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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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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2-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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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읽기와 쓰기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은 읽기와 쓰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없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어찌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칠 수 있겠는가? - 레프 톨스토이의 《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중에서 - * 읽기와 쓰기. '교육'의 기본이자 궁극적 목표일 수 있습니다. '읽는 법'을 알아야 '쓰는 법'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열심히 읽어야 책을 잘 쓸 수 있고, 사람을 읽어야 그 사람에 대해 쓸 수 있습니다. 기쁨 안에 숨은 슬픔을, 슬픔 속의 슬픔을 읽을 줄 알아야, 읽기와 쓰기가 완성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2337054F52A8F9633051DB2239EF4F52A8F9643033232218474F52A8F96428C93D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햐~~ 요즘 그림 나옵니다. 그림 나와~! 자동으로 필터도 들어간 것 같아 보이고요. 오늘도 반영 작업도 발등에 떨어진 불도 없었기에 충분히 잘 만큼 자고 일어났습니다. 새벽 알람을 5시 40분 정도에 맞춰 놓았고 그 알람 소리 듣고 일어나긴 했는데 "에이~ 뭘 이렇게나 일찍~" 하고는 다시 누워 30분 정도 다시 잠을 청하고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30분의 잠이 정말 꿀잠이었네요. 23285A4952A8F97D02E6DE 오늘은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재활용품 버리는 날! 박스 같은 건 미리 좀 가져다 놔도 되거든요. 저번에 아들 보드 사고서 나온 이 큼지막한 박스... 이게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게 무척 답답했는데 오늘 출근하면서 버렸죠. 아이고~ 아주 그냥 묵은 체증이 쑥~ 하고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의 뿌듯함은 박스 버리기 덕분이라능. ㅋ 어제가 진짜 너무 추웠기 때문에 오늘 아침도 그러겠거니 했는데 오늘 출근길은 춥기보다는 꽤 상쾌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고속도로 끝나자마자 버스에서 내려서 모처럼 회사까지 걸어 들어왔죠. ^^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더 지니어스"에 삽입되는 곡들... 요거 진짜 파워 워킹할 때 아주 좋습니다.) 회사에 들어오니 휴게실에 나와 있는 건 김밥! 캬~! 요새 아침 간식 촉이 좋다니깐요? 혹시나 김밥 아닐까 싶어 일단 편의점에서 뭐 사가지고 오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요구르트와 함께 든든하게 배도 채웠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해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마눌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아들이 일어나면 전화를 해주거든요. 그런데 아들 녀석이 감기에 걸렸다고... 콧물이 줄줄 흐른다고 합니다. 오늘 눈이 올지도 모른다던데 눈 오기 전에 일찍 병원에 다녀오라고는 했는데... 아이고~ 아들이 감기 걸렸다고 하니까 아침부터 마음이 무겁네요. 아들의 건강은 이따 수시로 체크하기로 하고, 지금은 일단 사무실에 있으니 모닝 커피 한 잔 타와서 목요일 아침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찰칵, 낙엽을 꺼낸다 아직 핏기 마르지 않은 부고 한 장 그녀가 입꼬리를 살짝 치켜올려 고양이, 라고 읽으며 1280×960 파인더 밖을 내다보고 있을 때 순식간에 지나가는 한 컷 고양이가 껍질 벗긴 장어 한 마리를 훔쳐 물고 달아난다 명산장어에서 한 칸 공터를 지나 오동도횟집까지 햇살을 파닥이며 바람이 재빨리 불고 간다 피복 벗겨진 고압선처럼 몸에서 꺼낸 한 줄기, 그림자가 시뻘겋게 감전되는 오후 1시 30분 저기 한 칸 빈 주머니에 지-지-직 섬광이 지나갔던 걸까 고요 속에 파들거리고 있는 그녀를 관통하여 찰칵, 낙엽이 진다 - 박유라, ≪가을이 주머니에서 - 사진1≫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점심 시간에는 친구가 놀러왔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친한 선배까지 온다고 해서 셋이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선배 회사에서 갑자기 비상 상황이 터지는 바람에 선배는 못 오고 친구 녀석과 오붓하게 함께 먹게 되었지요. 저희가 부른 게 아니라 이 친구가 먼저 온다고 한 것이었는데 이유를 알고 보니 취업턱이었어요. ㅋ 이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몇 달 쉬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직장을 얻어 취직하게 되었다고 쏘러 온 것이었지요. (이런 중요한 때에 회사에 비상 상황이라니... 아... 