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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9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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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2-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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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손끝 하나의 친밀함 때론 손끝 하나에 친밀감이 피어난다. 자, 이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얼굴을 맞대고 천천히 말하기, 손끝이라도 신체 접촉을 유지하기, 아무리 힘들어도 얼굴을 돌리지 말기, 힘들 때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기, 이 네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다. 진정한 친밀감이 시작된다. - 랜디 건서의《사랑이 비틀거릴 때》중에서 - * 몸이 힘들 때 누군가의 손끝 하나가 씻어줍니다. 마음이 힘들 때도 손끝의 따뜻한 기운이 모든 시름을 쓸어내 줍니다. 손끝 하나에 위로와 격려, 사랑과 치유의 힘이 담겨 있습니다. 언제든 손을 펼 수 있고 언제든 위로할 수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244D224152B22EE303B32D226E624152B22EE434655F272F524152B22EE42EF0EB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좀 덜 흐렸다면 더 잘 보였겠습니다만... 아무튼 오늘 아침의 역삼동도 눈과 함께! 오늘도 어제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 준비해서 일찍 나왔습니다. 어제와 같은 내용의 반영을 또 해야 해서 말이죠. ㅎ 어젯밤에 마눌님이 방바닥을 평소보다도 더 따뜻하게 데워놓으사... 새벽에도 누가 잡아 끄는 것마냥 일어나기 싫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반영이 있어서 그런 건데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었어요. 이 또한 어제와 같군요. 냉큼 일어났지요. 2765B53F52B22EF93C346A 어이쿠야!!! 눈이 올 줄은 몰랐는데... 심지어 함박눈이 내려 온통 은세계!! 게다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간에도 눈은 계속 오고 머리 위에는 눈이 쌓이고... 촉촉함이 두피에 막 느껴지고... ㅋ 첫 번째 온 버스는 앞쪽에는 승객이 많았으나 뒷문 쪽은 한산했는데 그래도 뒷문은 안 열어주시는 기사님 때문에 그냥 보내고, 두 번째 온 버스에는 통로쪽 자리가 텅텅... 헐~! 첫 번째 버스 보내길 잘했다... -ㅁ-;;; 2429B34352B22F0F0CA09B 강남에 도착해서도 차와 사람이 많아 쌓인 눈은 없었지만 하늘에서 계속 떨어지고는 있었죠. 덩달아 좀 추워졌더군요. 오늘은 눈을 계속 맞으며 오기가 힘들어 바로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리고 제 시간에 도착하여 반영도 마쳤어요. ^^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내일이나 월요일쯤 다시 반영을 해봐야 하긴 하지만요. ㅠㅠ) 버스 안에서부터 머리가 띵하고 속이 살짝 거북한 것이... "어? 나 몸이 안좋은가?" 했는데, 역시나 배고파서였습니다. -0-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먹을 것들을 좀 사다가 먹으니까 싹 사라지네요. -_-;;; 그래... 내 캐릭터가 어디 가냐... ㅋ 반영은 생각만큼 안됐지만 여유있는 목요일 아침!!! 휴게실 모닝 커피 한 잔 뽑아다가 상쾌하게 시작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웅봉폭포에서부터 십이선녀탕 입구 매표소까지 7개 있다 계곡을 건너게 하고 있다 앞의 3개에는 가늘게 썰은 폐타이어가 박혀 있다 6번째 다리 옆에 7명의 山友가 잠들어 있다고 새겨져 있다: 1968년 X월 X일 김형태, 김신철, 김한종, 박승호, 민병주, 조나령, 한명숙 ‘아직’ 아무나 죽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한 명 숙, 이 죽어 있 다. 