비도 오는데 짬뽕이나 먹을까요?" 하고 가놓고선 여섯 명 모두 짜장면을 시켰다는 게 미스터리한 점이지만 맛나게 잘 먹었네요.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오후부터는 조금 전 새벽에 했던 반영분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어요. 오전에는 수정작업을 했었고요. 점심에 면류를 먹어 뭔가 배가 금방 꺼지는 느낌이기는 했지만 비도 오는데 뭔가 더 주전부리를 하러 나가고 싶지도 않았거니와, 뭔가 먹고 싶었다고 해도 그렇게 못했을 거예요. 오후에는 자리에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반영 준비만 열심히... 아휴... 그래도 막히는 부분은 없었던 덕분에 퇴근 시간 조금 넘기긴 했지만 긴 야근 없이 깔끔하게 끝내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운동을 갈 수는 없었어요. 못간 게 아니라 안갔죠. 오늘 새벽 반영이 대여섯 시도 아니고 새벽 네 시부터로 확정이 되면서... 운동이고 뭐고 일찍 들어가서 일찍 자두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녁을 회사 근처 단골 구내식당에서 먹고 바로 집에 들어갈까 했는데, 마눌님이 저녁을 아직 안 먹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생각을 바꿔 햄버거를 좀 사가지고 들어가서 마눌님과 함께 먹기로 했습니다. 2667894752A620F8023A29 밥을 먹은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바로 잠자리에 들어야 했기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었지만, 어제 점심에 먹은 짜장면이 뱃속에서 꺼져버린 지도 한참 되기도 해서 그저 든든한 저녁을 먹고 싶은 생각 뿐이었지요. ㅎ 약간의 죄책감과 함께 맛있게 냠냠! 22174D4852A6212A05DC4C26483D4F52A6211D29F70F 엄마 아빠 먹는 거 같이 좀 먹자는 아들 녀석... ㅋ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 낮에도 많이 자... 그래서 여전히 쌩쌩한 아들 녀석과 조금 놀아주고 나서, 아들 자는 것만 확인하고 저도 다른 미련 없이 얼른 잠이 들었습니다. 컴퓨터도 안 켜고 바로 잤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 단풍나무 아래에 돼지머리가 버려져 있다 돼지는 일생을 서 있거나 누워 지낸다 앉아 있을 경우는, 오직 새끼를 낳은 암놈이 앞발만 세우고 비척거릴 때다 돼지머리는 제대로 한번 앉아보려고 목덜미 아래를 버린 것 같다 선지피는 단풍잎이 다 들이마셨나 도끼가 지나간 자리로 산 하나를 꿰차고 있다 잘린 목으로 일찍 떨어진 낙엽을 어루만지고 있다 - 이정록, ≪산 하나를 방석 삼아≫ - _:*:_:*:_:*:_:*:_:*:_:*:_:*:_:*:_:*:_:*:_:*:_:*:_:*:_:*:_:*:_:*:_:*:_:*:_:*:_:*:_:*:_:*:_:*:_ 271D494C52A621512F00B2231BD64C52A621512E6E35 최근에 요 장난감을 샀습니다. 아이들의 인기작 "로보카 폴리"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무선조종할 수 있는 건데요. 어제 주말의 아침반 글을 쓰면서 "선배네 집에 놀러 갔는데 그 집에 있던 장난감을 아들이 정말 잘 가지고 놀아서, 저희도 집에 와서 바로 주문했다"고 썼던 게 바로 이 장난감 되겠습니다. ㅎ 244DFA4A52A6217B37D2C3 역시나 정말 잘 가지고 놀아요. 처음에 선배가 이거 샀다고... 아이들이 잘 가지고 논다고 너희 아들도 사주라고 말했을 때, "아직 무선 조종 자동차 가지고 놀 나이는 아니지 않나?" 했었는데 직접 보니까 오히려 딱 아이들용이더군요. 버튼이 앞으로 가는 거랑 회전하는 거랑 딱 두 개 밖에 없는데, 아기들 조막손으로도 대충 눌러도 잡히는 큼지막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로보카 폴리가 소리를 내며 움직이니까 아기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 이미 선배의 경험담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 가지고 노는 걸로 봐서는 건전지가 아주 쭉쭉 닳겠습디다. ㅎ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건전지도 벌크로 잔뜩 주문했죠. 