운도 없었던 선배... ㅠㅠ) 친구가 좋은 곳 알아보라고 했는데... 저야 뭐... 24524F4D52A8F98E3054ED 누구든 놀러와서 "좋은 데 가서 먹자" 하면 깊은 고민 안하고 한 번은 우선 가는 곳! ㅋ 지난 번 선배가 놀러왔을 때에도 갔던 거기죠. 한 번 가봤던 선배까지 셋이 모였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려고 했겠지만 선배가 안 왔으니 별 고민할 것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친구 녀석과 맛나게 점심 먹으면서 친구의 새 직장과 육아에 대해 수다를 한참 떨었죠. (아~ 우리가 이런 나이가...) 그런데 평소 먹던 것과 조금 다른 메뉴로 주문을 했더니... 생각만큼 배가 안 부르더라고요? 2156DD4F52A8F99A22E585 그래서 저녁 술자리도 아니고 점심 식사자리에서 2차를.... ㅋ 바로 옆에 있는 분식집에 갔습니다. ㅎ 여기까지 먹고 나니까 와... 저나 친구나 둘 다 먹성이 좋은데도 이젠 정말 배가 빵빵하게 부르더라고요. 266C0F4952A8F9B60ED048 하지만 친구가 점심을 쐈는데 그냥 보낼 수 있나요. ^^ 바로 옆에 요즘 여기저기서 이름이 많이 들려왔으나 저는 아직 못 가봤던 버블티 전문점이 있기에 거기에서 음료 하나씩 손에 들고 헤어졌지요. ㅎ (어떤 걸 먹어야 맛있을까... 게시판에 글을 써서 물어보기까지 해서 메뉴를 골랐습니다. ㅎ) 강남을 한 바퀴 산책하고 집에 들어간다던 친구는 손이 얼어붙는 강남의 칼바람에 쿨하게 바~로 포기하고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답니다. 여하튼 잘 먹은 정도가 아니라 과식하고 사무실로 복귀! 저를 한참 괴롭혔던 큰 프로젝트를 끝내고 손 털었으니 어제 하루 정도는 여유있게 보내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그게 마냥 논다는 얘기가 아니라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 분석 작업을 하되 쉬엄쉬엄 한다는 얘기였어요. 그런데 이게 하다보니까 불이 붙어갖고... -_-;;; 퇴근 시간까지 거의 지난 프로젝트 테스트 때만큼이나 한참 꽂혀서 진행했던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시간은 다시 훌쩍 흘러 어느덧 퇴근 시간!!! 야근을 할 이유까지는 없었으므로 211A884B52A8F9C533F58B 얼른 단골 구내식당에서 가서 저녁을 먹어주고 (점심을 워낙 많이 먹었기에 저녁은 쪼금만......) 이번 주 첫 운동을 위해 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약간 피곤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갔어요.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꼭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게 제 결심이었는데, 월요일은 야근으로 화요일은 영화 관람 때문에 못갔으니 어제부터 내리 3일을 빠지지 않고 가야 그 결심이 지켜지는 것이었으니까요. 운동을 시작하니까 힘들긴 해도 에너지가 돌아오더군요. ^^ 그리고 집에 갔더니 1박 2일 먼 길 다녀온 아들 녀석은 이미 자고 있어서 그냥 뽀뽀만 쪽~ 해줬고요. ^^ 오랜만에 보는 마눌님과 TV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함께 운동도 하면서 한참 놀다가 느즈막히 잠이 들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비가 내린다 여윈 가로수 위로 잎지고 욕망도 다 져버린다 늙은 창녀의 검은 눈물자욱처럼 무표정하게 그렇게! 그렇게 비를 맞아도 젖지 않는 슬픔 가을 눈동자 약한 짐승의 가는 비명소리 - 권현형, ≪가을비≫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같은 팀의 과장님 한 분이 회사에 이런 걸 가져오셨습니다. 225B9E4752A8F9D20F1F95 "Man vs Wild"로 유명한 베어 그릴스의 멀티 툴... 지난 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아마존에서 싸게 구입하셨다고... 이걸 본 같은 팀 남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랬죠. 261E9E4952A8F9DF05E92F 역시나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_-;;;;;; 다들 여기에 꽂혀 갖고 아마존을 검색해보니 지금은 14달러 정도에 팔고 있더라고요. 근데 같은 팀 또 다른 과장님 중 한 분께서 아마존 배송비가 무료인 신용카드를 신청하셨는데 그게 곧 도착한다고... 그게 도착하는 대로 그 과장님께 숟가락을 얹어서 다함께 공동구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사가지고 오신 과장님 껄 보니까 요게 꽤 튼튼해요. 집에서 드라이버 같은 공구 쓸 일이 많은데 필요할 때는 매번 공구함에서 꺼내 가지고 왔거든요. 아무데나 막 놓고 다니면 아들한테 위험하니까요. 그런데 요런 거 하나 있으면 가까운 곳에 쟁여 두었다가 평상시에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거 없이 그냥 생긴 것만으로 남자들의 구매욕을 확 자극한 거지만요. ㅋ 저희 어렸을 때는 맥가이버 칼이라 불렸던 스위스 아미 나이프가 비슷한 맥락에서 인기였는데 이제는 베어 그릴스의 멀티 툴로 넘어가는 건가요? 세월의 위력인가? ㅎ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 그는 가을 속으로 깊이 들어왔다 마지막 준비를 끝내려 하고 있다 봄부터 쉼 없이 작업해 온 나뭇잎들 모두 성에 차지 않은 듯 야니차게 떨쳐 버리더니 가마에서 갓 구워 낸 도자기 마음에 들지 않은 듯 깨어 버리듯이 발갛게 익은 감조차 붙잡았던 손 놓아 버리고 있다 그나마 아직 그의 눈에 띠지 않은 몇 개의 감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마다 맛있게 먹는데 그것마저도 그의 마음엔 덜 찬 것일까 먹을 때마다 벅혀 있던 감씨 술술 잘 빠져 나온다 하나 둘 접시에 담아 놓은 감씨들을 버리려다 반으로 쪼개 본다 오랫동안 꿈꾸어 온 그의 작품이 천년 세월 지난 뒤 발굴된 유물처럼 그 단단한 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지 않은가 가진 것 모두 버리고서야 새겨진 사리 같은 죽어서도 잊혀지지 않을 최후의 걸작 같은 - 전향, ≪최후의 작품≫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랜만에 미드 얘기 하나 해볼까요? 2329114B52A8F9EF031C5E22239A4B52A8F9EF053E4C "올모스트 휴먼"이라는 작품입니다. 