조 나 령, 이 죽어 있 다. 민 병 주, 가 죽어 있 다. 박 승 호, 가 죽어 있 다. 김 한 종, 이 죽어 있 다. 김 신 철, 이 죽어 있 다. 김 형 태, 가 죽어 있 다. 아직 ‘누군가’가 죽은 것은 아니다 7개의 다리를 내가 세었고 3개의 폐타이어 다리가 나에 의해 밟혔고 6번째 다리에서 박 찬 일이 멈추었고 7개의 이름(姓名)을 또박또박 읽었고 급류에 휩쓸려 갈 때의 모습을 상상했다 ‘아직’ 그들과 나 사이에 다리가 있다 (2005년 X월 X일) - 박찬일, ≪철제 다리≫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는 점심 시간에 친구가 놀러 왔습니다. "점심 같이 먹자" 했더니 친구가 바로 "오케이!" 해서 간단하게 성사되었어요. 어제 아침에는 오일 스파게티가 그렇게 땡겼는데 제가 어제 오전에 좀 바빠가지고, 회사 주변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지 그걸 미리 검색을 못했어요. ㅠㅠ 그래서 친구도 좀 일찍 만났겠다 발품을 좀 팔아봤는데 좀 돌아다녀도 역시나 그런 곳은 안 나오더라고요. ^^;;; 친구 불러놓고 너무 헤매는 것도 좋지 않을 듯하여 들어간 곳은 21206C3F52B22F2D03F18E 순댓국집이었습니다. ㅎㅎ 이 친구 오면 정말 자주 먹었던 곳 중 하나가 순댓국인데 어제도 결국은 또 순댓국으로... ㅋ 하지만 평소 먹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병천 순댓국이었는데 특으로 주문했더니 우와... 맛도 양도 달라!!! 평소 이런 곳에 이런 순댓국집이 있는 줄 몰랐다가 좋은 곳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친구 놀러와서 순댓국을 찾으면 맨날 가던 몇 군데 말고 이쪽으로도 로테이션의 범위를 늘려볼까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2730183E52B22F3F1715EC 순댓국을 먹고난 후... 친구와 함께 회사 건물 지하의 커피숍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이게 파는 곳은 다르지만 예전에 한 번 올렸던 그 벌집 올라갔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그거랑 같습니다. 햐... 달아요! 달아! >.<)b 조금 일찍 만난 덕분에 다시 사무실 들어오는 시간까지 지각하지 않고 아주 알차게 친구와 함께 점심 시간 쓰고... 262CCF3F52B22F5A018EF9 친구가 주고 간 상자... 이 안에 담긴 것은! 2374083D52B22F6811EC42 달걀이었습니다. 친구가 취미로 닭을 기르는데 그 닭들이 알을 많이 낳는대요. 그래서 잔뜩 가져다 주고 유유히 떠난 친구... 고마워! >o<)b 저번에도 가져다 준 이 계란들... 상태 정말 최고였다구!!!!! 그리고 어제 오후에는 생각보다 그렇게 여유있지 않았어요. 간단한 요청 작업이 하나 들어왔는데 그게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아서 어제 오후에는 그거랑 씨름을 좀 했죠. 그래요... 역시 이렇게 몰입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은 꾸준히 있어줘야 좋다니깐요? ㅠㅠ)b 순댓국에 대체 뭐가 들었는가 오후에는 몰려오는 졸음과 격하게 싸워야 했지만 다 잘 해결하고 퇴근! 217D7E3E52B22F761C4788 어제는 야근 전에 저녁 식사를 하시겠다는 분들이 계셔서 끼어서 함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해산물 팟타이! 맛나요! 2166AE4452B22F9C05EADC27505E4452B22F9C09902A 바로 귀가해서는 어제 낮잠을 좀 늦게 잔 덕분에 더더욱 쌩쌩한 아들 녀석과 함께 한참 몸으로 부대끼면서 놀아주다가 아들 재우고... 마눌님이 며칠 열심히 운동을 하더니 그 피로가 누적됐는지 어제는 몸이 좀 안좋다고... ㅎ 그렇게 마눌님은 운동을 쉬고, 근데 저도 그 말을 들어서 그런가 비슷하게 몸이 안좋았기 때문에 마눌님 TV보는 옆에서 평소의 절반 정도 가벼운 운동을... 그리고 바로 잤죠. ^^ _:*:_:*:_:*:_:*:_:*:_:*:_:*:_:*:_:*:_:*:_:*:_:*:_:*:_:*:_:*:_:*:_:*:_:*:_:*:_:*:_:*:_:*:_:*:_ 줄을 던졌다. 기둥에 감았다. 기둥의 기억을 감고 옷을 감았다. 