아들이 오래 가지고 놀면 다른 캐릭터도 하나 더 사주려 해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1 바람은 구름을 몰고 구름은 생각을 몰고 다시 생각은 대숲을 몰고 대숲 아래 내 마음은 낙엽을 몬다 2. 밤새도록 댓잎에 별빛 어리듯 그슬린 등피에 네 얼굴이 어리고 밤 깊어 대숲에는 후둑이다 가는 밤소나기 소리. 그리고도 간간이 사운대다 가는 밤바람 소리. 3 어제는 보고 싶다 편지 쓰고 어젯밤 꿈엔 너를 만나 쓰러져 울었다 자고 나니 눈두덩엔 메마른 눈물 자국, 문을 여니 산골엔 실비단 안개. 4. 모두가 내 것만은 아닌 가을 해지는 서녘구름만이 내 차지다. 동구 밖에 떠드는 애들의 소리만이 내 차지다. 또한 동구 밖에서부터 피어오르는 밤안개만이 내 차지다. 모두가 내 것만은 아닌 것도 아닌 이 가을 저녁밥 일찍이 먹고 우물가 산보 나온 달님만이 내 차지다 물에 빠져 머리칼을 헹구는 달님만이 내 차지다. - 나태주, ≪대숲 아래서≫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슬슬 2013년이 저물고 2014년이 다가오고 있지요. 새해를 맞아 준비하는 것 중 달력과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저는 원래 메모는 잘 안합니다. 꼭 필요한 건 스마트폰 메모 기능으로 잠깐잠깐 기록하고요. 그래서 사용하려고 사는 건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프로그램의 관련 굿즈로 달력과 다이어리가 나왔을 때, 그걸 사서 모으는 걸 그냥 "준비한다"고 얘기하는 것이죠. 그렇게 모으면 대충 두어 종류 갖추게 되니까, 팬시점 같은 곳에서 다른 다이어리나 플래너 같은 걸 따로 산다거나 증정 이벤트에 참가한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아무튼 올해는 제가 좋아하는 대상 중에서 아직까지 달력과 다이어리가 나온 게... 234A3C4E52A621B12FE8542301884752A621BE11F3F2 무한도전과 227B834852A621D60816CE 소녀시대입니다. (소녀시대는 이렇게만 티저 이미지처럼 나와서 디자인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요. ㅎ) 일단 다 주문은 해놓은지 좀 됐고 이제 슬슬 올 때가 됐어요. 특히 무한도전의 경우 달력만 주문하신 분들은 이미 다들 받으셨던데, 저는 다이어리와 함께 주문하다보니 아직 배송이 안되고 있다가 마침 어제 저녁에 배송되었다는 문자가 왔으니 오늘 도착하겠군요. 지난 달력과 새 다이어리들은 제 수집품 박스로~ 그리고 새 달력은 사무실 책상과 집 벽으로... ㅋㅋㅋ 달력은 제가 이런 식으로 준비하는 걸로만 해도 사무실에서 쓰는 거랑 집에서 쓰는 거랑 다 충당이 돼서 좋군요. ^^ 근데 아직까지는 제가 좋아하는 대상 중에서 달력이 나오는 게 이 정도 뿐이라 조금 아쉽긴 해요. 대장도 내년에 컴백한다면서 2014년 달력이랑 다이어리 미리 좀 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 유리창에 몸 베인 햇빛이 피 한 방울 없이 소파에 앉아있다 고통은 바람인가 소리인가 숨을 끊고도, 저리 오래 버티다니 창문을 열어 바람을 들이자 햇빛은 비로소 신음을 뱉으며 출렁인다 고통은 칼날이 지나간 다음에 찾아오는 법 회는 칼날의 맛이 아니던가 깨끗하게 베인 과일의 단면은 칼날의 기술이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풍경의 살을 떠내는 저 유리의 기술, 머리를 처박으며 붕붕거리는 파리에게 유리는 불가해한 장막일 터, 훤히 보이는 저곳에 갈 수 없다니! 이쪽과 저쪽, 소리와 적막 그 사이에 통증 없는 유리의 칼날이 지나간다 문을 열지 않고도 안으로 들이는 단칼의 기술, 바람과 소리가 없다면 고통도 없을 것이다 - 정병근, ≪유리의 技術≫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새벽부터 나와서 했던 반영은 이제 슬슬 기획/운영 분야에서의 확인 작업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최종 확인이 떨어진 건 아니지만 분위기만으로 봐서는 잘 마무리 될 것 같긴 하네요. ^^ 이게 여러 팀에서 동시에 조금씩 달려들어서 한 거라 다른 팀 작업 부분에서 폭탄이 터질 수도 있긴 한데, 뭐 안되겠다 싶으면 원상복구 하고 다시 반영 일정 잡는 거고요. ㅋㅋ (...