일명 "떡밥의 제왕"이라 불리는 J.J. 에이브럼스의 프로덕션과 미드 "프린지"의 스텝이 제작하였으며, 새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매력을 뽐냈던 칼 어번과 미드 "코먼 로"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던 마이클 이얼리 주연의 SF 액션 수사 스릴러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3년 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범죄가 일어나게 되고, 이 사건들을 해결하는 경찰들이 위험에 처해지게 되자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경찰과 함께 다니는 것이 의무화된다. LAPD의 형사 존 케닉스(칼 어번 분)는 과거 한 범죄집단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와 자신의 다리를 잃은 기억이 있다. 그 이후 몇년 만의 복귀를 하지만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파트너를 맘에 들지 않아 하고, 과거 실패한 모델이라 불리는 도리안(마이클 엘리 분)이라는 '영혼 장치'가 탑재된 안드로이드와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요게 위키 백과에서 퍼온 이 드라마 소개글인데요. 상상력이 기술력을 만나 펼쳐지는 미래라는 배경 속에서 범죄 집단과 싸워 나가는 수사물로서의 기본적인 재미도 있지만,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한쪽 다리 뿐만 아니라 파트너까지 잃고 난 후 마음의 문을 닫아 건 인간 형사가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그래서 실패작이라 불리는) 안드로이드와 파트너가 되면서, 오히려 인간적인 깨달음을 얻는다는 식의 약간의 휴머니즘 요소 또한 재미 중 하나죠. "J.J. 에이브럼스의 새 작품"이라는 이유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조금 밋밋하지만, (이번 시즌에 새로 시작한 작품들은 어째 걸작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몇 없다능... ㅠㅠ)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요새 주가가 오르고 있는 칼 어번과 눈이 초롱초롱 참 예쁜 남자 마이클 이얼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 _:*:_:*:_:*:_:*:_:*:_:*:_:*:_:*:_:*:_:*:_:*:_:*:_:*:_:*:_:*:_:*:_:*:_:*:_:*:_:*:_:*:_:*:_:*:_ 비가 오는 가을 국화 옆에서 내 몸도 시드나 보다 지상에서 사람을 만나 몇은 이별을 하고 몇은 남았다 쇠살로 된 수레바퀴 아래서 한 철에서 다른 한 철로, 이것이 여행이라면 빨리 다른 곳에 닿고 싶다 비가 오나 보다 젖은 것들이 내 안에서 안개가 되어 피어오른다 사람 이전 깊은 중력의 물기를 머금고 올라오는 푸르고 푸른 감각들, 깊은 상처 위에 혓바닥을 대본다 더 따뜻하게 비를 맞고 서 있지 못해서 미안하다 - 우대식, ≪수레바퀴 아래서≫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어제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작업만 있습니다. 첫 단계는 분석 작업인데 어제 하루는 비교적 좀 여유있게 진행을 했죠. 위에는 일단 시작을 하니 불이 붙어 또 엄청 집중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심적 여유는 충분했거든요. 하지만 이제 오늘부터는 이제 일정이 얼마 안 남았음을 유념하고 조바심을 좀 내면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분석 작업을 좀 했지만 아직 좀 막막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도 분석과 자료 조사를 조금 더 해야 하거든요. 그래도 오늘까지 하루 내내 분석 작업만 하는 게 아니라 죽이 되건 밥이 되건 본격적인 작업도 이제 시작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이게 끝나도 그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가 버티고 있겠지만, 일단 이것만 잘 끝나도 2013년은 후련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목요일이라 팀 주간 회의가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도 머릿속은 아마 "이거 어떻게 푸나" 하는 생각으로 복잡할 듯. ㅋ 어쨌거나 시작을 해야 진행도 되는 거니깐요. 오늘 하루도 여기에 집중해서 폭풍 분석 & 불꽃 코딩 해보도록 하겠어요. 그리고 가급적 야근 없이 칼퇴근하여 저녁 운동도 빼먹지 않고 다녀온 후 일찍 귀가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요. ^^ 와... 월요일 화요일 좀 괜찮더니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오늘 아침은 그래도 그 쌀쌀함이 많이 가라앉은 것 같았지만 모르는 거죠.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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