흘러내리는 부피를 감았다. 기둥을 들어올렸다. 줄이 줄을 잡아당겨 기둥을 날랐다. 기둥은 날아갔다. 불을 던졌다. 불붙은 나뭇가지를 던졌다. 허공 속을 통과할 때 나뭇가지는 알 수 없는 춤을 추었지만 불을 흘리지 않았다. 불을 소개하지 않았다. 불은 설명되지 않았고 숲은 사라졌다. 말이 뛰놀았다. 혀를 뒤틀어 말을 내던졌다. 말이 없는 혀, 백지의 혀가 입 안에서 요동쳤다. 부딪쳤다. 깨진 말을 불렀다. 말이 피를 흘리며 나타나자 혀가 안으로 말렸다. 너를 잡아당겼다. 너를 떨어뜨렸다. 너는 끊어질 것 같았다. 쿨럭쿨럭 기침을 했다. 너는 어딘가 먼 곳에 붙들려 있었다. 잡아당겨도 당겨도 너의 비명 소리만 끌려왔다. 너는 걸려 있었다. 내게 걸려 있었다. - 이수명, ≪못박힌 사람≫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잠시 짬을 내어 온라인 서점을 검색하는데... 배너 광고에 이게 떠 있었습니다. 21047F4052B22FB02D8F9F 으헉!!!!! EBS "지식채널 e"의 스핀 오프랄까... 아무튼 역사에 특화된 버전인 "역사채널 e"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역사 e"의 2권이 나왔네요!!! "지식 e" 시리즈가 나오면 무조건 사놓듯 "역사 e"도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런 책들은 아무리 용돈이 빠듯해도 구매를 미뤄서는 안되는 거죠. (물론 개인 취향에서 그렇다는 얘기 ㅋ) 온라인 서점의 상품 설명을 보니 "제2권에서는 현대에 와서 재조명 받고 있는 다산 정약용의 깊고 넓은 학문 세계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둘러싼 비밀과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의 비화를 비롯하여,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이 벌인 투쟁과 일본강점기 다양한 방면에서 벌어졌던 탄압 등 국권 피탈의 역사 등이 소개된다. 이 외에도 지금에 와서도 의미를 되새겨봄직한 조상들의 문화와 정책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아냈다."... 라고 하는데 1권도 재미있게 보았던 사람으로서 어떻게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ㅋ 이걸 어제 아침에 알았다면 당일 배송으로 바로 받아볼 수 있었겠지만 오후에 알게된 터라 아마 오늘 받을 수 있을 듯. 으허허!!!!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작아지기 시작할 때까지만 작아지려고 해요. 나는 작은 사람, 더 작은 사람, 개, 고양이, 한 개의 손가락, 성냥개비, 나는 한 방향을 고집스럽게 바라봤어요. 찡그린 표정은 내 모든 주름에 스며 있어요. 인상적인 것, 빛, 고통, 처음으로 숨을 쉰 이후로 계속해서 숨을 쉬게 됐어요. 점점 빠르게. 더욱 거칠게. 시작은 그런 것이죠. 엄마, 하고 첫 발음으로 불러 봤댔자 소용없어요. 아버지라면 오 마이 갓! 작아지기 시작하면 시작된 거죠. 나는 더 작은 사람, 더 작은 개, 더 작은 도마뱀, 작은 목소리, 파동의 간섭, 만져지지 않는 하늘, 그리고 파동의 굴절, 만져지는 빗방울, 빗방울, 더 굵은 빗방울, 나는 돌풍과 함께 지나가는 소나기예요. 세계처럼 우산이 뒤집어진 작은 사람들, 유리창에 잠시 달라붙어서 나는 더 작은 동그라미들, 유리창 안쪽에서는 세 명의 아이들이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규칙과 역할을 정하고 있어요. 한 아이는 손바닥을 쫙 펼치고 사라진 동전에 대해 신비로운 거짓말을 늘어놓고 나는 끝까지 다 듣지 못했어요 - 김행숙, ≪더 작은 사람≫ - _:*:_:*:_:*:_:*:_:*:_:*:_:*:_:*:_:*:_:*:_:*:_:*:_:*:_:*:_:*:_:*:_:*:_:*:_:*:_:*:_:*:_:*:_:*:_ 요즘도 계속 아이폰용 게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주변에서도 지인들이 이 게임 저 게임 열심히 하시면서 저에게도 "이거 해봐! 재미있어!" "저거 해봐! 요즘 인기 많아!" 하는 추천을 많이들 해주십니다만, 212D864152B22FBF28C0C5 저에게는 다 특별한 매력이 없어서 그냥 요거... 