라고 말은 하지만 그래도 한 번에 잘 되는 게 가장 좋죠. ㅠㅠ) 오늘이 이 프로젝트의 최종 반영일이긴 한데 새벽에 하는 이 반영 잘 끝났다고 다 끝난 거냐! 아니요. -_-;;; 이번 프로젝트는 참 변칙적이어서... 반영도 몇 번에 나눠서 단계별로 하더니... 제가 맡은 부분 중 하나를 (설명하자면 길지만) 이따가 일과 중에 반영하게 되었네요. 제가 프로젝트 반영의 종지부를 찍게 생겼어요. -ㅠ- 제가 마지막 반영을 해야 하기도 하고, 보통 반영 작업을 새벽 또는 이른 아침에 하는 이유가 있는 건데, 부득이 서비스가 한참 돌아가고 있는 일과 중에 반영을 한다는 게 부담이 큽니다. 그래도 준비 잘 해놨으니 잘 되겠죠잉~ ㅋ 새벽에 일찍 나온 만큼 오늘은 거의 점심 먹고 나서 바로 들어가도 될 정도로 일찍 퇴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문제 없으면...)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하지 않으면 마눌님이 아들 데리고 친구분 댁에 1박 2일 잠깐 다녀올 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게 되면 뭐 영화를 한 편 보거나 요즘 허리도 안 좋으니 찜질방 가서 몸 한 번 데워주거나 하는 거고요. 그렇지 않다면 바로 사무실을 튀어나가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맛난 것도 먹으면서 프로젝트의 여독을 씻을 예정입니다. 아무튼 최고의 시나리오는 당연히 프로젝트가 잘 끝난다는 것부터 시작이겠죠. 끝까지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

댓글목록

네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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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짜장면이 급 땡기는 샷인데요 오늘 점심메뉴는 짜장면으로ㅋㅋ 애기 넘 이쁘게 잘 크고 있네요^^세우실님도 한해 마무리 즐겁게 하시구요~

영원0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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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조종 자동차 크흐~정말 재미나요. 지난번에 조카들꺼 뺏어서(?)아니고 잠깐 빌려서 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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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수시아님 : 업종이 그렇다보니... ^^;;;; 오늘도 즐거운 하로 보내봅시다!!!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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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꾸준하게 점 찍어주셔서 고마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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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네자님 : 저 중국집이 다른 메뉴는 평범한데 짜장면 하나는 탐스럽고 맛나거든요. ㅎㅎㅎ 짜장면 맛있게 드셨나요? ^^ 남은 한 해 기왕이면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해봅시다!!!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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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영원01♪님 : 아기들에게 좋겠다고 얘기했지만... 솔직히 저거 어른들이 가지고 놀아도 엄청 재미납니다. -_- 선배네 집에 가서는 제가 더 많이 가지고 놀았던 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