예전에도 소개해드렸던 "머나먼 왕국" 하나 주구줄창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새로운 게임 하나가 나왔는데 요게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2337BA4452B22FF40E8AB42766AE4452B22FF4066AD22231F94452B22FF50F22D22337DE4452B22FF50EB91C2332204452B22FF60FFA712542934452B22FF60DF31C2423B54452B22FF710714C2555D54152B22FF8041B502565764152B22FF801C424211B624152B22FF9344843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죠? ㅎㅎㅎ 그렇습니다! 그 유명한 앵그리 버드!!! 그런데 이전에는 앵그리 버드 새 시리즈가 나와도 게임 방식은 비슷비슷했는데 이번에는 달라요. "앵그리 버드 Go"라고... 마리오 카트나 카트 라이더 같은 카트 레이싱 게임으로 나왔네요? 물론 카트 위에는 익숙한 그 캐릭터들이 타고 있지요. 캐릭터만 가져다 쓴 건가? 했는데... 역시나 출발은 깨알같은 새총.... ㅋ 익숙한 게임 방식이지만 앵그리 버드 캐릭터와 함께 즐긴다는 점도 재미있고, 좋은 그래픽에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 잘 돌아가는 편이라서 한 번 손에 잡으니까 계~~속 즐기게 되더군요. 당분간은 이 게임에 좀 빠져있을 것 같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신장 체중 몸집을 최소로 줄이고 달이고 졸여서 어느 상처에나 땀구멍 숨구멍에나 숨어 들어가 자동생식이든 처녀생식이든 초고속으로 부화와 번식을 되풀이하여 초강력 변신과 부활을 거듭하여 마침내 점령하고 정복하고 건설하고 싶어 김치 요구르트 막걸리 식혜 식초 고추장 된장이든 치즈 마유주 포도주면 어때 악성 종양 병원균이라도 좋아 인종 종교 계층 나이 성별 국적도 불문하고 프로패셔널 다웁게 프로레타리아 다웁게 박테리아 다웁게 而性不滅의 프로박테리아 제국을 말이야. - 유안진, ≪프로박테리아의 꿈≫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점심에 팀 회식이 있습니다. 이제 2013년의 마지막 달인 12월도 절반이 지난 상황에서 회식비가 좀 남았어요. 어차피 해가 지나면 사라지는 거... 얼른얼른 겸사겸사 송년회 비슷하게 빨리 쓰자는 얘기가 나왔지요. 그런데 저녁에 술 회식을 하거나 워크샵을 가는 것도 금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건 점심 회식!!!! 그래서 오늘 점심 회식을 하게 된 겁니다. 평소 회식으로도 자주 가던 곳이 아닌 특별한 곳을 간다는데 과연 어딜지? 그리고 맛난 점심 먹고 들어와 일주일에 한 번 있는 팀 주간 회의에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오늘 여기에도 이벤트가 있다능... ㅠㅠ 저희는 회의 시간에 늦으면 커피를 쏴야 해요. ㅠㅠ 그런데 제가 지난 주 목요일 회의에 어쩌다보니 딱 1분 늦었습니다. ㅠㅠ 1분을 늦건 10분을 늦건 얄짤없이 커피를 쏴야 하죠. ㅠㅠ 아효~~~ 용돈도 빠듯한데... 그래도 "비싼 거 사야 돼!" 이런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회사 건물 지하에서 비싸지 않은 커피로 사오려고요. ㅎ 근데 그래도 열 잔 가까이... 다음부터 안 늦을게요. ㅠㅠ 업무 쪽으로는 원래 오늘까지 하기로 했던 프로젝트... 일찍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의 반영을 거쳐 아직 덜 풀린 부분이 있어서 결국 오늘까지 가져오긴 가져왔습니다. 그래도 막막하던 초반보다는 낫네요. 오늘은 이거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집중해보겠습니다! 오늘도 회사에서는 업무에 집중하고 빠르게 귀가하여 마눌님과 아들과 함께 하는 훈훈하고도 알찬 하루 만들어 보도록 하겠어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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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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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오늘도 점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제가 좀 늦었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